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은 나이가 어릴적부터 스스로 습득해야 크 효과가 더욱 큰 것인데 수원시 영통구가 지역내 유·아동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12일, 관내 유·아동을 대상으로 순환 체험식 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통구 관내 6개 어린이집에 소속된 90여 명의 유·아동이 참여한 가운데,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알차게 진행되었다. 영통구는 교육 내용을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소화기 사용법, 화재 대피, 지진 체험, 태풍 대비 요령, 완강기 체험 등 재난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순환 체험식으로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게 배우고 즐겁게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추진한 것. 박사승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유·아동에게 안전한 생활 습관을 배우고, 실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동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산업 AI(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미래 제조혁신 기술을 한자리에 접할 수 있는 '2025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코엑스·한국산업지능화협회·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AW2025’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열렸다. 지난해 ‘AW 2024’에선 3일간 약 6만 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갔으며, 해외 계약 성사액은 1300만달러(약 189억원)가 발생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보고 있으며, 사흘간 참관객 수는 8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인 500개 이상의 국내외 기업이 2천200여 개 부스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AI가 선도하는 스마트공장’의 기술축제를 벌였다. ◇ ‘자동화에서 자율화로’... 산업현장 ‘AI 시대’ 성큼 글로벌 산업은 각종 노동력 이슈를 로봇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로 고무되어 있다. 로봇은 인력난뿐만 아니라 인적 오류와 실수를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며 비용 절감, 품질 및 다양성 향상 등 다양한 이점을 도출할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로봇연맹은 최근 글로벌 로봇 시장이 전반적인 우상향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래 고객인 Z세대와 함께 차별적 고객가치 발굴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Z세대의 시선을 통해 도전과 변화의 원동력을 얻고 미래에도 꾸준히 사랑 받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LG전자는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Z세대 고객경험 자문단 ‘LG크루’ 발대식을 열었다. 3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16명과 LG전자 CX센터장 이철배 부사장, 권혁진 LSR(Life Soft Research)고객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대학생들로 구성된 LG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 고객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이들과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차원이다. 운영 초기 주로 디자인 콘셉트를 중심으로 논의되던 LG크루의 주제는 해를 거듭하며 Z세대가 일상·문화·활동 등에서 접할 수 있는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 등으로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LG크루는 4개 팀으로 나뉘어 총 6개월간 LG전자 연구원들과 함께 Z세대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혁신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LG크루 구성원들의 아이디어
호반그룹의 자회사인 대한전선이 'LS전선의 기술을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상황에서 LS의 지분을 사들이고 있어 논란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최근 수차례에 걸쳐 LS 지분 3% 미만을 매입했다. 호반그룹 측은 지분 매입을 "케이블 등 전력관련 사업의 업황과 전망이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을 내다본 단순한 투자"라고 밝혔다. 하지만 호반이 이미 케이블 사업을 영위하는 대한전선을 자회사로 두고 있고, 최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LS 그룹의 지분을 사들이는 것을 '단순 투자'로 보기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일각에선 호반이 향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LS전선 모회사의 지분을 매수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호반이 향후 LS의 지분 3%를 확보하게 되면 회계장부 열람권, 임시 주주총회 소집권 등의 발동이 가능해 LS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호반그룹이 자회사 간 특허 분쟁 중인 LS의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LS 주가가 13일 개장 직후 6.88% 오른 뒤 장중 20%대까지 급등했다. 오후 1시 35분 기준 LS는 전장 대비 19.9% 오른 1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성능도 크게 높인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14일부터 판매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kg나 늘려 국내 최대 18kg의 건조 용량을 달성하고, 열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 개선해 건조 시간을 20분이나 단축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의 세탁 용량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kg와 18kg으로 국내 최대 용량이다. 건조 용량이 기존 제품보다 3kg 늘어났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해 공간을 한층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열교환기를 통해 건조 효율을 극대화했다. 열교환기의 핀(fin)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 면적을 약 8% 확대했다. 건조 히터를 통해 예열 기능의 효율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건조 시간을 기존 모델 대비 20분 가량 크게 줄였다. '쾌속 코스' 기준으로 단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수행할 수 있다. 바쁜 아침에 셔츠 한 장을 단 3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셔츠 코스', 운동이 끝난 후 땀에 젖은 운동복 등 옷 한 벌을 49분 만에 세탁∙건조하는 '한 벌 코
진보당 국회의원 윤종오·전종덕·정혜경은 13일 “심우정 검찰총장은 ‘즉시항고’하고, ‘즉시사퇴’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진보당 의원단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꾸라지들이 저지른 ‘윤석열 탈옥 프로젝트’ 충격이 거세다. 사법질서를 유린한 ‘2차 내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귀연 부장판사는 조악한 법기술을 동원했다. 구속시간 산정에 있어 ‘시간’이 아닌 ‘날’로 해온 70년 합의를 깨버렸고, 체포적부심에 걸린 시간도 구속기간에 억지로 끼워넣었다”면서 “오직 단 한 명, 윤석열 탈옥을 위해 개발한 작전”이라고 했다. 이어 “검찰도 기다렸다는 듯 장단을 맞췄다.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이 ‘부당하다’면서도, ‘즉시항고’는 포기했다’며 “검찰 내부에서도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대법원도 ‘즉시 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으라’고 권고할 정도다. 검찰의 의도적 ‘항고포기’로 인해 내란수괴 윤석열만 특혜를 받고, 모든 피해는 형사사법 시스템 전체가 떠안게 됐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불과 2년 전, 울산지검이 제기한 ‘즉시항고’가 인용돼 피고인을 재수감한 사례도 있다”면서 “내일까지 ‘즉시항고’ 할 수 있는 기간도 남았다. 그럼에도 검찰이
