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속가능식품 시장 성장을 이끄는 풀무원이 두부면 시리즈와 두유면에 이어 새로운 타입의 ‘납작두유면’을 추가로 선보이며 풀무원표 건강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의 신제품으로 ‘밀가루 제로(ZERO)’의 특징을 앞세운 대체면 ‘식물성 지구식단 납작두유면’(150g/2,480원)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앞서 선보인 ‘식물성 지구식단 Silky두유면’의 후속 제품으로서 면 요리를 먹으면서도 영양 밸런스를 갖출 수 있으며, 납작하고 넓게 제면하여 면의 식감까지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은 면 요리를 즐기면서도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밀가루 대신 콩으로 만든 ‘두부면’과 ‘두유면’, 해조류를 활용한 ‘리얼해초 미역면’, 곤약으로 만든 ‘라이트누들’ 등 풀무원표 건강면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대체면 시장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 특히 2023년 4월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드로 첫선을 보인 식물성 대체면인 두유면은 약 1년 6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서며 지구식단의 플래그십 제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제19회 우리금융x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창단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은 국내 최초 청각장애 유소년들로 구성된 클라리넷 연주단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9월28일 모모콘에서 시청각 장애아동의 꿈을 응원하기위해 클라리넷 연주단을 지원하기로 밝힌바 있다. 올해부터 우리금융미래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했다. 연주회에서는 34명의 단원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랩소디 인 블루, 베토벤 하이라이트 등을 연주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배다해가 진행을 맡고, 클라리넷앙상블 단원들과 협연을 펼쳤다. 또한, 세계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인 ‘빅오션’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히트곡 ‘슬로우’와 그룹 ‘H.O.T’의 ‘빛’을 리메이크한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2023년부터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의 수술을 지원하는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를 통해 청각장애인 101명에게 소리를 되찾아줬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우리금융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정보 혁신기술 박람회인 ‘2024 K-GEO Festa’가 10일 폐막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가 총괄 주관한 이번 행사는 ‘디지털트윈’이 공간정보 대세 기술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디지털트윈이란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공간, 환경 등을 컴퓨터상에 데이터화하여 실시간으로 서로 반응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을 말한다.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한 올해 페스타는 한국공항공사, 국가철도공단이 공동주관기관으로 새롭게 합류하고 142개 기업·기관, 25개국의 1만3000여 명이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실 세계의 사물을 가상세계에 똑같이 구현한 디지털트윈은 공공·민간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공공·민간 디지털트윈 활용, 눈길 사로잡아 LX공사는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미래도시 관리 모델을 선보였다. 이는 LX공사의 공간정보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노후계획도시를 3차원으로 모델링하여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재생 계획을 세우는 LX공사의‘노후계획도시정비플랫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개최한 친환경 기부 마라톤 '2024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가 올해 처음으로 주관하는 '2024 Save Race(2024 세이브 레이스)’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기부 마라톤으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메달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원은 총 3천 명 규모다. 3,000여명의 참가자들은 여의도 한강공원부터 월드컵대교까지 왕복 10Km를 달렸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러닝캡, 러닝벨트 등 6종의 기념품이 제공됐다. 기념품 포장에는 생분해 비닐과 테이프 없는 종이 박스를 사용했으며, 이벤트 현장에서도 리플렛을 따로 제공하지 않고 다회용컵 이용 급수대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마라톤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환경문제 인식 제고를 위한 체험 부스에도 참여했다. 기후위기 피해를 입은 난민 어린이가 식수를 얻기 위한 과정이나, 업사이클링 및 파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기후 변화의 위험성을 느끼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해 배우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사상 첫 8만 달러(1억1196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10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하루에만 약 4.7% 급등하며 1개당 가격이 8만9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1개 가격이 8만 달러를 넘은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10시45분 현재 7만9,82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가장 큰 배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비트코인을 비롯한 각종 암호화폐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공약해 왔다. 특히 후보 시절인 지난 7월에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정부가 갖고 있거나 미래에 취득할 비트코인을 100% 전량 보유하는 게 행정부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블랙록이 출시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7일(현지시간) 하루에만 약 14억 달러(1조9593억원)의 투자 자금이 순유입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역시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1월23일 기록한 연중 최저치(개당 3만8505달러)와 비교해 65.4% 상승했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공급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스페이스X로부터 ‘스타십’ 우주선에 들어갈 보조 동력 배터리와 전력 공급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아 맞춤형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자체 생산한 배터리를 주로 장착해온 스페이스X가 외부에서 장기 조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품질 및 성능 기준이 가장 높은 우주선을 뚫었다는 점에서 LG의 배터리 개발·제조 능력이 세계 최상급이라는 게 검증됐다는 평가다. LG는 수년 전부터 우주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우주선 내 전력 공급 장치, 예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우주복용 배터리 등을 개발해왔다. 스페이스X는 최근 우주왕복선 발사 횟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데다 안정성이 높고 수명이 긴 배터리가 필요해지자 LG에 ‘SOS’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LG는 스페이스X의 모기업인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고 스페이스X 우주선에도 일회성으로 몇 차례 공급한 적이 있다. 