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25일 '2024 아침음악나들이' 세 번째 무대로 음악계 여제 김현정의 쿨한 아침 콘서트를 개최한다. 세 번째 프로그램인 이번 공연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댄스 가수 김현정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시원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샤우팅 창법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김현정은 '그녀와의 이별', '되돌아온 이별', '멍' 등 메가 히트곡들로 독보적인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헤비메탈 밴드 보컬 활동을 통해 다져진 그녀의 강력한 보컬은 댄스 음악에서도 빛을 발해 그녀를 명실상부한 댄스 음악계의 여제로 만들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독 콘서트로 만나기 어려운 김현정의 무대를 60분 동안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기회로 그녀의 무대를 기다려 온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정 역시 팬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더운 여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펼쳐지는 김현정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통해 청량한 아침을 맞이해보기를 바란다. 한편, 아침음악나들이 시리즈는 매년 홀수 달 진행되는 고양어울림누리 대표적인 아침 콘서트 시리즈로 지난 3월과 5월에 각각 로커 김경호와 펑크 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2일 ‘2024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희망愛발굴단 발대식 및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읍면별 4인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 구성된 '희망愛발굴단' 48인을 위촉함으로써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 발굴, 지원하기 위한 인적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추진됐다. ‘희망愛발굴단’은 읍면 복지팀과 2인 1조로 고독사 위험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의 안부확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한 단원은 “발대식 및 고독사 관련 교육을 통해 희망愛발굴단의 역할과 책임감이 커졌다. 앞으로 우리 지역 이웃을 다 함께 돌본다는 생각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각 읍면 희망愛발굴단의 활발한 활동 덕분에 양평군이 고독사 위험, 사회적 고립가구가 없는 촘촘한 지역보호체계가 확고히 구축될 수 있도록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과 자원 연계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천군은 오는 30일까지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 연천, 세계시민이 세우는 비전 플랜 심포지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심포지엄은 8월 2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지질공원을 모두 보유한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이자, 지난해 이클레이와 함께 ‘자연과 도시(Cities with Nature)’에도 가입한 바 있다. 이에 연천군은 자연기반 글로벌 도시가 되기 위해 관계 분야 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과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비전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연천군과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이하 UC버클리), 새와 생명의 터, 랜드아우라, 이클레이한국사무소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UC버클리 랜디 헤스터 명예교수를 비롯해 오리건대학교 고예강 교수,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손봉희 부소장, 랜드아우라 오한나 대표 등이 발표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 링크(https://naver.me/xpr8Sp1X) 및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지
여주시는 지난 7월 20일 세종국악당과 여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4년 제20회 여주시 청소년 종합 예술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5개 분야 10종목에 36개 팀, 243명이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380여 명의 여주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대회를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경기도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청소년 예술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예술적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하고, 꿈을 향해 더 가까이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상 결과는 여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7월 23일(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공개될 예정이며, 각 종목 최우수 청소년들은 경기도 청소년 종합 예술제에 여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기 파주시는 지난 16~22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작물이 침수되거나 농업용 시설에 피해가 있는 농업인은 이달 29일까지 파주시로 신고하면 된다. 시는 신고된 농작물에 대해서는 현장 정밀 조사를 거쳐 피해복구 지원 대상으로 확정될 계획이다. 22일 기준 피해 상황을 보면 파주시 전역 304개의 농가에서 약166ha의 침수·유실·매몰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신고는 읍면 지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동 지역은 농업정책과로 신고하면 된다. 시는 단계별 피해 내역을 조사한 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여부, 주생계 수단, 실제 피해 면적 현장 확인을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은 반드시 신고 기간 내에 피해신고서를 반드시 제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파주시에서도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국회의원들은 24일 “‘전북 홀대’ 넘어 ‘전북 폄훼’ 나선 국민의힘, 180만 전북도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전북도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진행자가 전북을 비하하고, 도민을 모독하는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 일동은 180만 도민과 함께 분노하며, 국민의힘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 진행자는 각 시·도를 호명하는 도중에 전북을 빠뜨린 것도 모자라서, ‘지금까지 박수치지 않은 분들이 꽤 계신다, 이분들은 정체를 밝힐 수 없는 간첩’이라는 시대착오적 발언을 내뱉었다”면서 “이후 다른 진행자는 ‘전북을 따로 해야 하냐’라는 망발을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북은 대한민국이 아니고, 전북도민은 국민이 아니라는 것인가. 180만 전북도민은 간첩이라는 것인가”라면서 “무엇보다 집권여당의 전당대회에서 철 지난 간첩 타령과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망언이 공공연하게 나왔다는 점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준비 부족으로 잼버리대회
