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2024~25년에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전은 일반인(비장애인), 장애인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도와 파주시의 비전과 대회의 역동성 및 1,390만 경기도민 화합의 주제를 표현하는 작품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분야별 대상 7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슬로건 작품들은 추후에 개최될 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과 대회의 홍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응모자가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작품을 제출하거나, 이미 공개됐거나 사용된 슬로건 작품을 모방하면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봉상균 체육과장은 “파주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세심하게 도민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평화와 화합의 체전, 시민중심 더 큰 파주의 초석이 마련되는 체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민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일월·영흥수목원'에 대해 수원시민들이 공원을 직접 점검한다. 수원시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가 오는 5월 19일 정식 개장하는 일월·영흥수목원을 직접 방문해 공원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두 눈으로 점검하는 것이다. ▲수원시 주민자치회 위원과 통장들이 일월수목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44개 동 주민자치 위원 1145명과 통장 1543명을 대상으로 3월 27일까지 일월·영흥 수목원 방문을 추진해 두 수목원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재 일월·영흥 수목원은 수원시 공직자와 일부 시민을 대상으로 임시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4월 3일부터 28일까지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수목원마다 하루 1000명 규모로 입장을 받을 예정이다. 수원시는 정식 개장 전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3·14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일월·영흥 수목원을 잇달아 방문해 시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개선 의견을 들었다.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수목원 부지 확대 조성 ▲수목원 홍보 추진 ▲SNS 홍보용 포토존
경기 고양특례시는 자동차 보험 및 검사지연 과태료 체납자 2840명(체납액 34억원)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번호판 영치 등 행정력을 동원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시는 최대한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5일 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자동차 등록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운행이 제한되어 불편을 겪는 만큼 과태료가 납부되지 않는 차량에 대해 오는 4월부터 행정력을 동원하여 번호판 영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차량이용이 많은 복합상가 및 쇼핑몰을 중심으로 11월까지 연중으로 번호판 영치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또 번호판 영치 후에도 자동차 보험·검사 과태료를 계속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강제 견인, 공매처분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은 성실하게 납부하는 시민들에게 대한 약속이자 도리이며, 고의적·상습적인 체납자에게는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끝까지 추적하여 징수하겠다”고 말했다.
12만 양평군민들이 '경기 동부권 공공의료원'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8일부터 19일까지 단월 고로쇠축제에서 7만여명의 지역주민과 양평군, 단월 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12만 양평군민의 염원! 경기 동부권 공공의료원 양평군 유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성공적인 양평군 유치를 위해 범군민 분위기 조성 및 동참 서명 운동을 펼쳤다. 양평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응급의료 취약지, 분만취약지(A등급), 소아·청소년 의료취약지로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경기 동부권 공공의료원」 양평군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민이 종합병원급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12만 양평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 동부권 공공의료원 양평군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KSD)이 20일 부산 본사에서 이순호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사장을 ‘낙하산’으로 규정하며 취임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KSD 노조는 지난 16~17일 이뤄진 투표에서 73.9%가 투쟁 종료에 찬성하며 시위를 종료했다. 이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조기에 단행해 조직에 활기를 불어넣고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추진전략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디지털 혁신에 대응해 토큰 증권 플랫폼 구축 등 미래 성장사업에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격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해 전사적인 리스크(위험도)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의 취임길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3일 부산 본사로 출근하려다 노조 저지에 의해 발걸음을 돌렸고 6일에는 여의도 소재 서울 사옥 출근도 저지당했다. 노조는 이 사장이 자본시장 비전문가이고 지휘감독 등 행정경험이 없어 수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피력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선 후보 시절 캠프에서 경제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비상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거론하며 낙하산 인사라는 주장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인 버스노선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169억원을 투입시켜 공공버스를 총 128개 노선에 242대로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이라고 20일 밝혔다. ▲<용인특례시 제공> 앞서 지난해 3월 110개 노선에 165대로 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18개 노선의 77대를 추가한 것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준공영제로 버스를 운영하면 시는 노선을 소유‧관리해 취약 지역에 대한 노선을 신설해 시민 편의를 더할 수 있고 운송업체는 적자분을 보조받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교통 취약 지역 5개 노선에 44대의 공공버스를 증차한다. 시는 먼저 버스노선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기흥구 마북동~구성역 구간을 잇는 502번 마을버스를 신설한다. 2대의 공공버스가 투입돼 하루 50회 운행한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운수종사자의 편의를 위해서도 9개 노선에 9대를 증차한다. 