여기에 지난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우주복용 배터리와 달 탐사차량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강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65포인트(0.59%) 오른 43,988.9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44포인트(0.38%) 오른 5,995.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32포인트(0.09%) 오른 19,286.7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다우지수는 이날 장중 한때 처음으로 44,000선을 넘어섰고, S&P 500 지수도 장중 처음으로 6,0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가 모두 각각 4.7% 올라 지난해 11월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한 주를 보냈다. 이런 뉴욕증시의 상승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승리 이후 감세 정책과 규제 완화로 기업 이익이 늘고 경제가 강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영향이 크다. 또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날 연준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 후 회견에서 현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도
CJ CGV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9% 늘었고, 영업이익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를 견인했다. 자회사인 CJ 4D플렉스와 CJ올리브네트웍스 실적을 제외하더라도 극장 산업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CJ CGV는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는 ‘베테랑2’, ‘파일럿’, ‘인사이드 아웃 2’의 흥행과 공연 실황 콘텐츠 역대 1위를 기록한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성과에 힘입어 매출 2,093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CJ 4D플렉스는 세계적으로 ScreenX를 비롯한 특별관 확대를 지속하고 있고, 콘텐츠 제작 편수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넘게 증가했다.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편입된 CJ 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비용구조 개선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CJ CGV는 4분기에도 할리우드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LNG(액화천연가스) 벙커링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5천148억원으로 LNG 벙커링선 4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8년 10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75척(해양 1기 포함), 195억3000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144.6%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8척, LNG벙커링선 7척, PC선 62척, LPG(액화석유가스)·암모니아운반선 48척, 컨테이너선 24척, 에탄운반선 3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탱커 7척, PCTC(자동차운반선) 2척, 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 1척, 해양1기, 특수선 4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미포는 2018년 이후 현재까지 총 5척의 LNG 벙커링선을 인도해 세계 최다 건조 실적을 갖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만 7척을 수주했다"면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상장 후 사흘 만에 4만원중반대까지 내려갔다. 8일 코스피 시장에서 더본코리아는 전날보다 5500원(10.6%) 내린 4만6,200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고점 대비땐 30%가량 내려 앉았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 6일 공모가(3만4000원) 대비 51% 상승하고, 전날 0.58% 올라 마감한 바 있다. 새내기주들이 상장날부터 줄줄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는 상장 후 2거래일(11월 6~7일) 동안 더본코리아 주식을 433억원 주워 담았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원, 290억원 순매도한 것과 대비되면서 기대를 모았다. 증권가에서는 더본코리아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프랜차이즈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해외·유통 매출, 지역개발 사업 확대 등을 꼽는다. 반면, 음식료 평균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과 프랜차이즈 비교그룹 교촌에프앤비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높은 수준으로 단기 주가 변동성이 클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더본코리아는 내수 가맹 사업을 확대와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전략을 변경해 해외 사업 확장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국내외 사업 확장을 통해
대상㈜이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최종 등재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서경덕 교수와 함께 순창군 전통 장 문화 홍보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대표 장류 브랜드 ‘청정원 순창’을 보유한 대상㈜이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최종 등재를 응원하는 동시에, 전통 장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순창 지역 고추장 장인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체결됐다. 먼저, 대상㈜은 한국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계승해 나가고 있는 순창 지역 고추장 장인 4인의 이야기가 담긴 헌정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전통을 이어나가는 순창 지역 장인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순창 고추장의 정통성과 명인들의 자부심을 조명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순창군은 대상㈜의 다큐멘터리 제작에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서경덕 교수는 한국홍보전문가로서 대상㈜과 함께 순창 지역 및 순창 고추장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고추장의 대명사가 된 ‘청정원 순창’을 보유한 국내 대표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7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12층에서 협회 설립 2주년 기념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회원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투자활동을 촉진하고, 벤처투자 생태계의 성장과 선순환을 돕는 여러 사업을 함으로써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벤처투자 규모 증대와 투자자 저변 확대 및 한국 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권준희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장(im 투자 파트너스 대표)은 축사를 통해 “협회가 창립 2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날이다. 지난 1년 동안 협회는 농식품 벤처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이 자리를 빌어 모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우리 협회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투자 유치를 통해 많은 벤처 기업들이 놀라운 결실을 맺어왔다. 나아가 디지털 전환과 환경 친화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식품 벤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저희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재성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상임고문은 “전국에 많은 농업인들을 만나면서 어려운 점을 너무 많이 보고 듣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기후 변화까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