김상규 박사(학교법인 태재학원 법인처장)의 '학교 제도: 미국·영국·일본'(2023년, 세창출판사)이 2024년 세종도서 학술 부문 추천 도서에 선정되었다. “지식기반사회 조성” 등을 목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는 “학술도서로서 가치가 높고 국민 독서문화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여 전국의 도서관 등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학교 제도: 미국·영국·일본'은 우리 교육제도의 형성 및 교육정책 입안에 많이 참고되는 미국·영국·일본의 학교 제도를 초․중등교육 제도, 고등교육 제도, 사립학교 제도 세 개 영역으로 구조화하고, 각 분야의 핵심을 이루는 제도와 정책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교육전문가, 교육 실천가, 교육을 전공하는 학생, 교육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선진국의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양서이자 교육 전문서이다. 세종도서 심사위원들은 사회과학 분야 선정 도서에 대한 총평에서 교육 관련 도서들에 대해 “우리 사회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숙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학문적 깊이와 현장 적용성을 갖춘 도서들이 교육자뿐만 아니라 교육 정책 입안자와 연구자들에
셀트리온그룹은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이하 ‘바이오솔루션스’)’를 새롭게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확대와 국내외 시장 내 지속적인 CDMO 위탁 요청 등에 따라 지난 9월 CDMO 사업 본격화를 위한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빠르게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해 이달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바이오솔루션스를 출범하고 생산시설 등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 절차와 운영에 돌입했다. 바이오솔루션스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법인 대표로 그룹 내 제품 허가, 임상, 생산의 경험을 두루 갖춘 이혁재 셀트리온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신규 법인은 신약 후보물질 선별부터 세포주 및 공정 개발, 임상시험 계획, 허가 서류 작성, 상업 생산까지 의약품 개발 전(全) 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산 분야, 지역별 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Acting for You, Thinking like You’라는 슬로건도 법인 출범과 함께 내걸었다. 바이오솔루션스는 모기업 셀트리온이 지난 2002년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업을 개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을 상대로 축적해 온
환경부는 전국 모든 지역아동센터를 석면조사 의무시설로 지정하는 ‘석면안전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공포일(2024년 12월 넷째 주 예정)로부터 1년 후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아동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과 달리 총(연)면적 500㎡ 이상의 시설에만 석면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어 소규모 시설은 석면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총(연)면적 500㎡ 미만의 지역아동센터는 2025년 12월 말부터 석면조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면적 50㎡ 이상의 석면건축자재를 사용한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석면안전관리인 지정 △석면건축자재의 손상상태 및 비산가능성 조사(6개월 주기) △실내 석면농도 측정(2년 주기) 등을 이행해야 한다. 아울러 시도지사는 자연발생석면 관리지역에서 석면함유 조경석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석면이 노출된 조경석의 판매·보관·진열 관리방안을 포함하는 석면안전 관리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또한 자연발생석면 관리지역에서 토지소유자가 석면비산 가능성이 높은 토지(밭 등)를 과수원 등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환경부가 성토·부지정리 등 지목변경을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이하 ‘DJSI 월드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투자자들에게 책임투자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SKT는 2008년 처음 DJSI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린 이래, 2020년을 제외한 총 16년간 포함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국내 통신기업 중 유일하며, 전 세계 통신 기업 중에서도 단 7곳만이 DJSI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500여개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10%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편입되며, 국내기업 중에서는 20여개 기업만이 포함됐다. 그 중에서도 SKT는 최고점을 받아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DJSI 월드지수 편입에는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강화 ▲이중 중대성 평가 시행 ▲환경경영 정책 고도화 ▲공급망 ESG 프로그램 확대 적용 ▲구성원 육성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글로벌 ESG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지표로,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상장사 2500여 곳 중 경제적 성과 및 ESG 성과 상위 10% 내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이래로 4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환경 부문(Environmental)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협력업체, 물류 등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부 배출량(Scope 3)에 대한 감축목표를 상향하는 등 탄소 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으며, 생명과학 서비스 분야 내 상위 1%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11월, 2050년 넷제로 목표 선언 및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사업장 운영 및 제조 에너지를 매년 지속적으로 절감하고 있으며, 태양광 에너지 사용, 재생에너지 구
HS효성은 그룹 출범과 함께 새롭게 공개한 공식 홈페이지가 ‘웹어워드 코리아 2024’에서 대기업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웹어워드 코리아’는 전문가 4,000명으로 구성된 웹어워드 평가위원단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우수 웹 평가 시상식이다. 비주얼디자인, UI(User Interface)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지표에 대한 평가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HS효성의 공식 홈페이지는 HS효성 로고에 담긴 별과 나무 이미지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목표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나뭇가지가 뻗어 나가는 패턴 등 HS효성만의 새로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HS효성의 상징인 ‘새벽별’을 반짝이게 표현하고 스크롤 시 별이 HS효성의 심볼인 ‘마스테리아(Masteria)[1]’와 자연스럽게 연결됨으로써 HS효성의 CI와 HS효성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 7월 1일 새롭게 출범한 HS효성은 ‘마스테리아(Masteria)’로 명명