우리 국민들 53%는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킬 것이라는 응답은 39%로 조사됐다. 또 헌법재판소의 심판 결과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전주보다 3%p 떨어진 51%,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p 올라간 45%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에 대해서는 37%가 '잘하고 있다'고 답해 전주보다 3%p 오른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1%p 줄어든 57%였다. 정권 교체론은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p) 낮아졌고, 정권 재창출론은 3%p 높아졌다.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36%,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5%로 나타났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1%, 홍준표 대구시장 7%, 오세훈 서울시장 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5% 순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p, 김 장관이 적합하다는 응답은 1%p 각각 올랐다.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호감도’에
헌법재판소가 13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또,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 등을 부실하게 감사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된 최재해 감사원장의 탄핵 사건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이들 두고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이날 “감사원장과 검사들에 대한 탄핵 기각이 대한민국 정상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결국 중요한 것은 윤석열의 선고 기일을 신속히 잡아 파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지만, 탄핵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사건에 100일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면서 “탄핵은 공직자가 중대한 법률을 위반했을 경우 국회가 사용하는 최후의 수단으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보호하기 위한 핵심 장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내세운 탄핵소추 사유는, 피소추인이 파면당할 정도의 중대하고 명백한 위헌·불법적 탄핵 요건과는 거리가 멀었다”면서 “민주당은 탄핵소추 의결만으로도 공직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업무 공백에 따른 피해를 초래하고, 대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과 전국택배노동조합은 13일 “쿠팡CLS 영업점 PJ물류는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들을 집단해고로 입막음하지 마라”며 “정당한 교섭에 성실히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수수료 삭감으로 인해 우리의 생계는 점점 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우리의 노동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마저 묵살당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을 만들었고, 정당한 교섭을 통해 우리의 권리를 지키려 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대화가 아닌 해고 통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3월 11일, 새벽배송을 진행하던 한밤중에 PJ물류는 8명의 조합원에게 계약해지 예고 통지서를 보냈다”며 “이는 노동조합을 탄압하려는 노골적인 시도이자, 우리를 길거리로 내모는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임금 인상조차 요구하지 않았다. PJ물류가 제시한 수수료 삭감액(130~185원) 중 절반만 줄여달라고 했을 뿐”이라면서 “PJ물류는 이러한 요구를 외면했고, 오히려 조합원들의 명단을 특정한 후 ‘비밀유지서약서 위반’을 빌미로 협박성 공문을 보냈다”고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이로써 이 지검장은 98일 만에 바로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 헌재는 1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현재 대강당에서 이 지검장과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2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를 진행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탄핵심판 선고 효력은 즉각 발생한다. 이 지검장 등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언론 브리핑에서 허위 사실을 발표했다는 등의 이유로 탄핵소추됐다. 그러나 헌재는 해당 과정에 중대한 헌법이나 법률 위반이 없어, 이들을 파면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헌재는 "현직 대통령의 배우자를 소환하여 조사하는 데는 경호상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전례에 비춰 볼 때 대통령경호처 부속 청사에서 조사한 것이 부당하게 편의를 제공한 것은 아니므로 각 피청구인이 수사에 관한 재량을 남용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고 봤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과 허광일 북한인권단체총연합 등 탈북민단체연합 대표들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무효를 주장하며 시국선언을 했다. 탈북민단체는 이날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탄핵을 각하하라”며고 주장했다.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36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17억 11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13일 신세계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신세계에서 급여 19억7천500만원과 상여 16억2천100만원 등 모두 35억9천6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2023년 36억8천600만원보다 9천만원(2.4%) 줄어든 것이다. 정 회장은 작년 10월 30일 총괄 사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작년에 17억1천1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이는 전년 23억1천300만원보다 약 26%가량 줄어든 것이다. 이 사장은 급여로 13억6천600만원, 상여로 3억4천1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또한 한인규 호텔신라 사장은 급여 8억 5100만원, 상여 1억 5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600만원으로 지난해 보수 총액 10억 7100만원을 받았다. 김영훈 부사장은 10억 8400만원을 수령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의 경우엔 지난해 15억 1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 8억 3400만원, 상여금 6억 8100만원이다. 신세계는 오는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진희선 전 서울시 부시장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상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