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종료 이후 새로운 방식으로 뉴스 서비스 입점을 추진한 카카오가 24일 지역 언론사 신청을 마감했다. 지난해 5월 제평위가 중단된 뒤 1년 7개월 만의 제휴 심사 재개한 카카오는 11일부터 이날까지 다음 포털에 입점할 지역 언론사 신청을 받았다. 카카오는 내년 3월까지는 심사를 마치고 통과한 언론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평가 점수는 공개하지 않는다. 새롭게 입점한 언론사는 다음 포털 첫 화면에 편집판을 운영하고 기사를 노출할 수 있으며 포털 뉴스를 구매하는 개념인 전재료도 받는다. 현재 다음은 141개 언론사와 콘텐츠제휴(CP)를 맺고 있다. 앞서 카카오는 새로운 입점 심사 기준으로 한국기자협회나 방송기자연합회 둘 중 한 곳에 가입한 곳이어야 하고, 전체 기사 중 독자적인 취재로 만든 ‘자체기사’ 비율 30% 이상, 지역과 관련한 ‘전문기사’ 비율은 50% 이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입점하게 되면 지역 관련 주제의 ‘전문기사’만 보낼 수 있다. 카카오는 내년 초 지역 언론사 심사를 마무리하면 기술, 경제, 환경 등 분야별로 추가 입점을 받을 계획이다.
디지털에 의한 혁신적 파괴와 영향력이 기업의 환경변화와 경쟁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지속 가능성은 전체 산업을 재구성하고, 산업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고 어떤 경우에는 아예 제거하며, 새로운 성장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규모나 분야와 상관없이 항상 혁신과 변화를 부르짖는다. 혁신의 정의는 매우 다양하나 궁극적인 목적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다. 최근 강조되는 혁신과 변화의 트렌드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우선 혁신과 변화는 기업경영 전방위에서 강조되고 있다. 혁신은 제품과 서비스의 진화뿐만 아니라 프로세스의 변화, 비즈니스 모델의 변경 등에서도 강조되고 있으며, 기업의 모든 활동 단계에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처럼 혁신과 관련한 기업의 관심과 초점은 기술 역량을 개발하는 것에서 벗어나 미처 관심을 두지 못했던 새로운 고객과 고객 접점,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으로 확장되고 있다. 결국 글로벌 혁신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뤄내려면 사업 방식의 근본을 바꾸고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4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인공지능(AI) 교육연구시설 건립부지 대부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계약은 KAIST가 성남시에 최첨단 AI 교육 및 연구시설을 조성하는 첫걸음으로,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AI 첨단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체결식은 오전 11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KAIST 성남 AI 교육연구시설은 성남시가 첨단 미래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과 함께 첨단 산업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중심인 성남에 KAIST AI 역량을 집중하여, 미래 산업을 이끌 최고의 인재 양성과 AI 혁신을 위한 글로벌 거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부계약 대상 토지는 분당구 판교동 493번지(부지면적 6000㎡)로, KAIST는 대부계약 체결 후 4년간 자체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상 8층, 지하 1층(연면적 1만
과천시는 2025년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청년친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참여와 교류 확대, 구직 지원 강화, 청년 거점공간 활성화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5개년 기본계획은 중장기 청년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청년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해 청년친화도시로의 지정도 추진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과천시는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구직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과천청년네트워크’와 ‘청년멘토링 지원사업’을 운영했으며,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청년공간 운영사업’ 등도 함께 추진해 청년들의 시정 참여와 교류의 기회를 넓혔다. 2025년부터는 기존의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확대 개편한 ‘청년면접 모두드림’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1월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면접정장 대여뿐 아니라 헤어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 촬영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면접 준비 서비스로, 구직 청년의 면접 준비 부담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포시 반월호수에서 오는 1월 1일 2025년 을사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2023년 1월 1일 처음 개최해 내년 3회째를 맞이하는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에는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5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예년과 같이 사단법인 군포시새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하며, 일출맞이 대북공연, 진도북춤,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새해 떡국 나눔으로 구성됐다. 주최자인 군포시새마을회(회장 서태연)는 “다년간 해맞이 행사를 주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을사년 첫날에도 시민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정과 희망찬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군포시에서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행사가 열리는 반월호수 수변공원에 안전요원 100여명을 배치하고 체계적 안전관리 및 질서 유지를 위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 갑진년 해맞이에 참가했던 한 시민은 “여러 사람들과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함께 어우러져 일출을 보니 가슴이 벅차올랐다. 군포시에 해맞이 행사가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 2025년에도 멋진 행사가 기대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야탑동 621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이주단지 조성 계획과 관련해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해당 지역이 과거 분당보건소를 이전해 공공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하려던 부지임에도 불구하고, 신상진 성남시장이 이를 철회하고 이주단지 및 향후 공공분양 용도로 전환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주민들의 반발로 뒤늦게 국토교통부와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신 시장에 대해선 "보여주기식 행정에 불과하며 서투르고 무책임한 행정의 실체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준배 민주당 대표의원은 “신 시장이 이미 국토부와 사전 협의를 했음에도 이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재검토를 운운하는 태도는 행정의 기본 원칙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이라며 "이 계획은 교통난 심화와 기반 시설 부족 등으로 지역사회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협의회는 “성남시는 주민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졸속 행정으로 인해 발생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일방적으로 추진된 이번 계획
