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의 미래, 대한민국 로드맵'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백선희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은 이날 토론회는 분당과학고 예비지정 이후 최종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와 계획을 제시하며 막을 올렸다. 백선희 교수는 분당과학고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과학 전문 교원 충원을 꼽았다. 백 교수는 “성남시와 성남시교육청은 분당과학고 교원들이 심화된 과학 교육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특화 연수 제공, 타 지역과의 협력 체계 구축 및 과학고 우수 사례 교육 등의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분당과학고’만의 특화 교육과정 개발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백선희 교수는 “분당은 네이버, HD현대, 두산에너빌리티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있는 만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분당과학고만의 특수성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 좌장으로 나선 전제상 공주교육대학교 교수 또한 “미국 등 해외 과학고와의 자매결연 및 교류를 통해 분당을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삼는 계기도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숙열 성남시교육청 교육국장, 이종빈 성남시 미래교육과 과장, 하정우 네이버 퓨처AI 센터장, 김지현 두
광주시를 통과하는 안성~구리 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지역 교통환경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 고속도로는 구리시(남구리 나들목)에서 안성시(남안성 분기점)까지 총연장 72.2㎞, 왕복 6차로로 수도권 남부와 북부를 연결하는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개통으로 인해 광주시는 도로망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 편의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성~구리 고속도로 개통으로 광주시와 인근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강화되며 물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기존 안성에서 구리까지 88분이 소요되던 것이 약 39분으로 줄어들어 이동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수도권 교통 흐름의 분산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상습 정체로 고통받던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혼잡을 줄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이번 도로 개통은 광주시의 경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물류 이동이 원활해짐에 따라 기업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고 고속도로 주변 지역은 신규 주거 단지와 상업시설 개발로 인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광
광주시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체비지 역동 277번지 외 5필지(6천116.2㎡)를 1월 15일 10시부터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준주거용지 1필지, 연립주택 5필지로 토지 대금 완납 후 토지 사용 및 등기가 가능하다.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광주시 역점 사업 중 하나로 해당 체비지는 경기광주역이 인근한 교통 요충지이며 경기광주역 일대의 상업시설 복합개발 예정으로 개발 잠재력과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매수 희망자는 매각 공고 사항, 현장 방문, 지구단위계획, 인허가 등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체비지 수의 계약과 관련한 사항은 광주시 사업전략본부 도시사업과(031-760-8971)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수산업 최창환 회장과 임원진들은 14일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경추 베개 1천200개(1억8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최 회장은 “경기침체와 한파로 어렵게 지내는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을 지속하며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구정서 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최창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현물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산업은 장수돌침대를 대표 브랜드로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1992년 설립 이후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복지시설에 대한 후원금,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이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사전경기(2025. 1.11. ~ 1.14.)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 첫날(1월 11일) 여자 1500m 결승에서는 김길리, 서휘민, 김건희 선수가 각각 금·은·동메달을 석권하며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날(1월 14일) 열린 3000m 계주 결승에서는 김길리, 최민정, 김건희 선수가 모두 출전해 값진 금메달을 따내며 팀의 위상을 높였다. 김길리는 3000m 계주 금메달을 포함해 1천500m와 1000m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민정 선수는 3000m 개인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라 '빙상여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3000m 남자 계주에서 김다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정민 선수는 대학부 500m와 10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떠오르는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성남시청 빙상팀은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다가오는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의 금빛 레이스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3분 조례-정연화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정연화 의원 등 11명이 발의한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일부개정)’이다. 