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지난 7일 해군⸱해병대 AI 역량 강화 및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제3회 해군⸱해병대 인공지능(AI) 경진대회’에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남 계룡시 해군본부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노호 해군 정보화기획참모부장 준장과 유일광 IBK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이 참석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해군⸱해병대 인공지능(AI) 경진대회’는 AI 발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과학기술 강군 건설의 추동력을 높여 해양안보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해군의 역점사업이다. 올해부터 대회 공동주관사를 맡은 기업은행은 대회 발전을 위한 후원금은 물론 기업은행장상 부문 신설, 장병 AI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고령층의 금융 소외를 막고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을 시작했다.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교실’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202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금융 교육 사업이다. 지난해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조성한 ‘WOORI 어르신 IT 행복 배움터*’ 6곳에서 약 886명의 어르신에게 176회의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5개 배움터를 추가해 총 11곳에서 디지털 금융 교육을 확대 운영해 1,9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280회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법 △모바일 뱅킹 △금융사기 예방법 △챗GPT 활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또한, 수강생의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IT 기기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행사도 마련한다. ‘도전! 시니어 금융 골든벨’을 개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르신에게 포상금을 수여하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다음 교육과정에서 보
야5당은 10일 “내란공범 자인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기본소득당·더불어민주당·사회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 5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내란수괴 비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 이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심우정 검찰총장이 내란공범임을 스스로 자백했다.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석방 지휘를 지시했기 때문”이라며 “헌법기관인 국회와 선관위에 무장병력을 투입시킨 12월 3일 밤에 이어, 내란수괴가 세상 밖으로 당당히 풀려나는 상식 밖의 일이 또 한 번 발생했다. 검찰이 내란세력에 동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윤석열과 국민의힘 주장을 그대로 받아쓰며 내란수괴 윤석열 구하기에 앞장섰다”며 “과거 위헌 결정이 내려진 것은 ‘구속 취소’가 아닌 ‘구속집행정지’에 대한 즉시항고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형사소송법 97조 제4항에 분명히 규정되어 있다. 법 기술자 검찰이 모를 리 없는 사실”이라면서 “마치 즉시항고가 위헌인 듯 국민을 속이며 내란수괴를 비호한 것”일고 꽂비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윤석열을 수사해 온 검찰 특수본 수
국내 최대 3D 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대표 홍재옥)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몰드 코리아 2025(INTERMOLD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글룩은 3D 프린팅 특별 전시관을 통해 첨단 적층 제조 기술과 최신 산업 적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몰드 코리아 2025'는 25개국 450개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금형 산업 전문 전시회로 ‘제조 혁신을 통한 금형 산업의 미래 고부가 첨단 산업으로 전환’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3D 프린팅 특별 전시관에서는 적층 제조 기술이 금형 및 제조업 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며, 글룩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룩은 이번 전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개 부스를 운영하며, SLA(Stereolithography, 광경화 수지 조형) 기반의 신소재 ‘죠스 그레이 레진’을 최초 공개한다. 또한,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반영한 3D 프린팅 출력 샘플과 맞춤형 제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초대형 3D 프린팅 조형물도 전시할 계획이다. 글룩의 전시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다양한 산업별 3D 프린팅 기술
◇ 한국의 신성장 동력 7가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된 AI, BIO, 문화, 국방, 에너지, 제조업, 친환경 등의 정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AI는 디지털 대전환과 데이터 주권 강화, BIO는 바이오 헬스와 첨단 의료산업 육성, 문화(CULTURE)는 K-콘텐츠 확산과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 국방(DEFENCE)은 첨단 방위산업과 방산 수출 확대, 에너지(ENERGY)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전환 가속화, 제조업(FACTORY)은 스마트공장과 첨단 제조업 혁신, 친환경(GREEN)은 탄소중립과 친환경 녹색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 7가지 분야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의 바탕으로 경제·산업·환경·안보·문화 전반에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 모든 기반에 농업과 먹거리, 음식 산업이 튼튼하게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선, AI는 농업과 유통, 먹거리 산업에서도 필수적이다. 스마트팜과 정밀농업, AI 기반 수급 예측과 가격 조절 시스템은 농업 생산성 향상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술이다. AI가 농업과 먹거리 분야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이 나라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여야 할 검찰이 해괴한 잔꾀로 내란 수괴를 석방해 줬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 때문에 온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제도 불안해져서 환율이 폭등하고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대체 누구를 위한 일인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당연히 상급심의 판결을 받아 봐야 되는데, 무죄가 판결되더라도 악착같이 항소·상고해 가면서 괴롭히는 검찰이 윤 대통령에게 대해서만 왜 이리 관대한지 잘 모르겠다. 아마 한 패라서 그런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내란 수괴의 내란 행위에 사실상 검찰이 핵심적으로 동조할 뿐만 아니라, 주요 임무 종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주요 임무에 종사했던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위대한 국민들은 언제나 이런 기득권자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면서 “이번 빛의 혁명도 이러한 반동을 이겨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그 전면에 더불어민주당이 서겠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증거인멸 방조, 범인도피 책임지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법원의 구속 취소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자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공수처는 존재 이유가 없음이 다시 입증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공수처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며 적폐에 다름 아닌 공수처를 반드시 폐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위원장은 “공수처는 수사권도 없이 공명심만 쫓아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했고, 민주당에 동조하며 권력에 줄을 서는 행태를 보였다”며 “(오동훈 공수처장은 )수사기관의 수장이 아닌 범죄혐의자이며 명백한 수사 대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검찰청에 달려가서 대통령을 석방하지 말라고 압박하더니 검찰총장을 고발하고 탄핵을 겁박하고 철야농성에 장외집회까지 나섰다”면서 “사법부를 정치화하고 법치를 파괴하려는 참으로 한심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총장의 석방 지휘는 법원의 결정에 따른 당연한 조치인 만큼 이런 무도한 행위를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다.