성탄절인 25일 오전, 한 어린이가 경찰서 앞에 깜짝 선물을 두고 사라져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서울 노원경찰서 마들지구대 문 앞에 25일 오전 9시 10분 쯤 한 어린이가 종이가방을 갖다놓았다. 경찰관이 물을 새도 없이 어린이는 "맛있게 드세요"라는 말만 남긴 채 황급히 사라졌다. 종이가방 안에는 5만 원권 네 장과 정성스럽게 쓴 손 편지, 초코파이와 비타500 등 간식이 들어 있었다. 편지에서 어린이는 자신을 졸업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소개했다. 정성스럽게 또박 또박 연필로 쓴 편지엔 "저희 동네를 지켜주시는 경찰관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에서 편지를 썼다. 또 수년 전부터 추위에 떨며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용돈을 모았다"고 밝히며 "저축한 20만 원을 어디에 기부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경찰서에 익명으로 기부하는 사례를 보고 자신도 그렇게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저 대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적었다. 이 훈훈한 소식은 성탄절 근무 중이던 마들지구대 경찰관들 사이에서 감동을 자아냈다. 이시철 경감은 "혼란스러운 정국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 푼 두 푼 모은 소중한 돈을 기부해준 아이와 올바르게 아이를 키워준 부모님에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카자흐스탄 악타우 근처에서 추락했다고 타스, 인테르팍스 등 러시아 매체들이 25일 전했다. 러시아 매체들의 속보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바쿠에서 출발해 그로즈니로 가던 항공편이었다. 카자흐스탄 보건부 장관은 “추락한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기에는 72명이 탑승하고 있었고 현재 파악된 생존자는 32명이다”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여객기가 비상상황에서 세떼에 부딪히면서 비상착륙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이 25일 성탄절을 맞아 “온 세상에 사랑과 평화, 희망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이날 논평을 내고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를 전하러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며 “국민 여러분 모두 따뜻하고 행복 가득한 날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서지영 대변인은 “평화와 사랑으로 가득해야 할 성탄절을 맞이했지만,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여전히 힘겹기만 하다”며 “내수 부진에 수출 둔화가 겹치고 고환율이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민생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우려했다. 서 대변인은 “이에 더해, 탄핵 정국에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갈등과 반목이 이어지며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춥게 느껴진다”며 “이런 상황에서 오늘 성탄의 의미를 다시금 깊이 새겨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이 절망에 휩싸여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과 희망의 빛으로 이 땅에 오셨다”며 “모든 사람을 비추는 참된 빛으로 이 세상에 구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하겠다”며 “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국가성장동력 확보를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성탄절을 맞아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성탄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 등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민주당은 “오늘은 아기 예수가 탄생하신 성탄절”이라면서 “온 누리에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성탄절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오늘날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예수의 역사는 2천 년 전 작은 마구간의 말구유에서 시작됐다”며 “이렇게 시작한 성탄절은 오늘날 우리에게 아무리 작고 어두운 곳이라도 희망은 피어날 수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위헌적 계엄으로 인한 내란 사태로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은 추락하고 경제 상황은 참으로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우리 국민의 위대한 노력으로 이 위기도 곧 극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광장으로 모인 국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여 국회의 윤석열 탄핵안 가결로 이어졌다”며 “이제 조속히 내란을 종식하고 국가 정상화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이 25일 “윤석열이 체포돼야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강조했다. 혁신당은 이날 윤석열 체포 촉구 공수처 앞 기자회견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석 시한을 넘겼다”며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윤석열은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저버린 것도 모자라, 국민으로서 의무는 우습게 본다”며 “현행범인 데다, 증인이 즐비한 내란 사건 피의자가 수사기관 출석 통보를 스팸 문자처럼 대한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서류 접수를 계속 거부한다”고 지적했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윤 측은)‘현직 대통령이니 탄핵 심판을 먼저 받겠다’고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누가 자기 수사와 재판 순서를 정하나. 헌법도 불인정하는 ‘사회적 특수계급’을 자처하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김 권한대행은 “계엄을 선포할 때는 멧돼지처럼 돌진하더니, 내란 수사가 시작되자 꿩 마냥 머리만 숨기기 급급하다”며 “얄팍한 법 지식으로 위기만 모면해 보겠다는 초라한 법비(法匪)”라고 일갈했다. 이어 “윤석열이 증거를 인멸하고, 내란 공범을 회유하며 입을 맞출 시간을 더 줘서는 안 된다”며 “체포할 때는 한남동 관저 압수수색도 시행해야 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후보가 25일 오전 과천에 소재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대한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강신욱 후보는 체육계 주요 인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으며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체육계가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체육인들과 국민들이 기대하는 변화를 이루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라며 등록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박창범 우슈 전) 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강신욱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소규모 단일화를 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도덕적이고 청렴하며 준비된 강신욱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박창범 후보의 동행은 단순한 지지를 넘어 체육계의 단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신욱 후보가 체육회장으로 청렴·공정·소통·체육정책 등 한국 체육의 미래를 가장 잘 준비한 후보라고 판단했다“라며 체육인들과 함께하는 그의 행보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강 후보는 등록 현장에서 지방체육의 재정 독립, 대한체육회의 재정 자립, 종목단체의 재정 안정 그리고, 체육인의 처우개선, 공정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