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슈퍼 민생 추경’ 추진과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 가동’, ‘기업 기 살리기’ 등 ‘대한민국 비상 경영 3대 조치’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13일 오전 열린 경기도 출입 언론 신년 간담회에서 “경쟁률,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증가율 모두 1%대인 ‘트리플 1%’가 되면서 ‘1% 경제’ , ‘경제 퍼펙트스톰’이 현실화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기에 더해 ‘윤석열 쇼크’와 ‘트럼프 쇼크’ 두 가지 쇼크가 우리 경제를 덮쳤다”고 전제한 뒤 “‘윤석열 쇼크’를 제거하지 않고 ‘트럼프 쇼크’에 잘 대응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10년 안에 세계경제지도에서 사라질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는 불법 계엄, 내란, 탄핵이 만든 정치적 불확실성”이라며 “가장 먼저 내란을 종식시키고 ‘대한민국 비상 경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김 지사는 “우리 경제가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30조가 아닌 50조원까지 늘려 설 명절 전에 ‘슈퍼 민생 추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민생 경제에 최소 15조원 이상, 소득에 따라 취약계층을 더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는 민생회복
경기 파주 지역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파주시에 따르면 2025년 첫 주 기준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63.9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52주 차(42.9명) 대비 49%라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대의 높은 발생률이 주목된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파주시 초등학생 연령대(7~12세)에서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81.2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중고등학생 연령대(13~18세)에서도 104.7명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성인층(19~49세)에서도 90.2명으로 상당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확산세는 전국적으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52주 차(12월 22~28일)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 51주 차(31.3명) 대비 136% 급증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13~18세 연령대가 1000명당 151.3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이어 7~12세(137.3명), 19~49
특례시 승격 3주년을 맞는 경기 고양시가 새로운 도약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0년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인구 100만 명을 넘는 고양, 수원, 용인, 창원시는 특례시로 승격됐다. 올해는 화성시가 특례시로 추가 승격되면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통과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례시는 광역자치단체 수준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새로운 모델로, 고도의 자치권과 자율성을 통해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출범했다. 13일 고양시에 따르면, 특례시 승격 후 사회복지급여 3종(기초연금, 장애인연금, 긴급지원)의 소득인정액 산정 시 대도시 기준을 적용받아 복지혜택이 늘어났다. 또 특례시는 시의 중점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1개 국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데, 고양특례시는 자족도시실현국을 설치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10월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지역 벤처기업 성장 기반과 신규기업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와 함께 지방건설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10개 사무가 이양되면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13일 “‘무력사용’은 곧 테러상황, 즉각 체포영장 집행해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연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어제 대통령 관저에서 전술복과 헬맷을 착용한 대테러팀이 화기가 든 백팩을 메고 경내를 순찰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이들에게 매스컴에 노출되게 순찰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며 “경호처 직원의 제보에 따르면 김 차장이 주관한 회의에서 권총 뿐 아니라 중화기 무장까지 거론되는 등 관저 내부에서는 이전보다 더욱 강도높은 불법강경대응이 준비되고 있는 듯하다”고 우려했다. 이어 언론 보도를 인용해 “지난 11일에는 내란수괴 윤석열이 경호처 간부들과 오찬을 하면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 무력 사용을 검토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며 “만에 하나 이것이 실행에 옮겨진다면 이는 테러상황 발생과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수본은 경찰특공대 투입을 비롯한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체포 작전을 준비해야 마땅하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막는 자는 경호처 지휘 성원이든, 국회의원이든 모두 현행범으로 현장에서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호처 내 강경파들의
새마을금고의 모바일앱인 'MG더뱅킹'이 13일 한때 전산장애로 접속이 되지 않으면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긴급 안내를 통해 "현재 전산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거래가 진행되고 있지 못한 상황"이라며 "고객님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0∼6시 기존 앱의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전산 작업이 진행됐다. 작업 완료 이후 앱 접속에 문제가 없었으나 오전부터 일부 고객에게서 앱을 활용한 입·출금 거래가 잘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됐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현재 장애를 복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대부분 복구가 진행됐다"며 "장애가 발생한 원인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만나 “범인을 잡는데 저항을 할까 봐 잡지를 말아야 된다. 