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사 취재국장 이운길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을 표방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경기도 반려마루(센터장 박현종)가 폭풍이 몰아치듯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지난해 9월 화성 강아지 번식장에서 긴급구조, 반려마루로 이송된 687마리 가운데 456마리(7일 기준)를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보내는 일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 구조된 강아지 가운데 70%에 달하는 강아지가 구조 5개월 만에 가족을 만난 셈이니 짐작할 만하다. 당초 수용 계획의 2배 이상 되는 아이들을 맡아 지극정성으로 돌본 뒤 ‘제2의 찬란한 견생(犬生)’을 선물했고, 또 그러한 사명을 다하고 있는 여주 반려마루의 박현종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원래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입양이 잘 안 되는 애들을 데려와서 건강 관리도 하고, 교육도 시켜서 입양을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작년에 갑자기 긴급 구조견이 발생해 거의 모든 업무가 보호 관리로 전환된 거죠.”(웃음) 그도 그럴 것이, 처음에 들어온 반려견들이 번식장에서 긴급으로 구조된 아이들이다보니 건강검진은 물론 중성화수술이 시급했는데, 반려마루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들만으론 역부족일 수밖에
독도가 한국의 고유한 영토임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인 '독도소주'가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케이알컴퍼니(주)농업회사법인(대표 임진욱)에 따르면 "‘40240 독도소주’가 출시 3년만에 130만병 판매실적과 함께 미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29일 밝혔다. 소주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어가는 케이알컴퍼니㈜의 독자적인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전통방식의 소주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만든 ‘40240 독도소주’를 광고나 팝업스토어 등 마케팅을 하지 않고 독도소주를 마셔본 입소문으로만 출시 3년 만에 130만 병을 판매한 것이다. 연예인이 만든 소주가 아닌 '독도 우편번호 40240'과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브랜드화한 독도사랑 프로젝트다. 특히 지난 1월부터 미국에서 가장 큰 한인과 아시안 마켓인 H마트, 한남체인, 시온마켓에서 팔려 나가고 있는 가운데, 뉴욕 ‘맨해튼의 ‘가온누리’ 등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한식당에서도 판매를 시작하였고, 시키고의 한국식 술집인 ‘탁 비스트로’에서 판매를 시작하면서 미국에 독도 알리기 프로모션을 제안하였다. 또한 캐나다, 프랑스, 호주, 홍콩, 인도네시아 등과 세계 여러나라와 '독도소주'를 수출하기 협의 중에 있어 '독도소주'
옷을 만드는 섬유소재인 ‘폴리강력사 실’을 특수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 이를 통해 완성된 발열체를 이용해 전기 열선이 없는 매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주)자운(대표 박상호)이 ‘2023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거머쥔 (주)자운 ‘콜렌의료온열매트’는 이번 심사에서 특히 국내 의료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우수한 제품을 적정가격에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비자친화브랜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게됐다. 박상호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단체로부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욱 더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위원장 이종훈)와 한국소비자협회 컨슈머포스트(대표 신현두)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20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개최됐다. 15년이라는 긴 시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콜렌발열체’는 30여 가지의 원적외선이 방출되는 광물질을 나노화해 담금공법과 열처리 과정을 거쳐 제작된다. 특히, 피부가 전혀 뜨겁지 않은 상태에서 60도에 달하는 고온의 열을 장기까지 몸
-사모펀드가 대주주인 bhc. 브라질산 수입 치킨으로 폭리 -닭고기 수입 할당관세 0%를 노린 사모펀드의 비윤리적 경영?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bhc치킨이 일부 메뉴에 국내산의 절반 가격에도 못 미치는 브라질산으로 바꾸면서도 소비자 가격까지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지난해 5월 순살 치킨 메뉴 7개의 닭고기를 국내산에서 브라질산으로 교체했다. 당시 순살 메뉴의 국내산 닭고기 수급이 어려워져 브라질산으로 바꿨다는 bhc의 설명이지만 지금까지도 브라질산 닭고기를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면서도 bhc는 지난해 12월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을 이유로 85개 메뉴 가격을 500∼3000원 인상하면서 국내산 닭고기가 아닌 브라질산 닭고기를 쓴 메뉴 7개의 가격도 함께 올렸다. 이에 반해 경쟁사들은 브라질산 닭고기를 일부 메뉴에 쓰지만 작년 하반기 가격 인상에 참여하지 않았다. bhc치킨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앞서 맺은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시 국내산으로 바꿀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원부자재 비용 상승이 메뉴 가격 인상의 원인 중 하나라면 적어도 브라질산 닭고기로 바꾼 메뉴의