셀트리온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FDA에 품목 허가를 신청, 천식(Asthma),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IgE[1] 매개 식품 알레르기(IgE-Mediated Food Allergy)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특히 옴리클로는 앞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유럽(EC), 국내, 영국, 캐나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이어 미국에서도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으며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장 선점을 통해 글로벌 오말리주맙 시장서 우위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옴리클로는 미국에서 ‘인터체인저블(상호교환성)’ 바이오시밀러로 인정받아 향후
‘정권 교체’ 여론이 2주 연속으로 ‘정권 연장’ 여론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신문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50.4%,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4.0%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정권교체론은 4.7%포인트 하락했고, 정권 연장론은 5.0%포인트 상승했다. 전주 16.1%포인트에 달했던 두 의견 간 차이는 6.4%포인트로 줄었다. 정당 지지도를 조사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반등해 더불어민주당과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42.7%, 민주당은 41.0%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5.1%포인트 오르고, 민주당은 3.2%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양당 간 격차는 1.7%포인트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으로 좁혀졌다. 조국혁신당은 3.9%, 개혁신당 1.7%, 진보당 1.1%, 기타정당 1.5%, 무당층 8.1%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
1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도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의 IT 매체 '테크리셔스(Techlicious)'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를 '스타일과 디자인 두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AI 기반의 음질과 서라운
캐나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9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을 새 당대표로 마크 카니(59)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선출했다. 이날 발표된 당대표 선거 결과에서 85.9%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은 마크 카니 전 총재는 경쟁 후보인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전 부총리 겸 재무장관, 카리나 굴드 전 하원 의장, 프랭크 베일리스 전 하원의원을 누르고 차기 당대표로 당선됐다. 캐나다에선 단독 과반의석을 차지하거나, 연립내각을 구성하는 최다 의석 정당 대표가 총리를 맡는다. 이에 따라 카니 신임 대표는 금주 중 24번째 캐나다 총리로 공식 취임해 늦어도 오는 10월 말 이전에 치러지는 총선 때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며 캐나다 새 행정부를 이끌 예정이다. 카니 대표는 이날 첫 연설에서 "우리의 경제를 약화하려 시도하는 누군가가 있다. 우리는 그가 성공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한 대응을 시사했다. 미국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인 카니 대표는 2008년 2월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로 취임해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 비교적 성공적으로 캐나다 경제를 방어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직 의원이 아닌 데다 대중
심우정 검찰총장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석방 지휘 및 즉시항고 포기가 “적법 절차 원칙에 따른 것”이라며 사퇴·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심우정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면서 “수사팀과 대검 부장회의 등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적법절차 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을 내렸다”며 “그게 사퇴 또는 탄핵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탄핵은 국회의 권한인 만큼 앞으로 절차가 진행된다면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했다. 심 총장은 “적법 절차와 인권 보장은 제가 취임 이후 계속 강조해 온 검찰의 기본적 사명”이라며 “기소 이후에 피고인의 신병에 관한 판단 권한은 법원에 있기 때문에 법원의 결정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석, 구속집행정지, 구속취소에 대한 제도는 52년 전 이른바 유신헌법 시절 국회 해산하고 비상기구에 의해 도입된 제도인데 기존 헌재에 의해 보석 구속집행정지 두차례 위헌 결정이 났다”며 “인신구속에 관한 권한은 법원에 있다는 영장주의, 적법절차원칙, 과잉금지원칙에 위반한다는 판단이 있었고, 그에 따라 즉시 항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속기간 산정 방식은 오랫동안 형성되어 온 법원과 검찰의 실무 관행”이라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