출생아 수가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5월 출생아 수’ 기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500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1만9547명으로 전년동월보다 514명(2.7%) 증가했다. 이는 전월(521명)에 이어 2개월째 증가세며, 출생아 수가 두 달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건 지난 2015년 10∼11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올해 5월 출생아 수는 여전히 2만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올해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9만9070명으로 10만명을 밑돌며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사망자 수는 2만8546명으로, 전년동월(339명)보다 1.2% 줄어 4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다소 줄어든 영향이다. 하지만 태어난 아기는 늘고 사망자 수가 줄면서 인구는 8999명 자연 감소하면서 55개월째 줄고 있다. 자연감소 폭은 지난해 6월(-8222명) 이후 가장 작았다. 한편, 결혼 건수는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보였다. 5월 혼인 건수는 전년동월보다 3712건(21.6%) 늘어난 2만923건으로 나타났다. 전월(24.6%)에 이어 20%대 증가율이다. 결
하계올림픽을 사흘 앞두고 프랑스 파리의 도심에서 외국인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한 호주 여성이 파리 도심에서 아프리카계로 추정되는 남성 5명에게 집단 성폭행 당했다는 신고가 현지 경찰에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올해 25세로 지난 20일 아침 파리 도심 피갈의 한 케밥 가게에서 옷이 부분적으로 찢긴 채 가게 주인에 의해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사건이 19일에서 20일 사이 밤에 일어났다면서 당시 CCTV 영상 등을 통해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은 용의자를 찾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프랑스 정부는 오는 26일 개막해 다음 달 12일까지 이어지는 올림픽 기간에 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장마다 많은 경찰 병력을 배치하고, 지난주부터는 센강 주변에서 대대적인 무장 순찰을 하고 있지만 이번 일로 보안 구역 강화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을)이 24일 “익산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및 재해 예방 인프라 전면 재검토까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의원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집중호우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익산시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익산시에는 이달 8∼10일 사이에 400㎜가 넘는 비가 쏟아져 농작물 침수 등 피해 규모가 400억 원에 달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이날 한 의원과 이상민 장관은 낭산면의 산북천 제방 유실 현장과 지난해에도 피해를 입은 산북천 재해복구사업장, 웅포면 구룡목마을의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았다. 익산시 관계자로부터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피해 주민을 찾아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 의원은 “익산은 지난해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는데 1년이 채 안 되어 또다시 큰 피해를 입었다”며 “익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폭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재해 예방 인프라의 전면 재검토까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의원의 요청으로 지난 12일 이한경 행안부 차관이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신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해 ‘거대 야당이 발목을 잡는다. 여소야대에 맞서 당정의 단결을 촉구한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지금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야당이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은 지난 2년간 개혁의 결과 우리 경제의 활력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강변했는데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삼중고에 고통 받는 국민의 아우성이 정말 들리지 않는가”라고 캐물었다. 한민수 대변인은 “우리 국민께서는 과연 대통령이 같은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인지 황당해 하실 것”이라면서 “지금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야당이 아니라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여당 전당대회에 참석해 운명공동체를 강조하는 대통령의 후안무치가 절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단 한번만이라도 자신을 돌아보라”면서 “22대 국회가 개원한지 두 달 넘도록 국민의힘을 앞세워 국회를 파행으로 이끈 것이 누구인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국민의힘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순직해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으로부터 자신과 부인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빠르게 부상하자 가상자산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한 개당 가격은 이날(한국시간) 오후 1시30분 기준 6만59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약 2.2% 떨어진 것이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09% 떨어진 3437.76달러로 기록했다. 단편적으로는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시작한 가운데, 지난주 상승세 이후 차익실현 움직임과 마운트곡스 악재의 영향으로 보인다. 다른 측면에서는 트럼프보다 가상화폐에 있어 보수적인 해리스의 등장이 비트코인 등락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최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속속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에 나선 것은 물론 대선 후보 확정에 필요한 대의원 ‘매직넘버’까지 확보하자 예상을 깨고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1~22일 양일간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4% 대 42%로 앞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장인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23일 서울에 소재한 해양수산 공공기관들을 잇달아 방문, 당진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어기구 의원은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양조사협회 등 4개 기관 직원들에게 당진 홍보 팜플렛을 일일이 돌리며, “해양수산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최적지는 당진”임을 강조했다. 어기구 의원이 당진 유치 캠페인을 벌인 4개 공공기관은 아직까지 지방이전을 하지 않고 서울에 본사무소를 두고 있는 해양수산부 소관 공공기관들이다. 어기구 의원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특히, 해양수산 공공기관들은 해양을 인접한 지방에 소재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아무리 대의가 옳다고해도 강압적인 방식으로 지방이전을 진행해서는 안되며, 구성원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만큼 일선 직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차원에서 홍보활동을 벌이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끝으로 어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당진시민들께 당진을 서해안의 해양수산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린 만큼,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