이 조례는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기금을 설치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육성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조례는 2024년 12월 16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17시에 공개되며, 성남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국토교통부의 ‘2024년 하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판교돼 테크노밸리 인근에 청년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주택 304세대를 시세대비 10~40% 저렴하게 공급한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와 청년 창업인 등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일대에 해당 주택을 건설하며, 입주는 2031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임대료는 입주자 소득 수준에 따라 인근 시세보다 10%~40% 저렴하게 책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출자와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통해 약 29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23년 11월부터 추진한 ‘판교 봇들저류지 친수형 디지털복합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봇들저류지의 유수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상부를 복합개발해, 주택공급이 부족한 판교테크노밸리에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목표로 한다. 304세대의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외에도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분양 주택 342세대, 상가, 시민 편의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은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 급증에 따라 적극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의왕시보건소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한 의원은 13일 오후 의왕시보건소를 긴급 방문해 보건소장과 감염병대응팀장 등으로부터 ‘의왕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실적’ 등에 대해 보고받고, 예방 접종률 제고 및 방역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소가 한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1월7일 기준으로 의왕시 65세 이상 예방접종 대상자 27,961명 가운데, △인플루엔자 접종자는 22,134명으로 79.2%의 접종률을 보였고, △코로나19 접종자는 13,714명으로 49%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청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통해 예방접종 안내 홍보를 진행하고,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에 의왕시보건소도 참여하는 등 감염병 예방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감염 위험이 큰 다중이용시설과 경로당, 어린이집, 복지관을 비롯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의 소독 및 방역 강화에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검찰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가운데,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 당선 후에도 이태원 참사를 비롯해 여러 사안을 두고 명씨에게 수시로 의견을 물으며 조언을 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뉴스타파가 공개한 이번 사건 검찰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보고서 안에는 2021년 6월 26일부터 2023년 4월까지 명씨와 윤 대통령 부부가 나눈 메시지 280개가 담겨 있다. 지난 대선 경선 기간부터 윤 대통령 당선 이후까지 여러 차례 당사자 간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김 여사는 2022년 11월 24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명씨에게 대응 방안을 물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명씨는 윤 대통령 부부에게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민주당 공격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김영선이 선제적으로 재난안전관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명씨는 "국정조사 위원으로 당내 의사 조율과 전투력, 그리고 언론플레이에 능한 정점식, 배현진, 송언석같은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며 "주호영이 왜 국정조사 대상 기관에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포함했는지 걱정이다"고 답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윤석열
경기 고양특례시의회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되게 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되새기며 고양특례시의 도약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김운남 의장은 15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고양특례시의회가 펼친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소개했다.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34명이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295건의 안건 심사와 시정질문 39건, 5분 자유발언 29건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정에 적극 반영했다"며 고양특례시의회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 의장은 의회의 노력보다는 시와의 갈등과 오점에만 집중되어 있는 일부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이러한 비판적인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책임감을 표했다. 김운남 의장은 을사년 새해는 "고양특례시는 혁신의 전기(前期)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GTX-A 노선이 개통되고, 20년 만에 교외선이 운행을 재개한 성과 등을 언급하며 고양시를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양해영(63)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자 대한야구협회 부회장이 제25대 대한야구협회장에 당선 됐다. 야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5일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양해영 후보를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를 진행했고 기존 선거 예정일인 이날 단독 출마한 양해영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양 당선인은 1988년 KBO에 입사해 KBO의 마케팅 자회사인 KBOP 대표이사, KBO 기획부장, 홍보부장, 사무차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7년까지 KBO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KBO 사무총장과 협회 부회장을 겸직했으며 KBO를 떠난 뒤 협회 업무에 집중했다. 양 당선인은 폭 넓은 야구계 인맥과 깔끔한 일 처리,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는 리더로 주목 받고 있다. KBO는 프로야구를 관장하는 기구고 대한야구협회는 학생 야구 등 아마 야구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우려하던 충돌 없이 법 집행이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혼란한 상황이 일단락된 만큼 국정안정과 민생 회복에 역량을 모아야겠다”며 “불필요한 갈등과 혼란을 조장하는 언행은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국회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의원외교와 민생안정을 위한 ‘국정협의회’의 조속한 가동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야 간에 논의 중인 특검법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