-세계화로 저 출산의 국내시장을 넘어서는 제과업계, -오리온, 중국, 베트남에서 롯데웰푸드 인도에서 고속성장 중 국내 유수의 제과업체들이 세계화에서 새 활로를 찾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롯데 웰 푸드 등 국내 유수의 제과업체들이 출산에 쪼그라든 국내 시장을 넘어 인구 대국인 중국(14억명), 인도(14억명), 베트남(1억명) 등으로 눈을 돌려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오리온 제과의 총 매출액은 2조 9247억으로, 이 가운데 63.4%가 해외에서 나왔다. 중국이 가장 많은 1조 1789억 원, 이어 베트남에서 4755억 원, 그 다음 러시아에서 200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 웰푸드는 2004년 인도 제과기업 패리스를 인수하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더니 지난해 해외 매출 8005억 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초코파이 속 마시멜로를 동물성 젤라틴에서 식물성 원료로 바꾸고, 현지에 맞는 아이스크림 등을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오리온의 경우, 하리보, 트롤리 등 유럽 유명 젤리 브랜드가 선점한 베트남에서 마이구미 (현지명 붐 젤리)로 유럽 제과 브랜드가 포기한 베트남 골목 슈퍼를 뚫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도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젤리 제조기술을 개발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는 넬로넴다즈 임상 3상 결과를 국제뇌졸중콘퍼런스(ISC 2024)에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임상 3상 총괄책임자인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는 지난 8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ISC 2024에서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권 교수가 발표한 넬로넴다즈 임상 3상은 발병 후 12시간 이내에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받는 중증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임상시험에 참여한 496명의 환자는 발병 후 응급실 도착 7시간 이내에 약물을 투여받았다. 동시에 혈전제거술을 시행해 12주 후 장애 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했다. 넬로넴다즈의 약효는 약물 투여 및 혈전제거술 시행 시간과 관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실 도착 1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약물을 투여받은 47명의 환자에서 위약 투여군(23명)에 비해 넬로넴다즈 투여군(24명)의 장애 개선 치료 효과는 4.93배로 의학적으로 유의적인(p=0.004) 약효가 입증됐다. 넬로넴다즈의 유의적인 장애 개선 효과는 응급실 도착 70분 이내에 약물을 투여받은 79명의 환자에게서도 확인됐다. 권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장애를 평가하는 수정랭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생태경제학의 기치를 내건 「M이코노미뉴스」의 편집방향을 결정하는 2024년 '제1회' 편집·기획위원회 회의가 김헌정 심의위원장, 박성하 편집위원장 외 6명의 편집위원, 김상규 기획위원장 외 3명의 기획위원, 그리고 조재성 M이코노미 뉴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여의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조재성 대표는 “지난해 M이코노미뉴스는 ‘흙 살리기 선포식’, ‘국회 토론회’, ‘구례밀짜장면 페스티벌’ 등으로 이어지는 흙과 관련한 행사를 성공시키고, ‘흙 살리기 전국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면서 “그 노력의 결과로 올 9월에 전남 구례에서 국내 최초로 ‘흙 살리기 엑스포’가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M이코노미뉴스는 올해도 ‘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기치를 내 걸고, 올 한해 역시 건강한 흙에서 나온 건강한 먹거리의 생태적 가치를 구체적으로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윤영무 보도본부장은 이날 편집위원과 기획위원과 연구하고 논의할 2024년 M이코노미 뉴스의 어젠다(agenda)로 ▲기후위기 ▲생물다양성 붕괴 ▲교육혁명, ▲저출산, 인구감소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최첨단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국내 업체들이 참가해 중국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청두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글로벌 중점 과학기술 프로젝트 매칭회’가 현지시각으로 18일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국내 혁신 기업체들이 참가한 행사지만 국내에서 최첨단 기술로 혁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한국내 2개 혁신기업체가 특별히 초청돼 행사에 참가해 큰 관심을 끌었다. ‘의료온열매트’를 생산해 국내에서 시판하고 있는 주식회사 자운(대표 박상호)과, 청력 개선을 위해 개발된 자극음과 음악등을 들으면서 청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오디오백신’을 생산한 사운드백신(주) 등 2개 회사가 참여해 중국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 받은 것이다. 