기흥구 언동중학교와 수지구 대지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시간 단축을 위해 26-3번 노선에 1대 증차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위해 77번(상현역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주 최대 69시간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 근로시간 유연화 제도와 관련해 “임금·휴가 보상체계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확실한 담보책을 강구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같은 언급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안 관련 ’주 최대 69시간‘이 부각되며 반발 여론이 지속되는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여야 협치'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의장은 20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지난 9일 취임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현재 여소야대 정국에서 대립과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타개해야 한다"며 "김 대표가 오랜 경험을 통해 의회주의자로서의 면모와 국민에 대한 책임감을 밝혀주신 것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김 의장 말에 공감하면서 "국회에서 절대다수 의석을 갖고 있다 해서 일방 처리하는 것은 자제돼야 한다"며 "의장님께서 균형을 맞춰 서로 다른 의견을 절충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 의장은 소수 야당 원내대표와 정부에서 일할 때의 경험을 들면서, 현재 소수 여당인 국민의힘이 야당을 설득하는 노력이 부족하다고 꼬집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야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여소야대 상황에 부딪혀 적응이 필요하다"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민생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국민의 지지를 받고 정치 불신을 없애는 길이며, 본인도 더 적극적으로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의 정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테니 의회 정치 경험이 풍부한 김 대표가 힘을
경기도 포천시의 돼지 농장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의 60대 태국인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돼 외국인근로자의 양성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 상반기 중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기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류기간 확대’를 요구했고, 농림축산식품부는 ‘현행 5개월에서 최대 10개월 범위내로 확대하기 위하여 법무부와 지속 협의 중이며 법무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상반기 중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20일 밝혔다. 최 의원은 “농촌의 인력난이 심각해지면서 현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외국인 계절근로 관리체계를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과 가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최 의원은 지난해부터 농촌 외국인근로자 체류기간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대학생 544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명 중 3명(76.5%)이 학업 및 취업 부문에서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의 활용이 확산되는 데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고 20일 밝혔다. 이유는 시간적 효율이 가장 컸다. AI의 도움으로 ‘학업 및 취업에 소요되는 물리적인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2.4%(복수 응답)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한 것. ▲학업 및 취업에 필요한 정보 습득의 창구가 다양해져서(47.8%) ▲리포트, 과제 등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어서(41.1%) ▲학습 보조 도구로 활용도가 높아서(33.2%) 등의 답변도 뒤따랐다. 반면, 부정적 목소리를 낸 23.5%의 대학생은 AI를 활용한 각종 부정행위로 공정한 평가가 어려워질 것(64.1%, 복수 응답)을 우려했다. ▲AI와 차별화되는 고차원의 능력이 요구될 것 같아서(35.9%) ▲인공지능으로 인해 부정확한 정보나 지식을 학습할 수 있기 때문에(32.0%) ▲AI 활용 능력을 추가로 습득하고 향상시켜야 해서(10.9%) 등의 염려도 있었다. 실제 인공지능을 일상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38.8%
일교차가 심한 봄철에는 심장혈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한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자율 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혈관 수축이 쉽게 이뤄지기 때문이다. 성인 대상 급사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질환은 바로 관상동맥과 대동맥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상동맥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이 발생하는 동맥으로 심장 근육의 에너지원인 혈액을 심장에 공급하는 파이프라인이다. 관상동맥 질환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그중 가장 많은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 이 질환은 90% 이상이 질환 발생 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흔히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관상동맥질환과 함께 일교차가 큰 시기에 관심을 가져야할 질환인 대동맥질환이다.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을 신체의 모든 기관에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대동맥은, 대부분 동맥경화증에 의해 질환이 발생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날씨가 풀리면 평소 관리를 하지 않다가 갑자기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 대동맥 박리증과 같은 급사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심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려면 혈관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적정체중 유지, 꾸준한 운동, 채소와 생선 중심의 저염식 등 생활수칙을 유
지난해 중소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 5명 중 1명이 입사한 지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지난해 신입 직원을 채용한 중소기업 160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조기 퇴사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지난해 채용한 신입사원 중 입사한 지 1년 안에 퇴사한 직원이 있는가’ 질문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 87.5%가 ‘있다’고 답했다. 채용한 신입사원 중 조기 퇴사한 직원의 비율은 평균 17.1%로 집계됐다. 5명 중 약 1명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들 신입사원들의 퇴사 시기는 ‘입사 후 3개월 이내’가 누적비율 56.4%로 절반을 넘었다. 신입사원 조기 퇴사자 2명중 1명은 입사 후 3개월 이내에 퇴사한 것이다. 어렵게 취업한 회사에서 신입사원들이 조기 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퇴사한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1위는 ‘실제 업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기 때문’으로 응답률 45.7%로 가장 높았다.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라는 이유도 41.4%로 다음으로 높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