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체포된 다음 날 그의 장모 최은순씨가 스크린골프장에서 포착됐다. 더팩트는 22일 최씨가 윤 대통령이 체포된 다음 날 최씨가 운전기사를 대동한 채 스크린골프장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양평 한 요양원에서 출발 해 근방 음식점을 경유한 뒤 스크린골프장에 도착했다. 그후 스크린골프장 입구로 걸어 들어간 최씨는 몇 분 후 한 손에 음료를, 다른 한 손에는 자그마한 핸드백을 든 채 다시 요양원으로 돌아갔다. 스크린골프장 관계자는 매체에 “(최씨가) 자주는 아니고 시간 날 때 온다. 스크린골프를 치고 가는 거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최씨가 와도 운동하러 왔다고만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위 윤 대통령이 헌정사 최초로 현직 대통령으로서 체포된 지 하루밖에 되지 않는 시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체포에 반발해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지에서 집회를 벌이고 분신을 하는 사람마저 나올 정도로 긴장이 고조된 상태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골프를 즐긴 것이다. 또한 최 씨가 스크린골프장에 드나들었던 날은 최 씨와 12·3 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개최된 제5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신한 청년 금융지원 패키지’로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 청년 금융지원 패키지’는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 ▲청년 전(월)세대출 공과금 지원 ▲한국장학재단 연계 신용회복 지원 등 학자금 대출과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지원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로 구성됐다.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은 학자금대출 보유 청년이 6개월간 60만원 이상 저축 시 10만원의 학자금 상환지원금을 제공하는 적금상품으로 지난해 7월 8만좌 한도로 출시된 이후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50여일 만에 완판됐다. ‘청년 전(월)세 대출 공과금 지원’은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청년 전(월)세 대출을 이용한 고객이 공과금 이체를 한 경우 1인당 1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1차 캐시백을 완료했으며 올해 3월 2차 캐시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분할상환 약정을 성실히 이행한 고객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의 상환자금을 지원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2020년 6월 이후 4년 7개월여 간 고령·성주·칠곡군에 기탁한 장학금이 총 5천8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에 기탁한 장학금은 누적 2천만원을 달성하면서 오늘(22일) 고령군청에서 '고령군교육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고령군은 이날 행사에서 정희용 의원에게 고령군 교육발전에 대한 나눔 실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의원은 2020년 6월 국민의힘 21대 총선 당선자들과 함께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1월, 4월, 7월, 10월)와 성주군별고을 장학회(2월, 5월, 8월, 11월), 칠곡군호이장학회(3월, 6월, 9월, 12월)에 세비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면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정희용 의원은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미래, 국가 발전을 위한 원동력은 교육의 힘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이루고자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함께 “고향과 국가를 사랑하는 애향심·애국심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국민을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2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제5회 우수사례로 KB아이사랑적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권의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 분담 또는 이익 나눔의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KB아이사랑적금은 KB국민은행의 워킹맘 직원들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기획한 상품으로, 자금 소요가 많은 양육가정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출산ㆍ육아 친화적 상품이다. KB아이사랑적금의 가입대상은 19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다. 월 1만원부터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해당 상품의 기본금리는 연 2.0%로 최대 연 8.0%p의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10.0%의 금리를 제공한다. ▲미성년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4.0%p ▲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아동수당 6회 이상 수령 시 연 3.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보호대상자 증빙자료 제출 시 연 1.0%p를 추가 제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 KB아이사랑적금은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5년 수원특화 청년 해외인턴지원사업(미국)’에 참여할 청년 3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6월 20일까지다. 수원시에 따르면 "'청년 해외인턴지원사업(미국)'은 미국 소재 기업에 수원 청년을 인턴으로 파견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청년들에게 미국 기업문화 설명, 비자 발급 인터뷰 요령 등을 알려주는 취업특강과 참여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적합한 현지 기업이나 한인 기업, 대기업 미국지사 등에 청년인턴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해 준다.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된 고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수원시 소재 2~4년제 대학교 재학생·휴학생·졸업생(39세 이하)이 신청할 수 있다. 영어 능통자와 기업 요구 자격 기준에 적합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채용이 확정된 청년에게는 비자 발급 비용 일부(250만 원)를 지원한다. 비자가 발급되고 올해 12월 15일까지 실제로 출국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항공료·숙박비·현지 정착금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청년 해외인턴지원사업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포스터에 있는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이 초과되면 조기 마감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시 영통구청에 소속된 새내기 공무원들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영통구청 2층 상황실에서 신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날 임용식은 박사승 영통구청장과 행정, 세무, 사회복지, 시설 등 다양한 직렬의 신규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장 수여식,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날 임용식은 새내기 공직자에게 구청장이 한명 한명 임용장을 수여하며 공무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공직을 시작하도록 그들의 힘찬 첫걸음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직 생활의 첫 날을 아름답게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꽃을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청렴행정 실천문이 기재된 임용장을 받은 신규 공직자들은 “오늘의 마음을 깊이 간직하며 성실하게 배우고 청렴한 공직생활을 해 나가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사승 구청장은 “우리 영통구의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영통구 공직자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영통구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진보당이 2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매우 가까운 사이인데 탄핵심판을 다룰 자격이 있느냐’고 문제삼았다”고 비판했다. 