이런 이야기는 그건 좀 아니지 않나 그런 생각이 좀 든다”고 에둘러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 대행 접견에서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중요한 직책을 수행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실 거라 생각이 된다”면서도 “지금 대한민국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질서와 안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 질서와 안정이 구축돼야 대행께서 말씀하시는 경제도 활력을 되찾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안보문제야 지금 누구나 할 것 없이 잘 챙기고 있는 것 같다”며 “질서유지란 측면에서 보면 이것이 완전히 무질서로 지금 빠져들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경찰이 집행하는 것을 무력으로 저항하는 이런 사태를 그것을 막는 것이 저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제일 중요한 일이 아닐까”라며 “경제를 챙겨야 된다는 것을 누구나 동의하고 대행도 매일 강조하고 계신데, 경제는 불안정이 가장 큰 적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그는“정국이 안정이 되고 예측가능하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내 A다가구 주택에서 살고 있는 70대 B씨와 40대 아들 C씨. 이들 부자는 5년전에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집에서 고양이 2마리를 키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2마리로 시작한 고양이는 시간이 흘러 무려 30마리까지 늘어 나면서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다. 고양이 배설물로 인한 악취와 함께 울음소리 등으로 인해 이웃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었던 것이다. 이같은 불편이 이어지면서 견디다 못한 인근 주민들은 관할 율천동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급기야 율천동에서 문제의 다가구 주택을 찾아가 설득 끝에 지난 2023년 9월 A씨 부자가 기르던 고양이들에 대한 입양을 추진했었다. 그러나 입양을 추진하려던 당일 A씨의 40대 아들이 고양이 입양을 반대해 추진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고 또다시 이웃 주민들은 고통속에서 시달려야 했다. 이에 율천동 관계자들의 노력은 멈추지 않았다. A씨 부자의 집을 찾아가 끈질기게 설득해 나갔고 A씨 부자는 마음의 문을 열고 드디어 지난 12일 다가구에 있던 고양이 30마리를 전격적으로 입양하는 절차가 진행된 것이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12일,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공동주택 내 고양이 과잉사육으로 인해 경제적 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이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로 발전한 모범 사례’였던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 지경에 이르렀을까? 지난해 12월 9일 대흥동 성당에서 김용태 신부는 시국미사를 통해 윤석열의 계엄사태에 대해 속된 말로 “지X발광을 하였습니다”라고 표현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기자도 탄핵 정국을 보면서,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고 단어를 찾아봤다. 이에 작금의 정치 상황을 나타내는 가장 적합한 표현을 찾았다. 결론은 극우에 의한 ‘내란수괴의 자아분열과 내란동조 세력의 발광’으로 정의 내렸다. ●보수정치 탈을 쓴 파시즘 부역자들, 뉴라이트 세력의 4가지 얼굴 흔히 선진국 경제의 발전을 지속하려면 그에 걸맞게 제도의 포용성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성숙한 민주주의 그리고 공정한 시장경제로 개혁을 지속해야 한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다론 아제모을루와 제임스 로빈슨은 저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서 경제발전은 “전환적이고 안정을 거부하는 창조적 파괴의 과정이다. 따라서 특권을 잃을 것을 두려워하는 경제 기득권과 권력을 잃을 것을 두려워하는 정치 수구세력에 의해 가로막히지 않아야만 경제발전을 지속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기득권과 수구세력이 발전
□전찬훈 하나증권 연금영업실장 빙모상 △고인명: 현 복 자 (향년 89세)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2호(서울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 T.02-3010-2000) △유족: 박흥진, 박민영 모친상, 전찬훈(하나증권 연금영업실장) 빙모상 △별세일자: 2025년 1일 13일 △발인: 2025년 1월 15일 △장지: 예례원
이재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동안구을)은 안양동안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재정 의원이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자유공원 인조잔디 축구장 시설개선 공사 8억4천만원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신관 리모델링 3억 9천만원 △신촌동 신기대로33번길 일원 도로정비 2억 5천만원 △구장터쉼터어린이놀이공간 정비공사 1억 2천만원 △경수대로 호계·신기사거리 구간 도로포장 정비 6억원 △호계1동 노외주차장 등 3개소 주차관제시스템 설치공사 4억원 △중앙공원 포장정비사업 9억원 등 총 35억 원이다 이재정 의원은 “이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안양동안을 주민 여러분의 생활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자유공원 축구장, 노인종합복지관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공동주택의 노후 시설개선과 입주민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화를 위해 ‘2025년 광주시 공동주택 시설 보조금 지원사업’과 ‘2025년 광주시 공동주택 전자투표 보조금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공동주택 노후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은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건설된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고 최근 5년간 보조금 지원을 받은 이력이 없는 단지다. 지원 대상은 △단지 내 주도로 보수 및 가로(보안)등 설치·보수 △상수도 및 하수도시설 개·보수(건물 내 시설 제외) △조경시설 보수 △경로당 및 어린이놀이터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안전 점검 결과 위해의 우려가 있는 공용부분 및 부대·복리시설 공사 △친환경 담장 개량 △운동시설 설치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방범 시설 설치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관리 및 보수 사업 등이다. 지원 금액은 총사업비의 50% 이내로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며 신청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현장 검토 및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5년
광주시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읍면동(권역별)을 찾아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는 시의 주요 현안 사항 등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방세환 시장은 첫 방문지인 오포1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민선 8기가 2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간 광주시의 역사성과 전통성, 정체성을 시정 가치로 삼고 열심히 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변함없는 노력을 하겠다. 시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 권역별 방문일정은 10일 오포1동(오포2동, 신현동, 능평동)을 시작으로 14일 초월읍(곤지암읍, 도척면), 16일 남한산성면(퇴촌면, 남종면), 17일 광남1동(광남2동), 20일 경안동(쌍령동, 송정동, 탄벌동)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