LG이노텍(대표 문혁수, 011070)이 500만 화소급 RGB-IR 겸용 센서를 장착한 ‘차량용 RGB-IR 고성능 인캐빈(실내용)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차량 실내에 탑재되는 부품으로 룸미러, 보조석 상단 등 다양한 위치에 장착이 가능하다. 이 모듈을 통해 졸음운전, 전방주시 등 운전자 상태를 감지하거나, 보조석 및 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차량 내부 인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자율주행의 최대 관건은 운전자 및 탑승자, 보행자의 안전이다. AD(자율주행)∙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용 카메라 모듈, 라이다(LiDAR)와 같이 차량 외부에 탑재하는 부품과 함께, 차량 탑승자를 모니터링하는 인캐빈 카메라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럽은 2025년부터 DMS(Driver Monitoring System,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를 차량에 의무 장착하도록 법제화했고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에서도 이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인캐빈 카메라 채택이 늘어나는 이유다. ◇ 화소 높이고 시야각 넓혀… 카메라 한 대로 운전자∙탑승자 모
쥐 정자가 갈고리처럼 생긴 머리로 자궁 내벽을 찍어 빠르게 이동하는 현상이 최초로 포착됐다. UNIST 박정훈, 김재익 교수팀은 일본 교토대학교 류흥진 박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실제 암컷 생식기관에서 정자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현상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설치류 정자의 머리끝은 그 모양이 둥글고 매끈한 인간과 달리 갈고리 모양을 지니고 있다. 이번 연구는 그 갈고리의 기능에 관한 두 가지 대립하는 가설을 실제 생체조직 내에서 검증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그 간 쥐 정자들 끼리 이 머리 갈고리가 '기차'처럼 있어 난자를 향한 이동 속도를 높인다는 정자협력 가설이 유력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이런한 현상이 제대로 관찰되지 않았다. 대신 쥐 정자가 머리갈고리를 자궁과 난관 내벽에 찍어 이동하는 현상, 정자 머리들의 방향 정렬, 정자들의 꼬리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 선수들처럼 함께 움직이는 동기화 현상 등이 처음으로 관찰 됐다. 특히 정자가 머리 갈고리로 내벽을 찍어 이동하는 현상은 또 다른 가설인 '정자 암컷 생식기관 상호 작용 가설'에 힘을 보태주는 관찰 결과다. 연구팀은 ‘기차 가설’을 완전히 뒤집기 위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추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4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로, 하나금융그룹이 올해로 3번째 부여받은 ‘DJSI 월드 지수’는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DJSI의 최상위 등급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DJSI 평가를 통해 ▲손님만족도 ▲리스크관리 ▲안전·보건 ▲인권 ▲정보보안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지속가능금융 ▲중대성 평가 ▲포용금융 등의 영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 3년 연속 편입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이행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며, “하나금융그룹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적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전경훈 사장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미국 전기전자공학회의 2025년 펠로우(석학회원)로 7일 선정됐다.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는 전기ㆍ전자ㆍ컴퓨터ㆍ통신 분야에서 세계 최대 권위와 규모를 가진 학회다. 190여 개국 46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2,250개 이상의 표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삼성전자는 전경훈 사장을 포함하여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5명의 IEEE 펠로우를 동시 배출해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IEEE 펠로우'는 IEEE 회원 중 최상위 0.1% 이내로 선정되는 최고 기술자 등급이다. IEEE는 통신·반도체 등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회원 중 연구개발 성과와 업적, 산업과 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해 매년 펠로우를 선정한다. ◇ 5G 이동통신 상용화와 표준화 리더십 성과 인정받아 삼성전자 전경훈 사장은 5G 무선통신과 가상화 무선접속망(vRAN) 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펠로우에 선임됐다. 2012년 삼성전자
18일부터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공시가격 5억원(시세 약 7억∼8억원) 이하 빌라 1채를 보유한 사람도 청약시 무주택자로 인정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오는 18일 공포·시행된다. 개정 규칙은 청약 때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비(非)아파트(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단독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정부의 8·8 대책을 통해 발표한 조치의 일환이다. 지금까지는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1억6천만원 이하(지방 기준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1억원 이하)인 아파트·비아파트 소유자가 청약 때 무주택자로 인정받았다. 정부는 무주택으로 인정하는 아파트 기준은 그대로 두고 비아파트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수도권에서는 면적이 85㎡ 이하고 공시가격은 5억원 이하, 지방에서는 면적이 85㎡ 이하이고 공시가격이 3억원 이하면 무주택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개정 사항은 18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아파트 단지부터 적용된다. 시행일 이전에 빌라를 구입했더라도 무주택 요건에만 맞으면 된다.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의 공시가격으로 무주택 여부를 가리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핵심판청구서에 대한 답변을 오는 23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답변서 제출이 의무 사항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