중국내 4600여개(온라인, 오프라인 포함) 혁신기업이 참가한 ‘청두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는 청두시에 소재한 ‘사천성 청두국제컨벤션센터’에서 18일~19일 2일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가 열린 ‘사천성 청두국제컨벤션센터(305,000㎡)’는 국내에서 가장 큰 ‘일산 킨텍스 전시장’(108,000㎡) 보다도 3배가 큰 중국내에서도 최대 전시장소로 명성이 높다. 행사 첫날인 18일 오전 10시에 화려
필라이트 등을 포함해 '원적외선'이 발생하는 30여 가지의 광물질에서 나오는 순수 열을 통해 건강도 회복 시키고 각종 질병도 예방하는 새로운 개념의 '의료온열매트'가 세상 밖으로 나와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주식회사 자운(대표 박상호, Zaun Co.Ltd)과 북경 LID 상무 유한공사(대표 이영훈, 중국 부력그룹 투자 기금 한국대표 겸임)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협약식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다. 주식회사 자운이 개발한 이같은 '의료온열매트' 기술은 다른 회사들이 '카피', 이른바 모방제품 즉 '짝퉁'을 만들 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도 유일한 '콜렌신기술'로 만들어진 획기적인 신제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회사 자운 박상호 대표와 북경 LID상무 유한공사 이영훈 대표는 지난 8일 북경 왕징에 소재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중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뛰어 들었다. 협약에 앞서 주식회사 자운은 중국 국약그룹 산하 중국 국약그룹 온라인 판매 유한회사 및 알리바바 그룹의 알리헬스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식회사 자운의 '콜렌기술'을 소재로한 제품 설명회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북경 LI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요법’에 대해 국내 우선권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업체는 다중표적 신약 넬로넴다즈가 응급조치로 자가순환이 재개된 후 저체온 치료를 받은 중증 심정지 환자에서 뇌세포 보호 및 뇌신경기능 개선 효과, 안전성이 확인돼 특허를 출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아주대학교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뇌세포 손상의 주원인인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제어하는 최초의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이 안전하게 환자의 뇌신경기능을 개선하고 뇌사를 줄이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심폐소생으로 자가순환이 재개돼 4시간 이내에 고용량(5,250mg) 넬로넴다즈를 투여받은 중증, 코마(혼수) 상태 심정지 환자에서 90일 후에 장애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은 63%로 위약 투여군 40.7%에 비해 22.3% 증가했다. 또한 확산텐서자기공명영상(DTI) 검사에서 고용량 넬로넴다즈 투여군은 뇌량, 뇌궁 등 주요 뇌백질(뇌 신
「M이코노미뉴스」가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올 한해 의정활동을 충실히 해온 국회의원과 광역의원·시의원 등을 시상했다. 21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 룽청시 정부 치메이(媚市) 부시장이 축사를 통해 축하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언론환경이 급변하면서 사실과 거짓이 뒤섞인 정보들이 넘쳐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뉴스가 소중한데, 정론직필이라는 언론의 사명을 지켜온 M이코노미뉴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룽청 시 정부를 대표해 축사한 치메이 부시장은 “우리는 2017년부터 7년째 조재성 대표를 룽청시 정부 경제고문으로 위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룽청시는 조 대표를 통해서 한국과 문화교류 등은 많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축하했다. 중국 산둥반도에서 한국과 가장 가까운 도시인 룽청시는 한국과 교류가 밀접하고 경제무역 분야 협력이 광범위한 도시로, 한국의 평택·군산·인천항 등 국내외선 16편이 취항하고 있으며 현재 78개의 한국 기업이 입주해 있다. 조재성 대표는 환영사에서 “우리는 18년 전 MBC 라디오프로그램,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