홍성규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의 ‘오랜 절친’ 권성동, 대한민국 국정 논할 자격 있나”라며 “매일같이 쏟아지는 국민의힘의 생트집과 억지, 궤변이 너무나도 유치찬란하여 정말이지 실소도 아깝다”고 비꼬았다. 홍성규 대변인은 “권 원내대표는 기본적인 ‘공사 구분’도 제대로 안 되나”라며 “본인도 검사 출신인데 설마 그 때도 헌정질서와 법치보다 친소관계를 우선하여 판단해왔나”라고 쏘아 붙였다. 홍 대변인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이런 수준 낮은 말들로 국정혼란만 더욱 부추기는 파렴치한 작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같은 논리라면 권 원내대표부터 당장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는 것 아니가”라고 따져물었다. 그는 “불과 며칠 전 본인 입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의 ‘오랜 친구’라며 눈물을 글썽이기까지 했다”며 “내란수괴와 매우 가까운 사이인데, 공당의 원내대표로 국정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힐난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도 각별한 인연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지역화폐 예산 확대로 골목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계엄 충격으로 실질 GDP가 6조 3000억 원이 증발했다. 이는 가구당 약 50만 원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예상했던 비상계엄 청구서가 우리 국민들 앞에 떨어졌다. 외상값을 갚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며 “통계를 인용하지 않아도 소상공인, 직장인, 주부, 청년과 노인 등 국민 누구 하나 고통스럽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의 가장 큰 적은 불확실성”이라며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멈춘 경제 심장을 뛰게 해야 한다.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에 관해선 “변화하는 세계 정세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우리 경제와 산업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을 줄이는 실용적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전기차 국내 보조금 폐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자동차를 포함해 우리 수출 주력 산업은 물론 무역 통상 전반에 어떤 영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지난 17일 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이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가 개최한 ‘제1회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두비움, ESG나눔’은 기업·기관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소재별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유해물질과 냉매를 안전하게 처리해 90% 이상 재자원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에는 약 400여 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했고 자원순환 관리체계 구축과 재활용 실적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공공과 민간 부분 각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ATM기기 안전한 폐기처리 시스템 도입’ 관련 우수사례를 단독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해 △ATM 254대 △업무용 전산기기 3,106대 △업무용 가전제품 50대를 기증했다. 또한, 은행 본점에 충전선, 보조배터리 수거함을 설치해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끄는 등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소소한 자원순환 활동이 2050 탄소 중립
비상계엄 사태 당일 발생한 가상자산거래소 전산장애와 관련해 업비트, 빗썸 등 거래소가 투자자들에게 역대 최대 배상 금액인 30여억원을 배상하기로 했다. 단, 거래소별로 내규에 의해 배상이 이뤄지고 있어 투자자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된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과 가상자산거래소 5곳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는 계엄일 전산장애 관련 596건에 31억4천459만8천156원을, 빗썸은 124건에 3억7천753만3천687원을 배상하기로 했다. 업비트와 빗썸은 투자자와 배상 협의를 마무리 중인 단계로, 협의가 완료되면 배상액은 소폭 늘어날 수 있다.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은 해당 사항이 없었다. 이는 가상자산거래소 전산장애와 관련해 역대 최다 인원에 역대 최다 배상 금액이다. 가상자산거래소 1위 업비트는 앞서 최다 기록이 2022년 50건에 1천147만1천876원을 보상한 것이었다. 빗썸은 2022년에는 보상 건이 없었고, 2023년에 29명에게 9천495만915원을 보상했다. 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지난달에 이어 20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HS효성첨단소재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공식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SBTi는 세계자원연구소(WRI),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세계자연기금(WWF) 등 주요 국제 기구가 설립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했는지를 검증한다. 이번 HS효성첨단소재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승인은 과학적이고 검증된 목표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 이행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국제적 기준을 충족한 기업만이 통과할 수 있는 검증으로, HS효성첨단소재의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입증하는 성과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SBTi의 승인은 단순히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넘어, 당사의 활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환경 리더십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HS효성첨단소재의 감축 목표는 글로벌 사업장의 에너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2월 BSI 전망치는 87.0을 기록하면서,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을 2년 11개월 연속 하회했다고 22일 밝혔다. BSI는 지난 1월에 이어 역대 최장기 연속 부진을 경신하고 있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 경기 전망, 100보다 낮으면 전월 대비 부정 경기 전망을 뜻한다. 2월 BSI 전망치(87.0)는 1월(84.6)에 이어 2개월 연속 지수값 80대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수가 연속으로 80대의 부진값을 나타낸 것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연속 5개월주2)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1월 BSI 실적치는 87.3로 조사됐다. 실적치 역시 2022년 2월(91.5)부터 3년 연속 부진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는 모습이다. 업종별 2월 경기전망은 제조업(93.0)과 비제조업(81.4)의 동반 부진이 예상되나, 내수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비제조업이 더 큰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제조업 BSI(93.0)는 2024년 4월(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