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월 11일부터 3월 21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신한갤러리에서 장애예술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된 ‘투명한 몸짓들(Transparent Gestures)’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내 대표 장애예술작가들이 참여했으며, 비 언어적 의사소통 중 하나인 ‘몸짓(gesture)’을 새로운 창조의 원천으로 해석해 다양한 미술 기법으로 표현했다. 참여 작가는 ▲설치 예술로 자신의 신체를 연결 및 확장해 또 다른 울림을 만드는 ‘김은정’ ▲드로잉과 조형으로 부재의 경험을 통해 쌓은 무수한 가능의 몸짓을 표현한 ‘라움콘’ ▲동양화로 무의식 중 신체의 움직임을 만들고 교감하는 몸짓을 표현한 ‘윤하균’ ▲회화로 감각과 정서를 자신의 방식으로 표현한 ‘허겸’ 등이다. 신한갤러리 관계자는 “다양한 감각에 기반한 작가의 몸짓들로 만들어낸 작업들이 전시장에서 어떠한 의미와 관계를 만드는지 주목해보길 바란다”며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작가의 인터뷰가 담긴 전시 소개 영상을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재단 소속
IBK기업은행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평가 최고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산림, 물 등 환경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가장 신뢰성 높은 지속가능성 평가로 꼽히고 있다. 기업은행은 ‘2040 탄소중립’ 및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자체 목표를 수립하고 지난해 국내 정책금융기관 최초 탄소중립 이행 관련 SBTi(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인증을 획득하며 탄소중립 전략의 대외 공신력을 강화했다. 또한 자체 온실가스 통합관리 시스템인 ‘IBK 탄소중립허브’를 개발·운영해 효율적이고 정밀한 배출량 산정 및 관리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부 협의체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중소기업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Leadership A 등급 획득은 탄소중립 이행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11일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신규 면역조절제(Immunomodulator)인 '1,2-디아실글리세롤 화합물'에 대한 미국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이 이번에 특허 를 취득한 '1,2-디아실글리세롤 화합물'은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IL-4, IL-6 등)과 염증세포의 이동에 관여하는 케모카인(CXCL8 등)의 과발현을 조절할 수 있는 물질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 급성 및 만성 염증성 폐질환, 폐렴,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 질환, 암 등 다양한 면역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면역조절물질이다. 면역질환은 주로 면역기능의 비정상적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며, 현재는 면역억제제로 치료하고 있다. 그러나 면역억제제는 전신 면역력을 저하시켜 다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면역조절 물질을 통해 면역세포를 적절히 자극하여 생체면역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방어력은 높이고 면역 과활성으로 인한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번 미국 특허등록으로 '1,2-디아실글리세롤 신규 면역조절물질'에 대해 대한민국(KR), 미국(US), 유럽(EP), 일본(JP),
기획재정위원회는 11일 조세소위원회를 열어 반도체 기업의 통합투자세액공제율을 현행보다 5%포인트(p)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개정안이 기재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대·중견기업 15%, 중소기업 25%에서 각각 20%와 30%로 높아진다. 이로써 신성장·원천기술 및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적용 기한을 2029년 말까지 5년 연장하고, 반도체 R&D 세액공제는 2031년 말까지 7년 연장하는 법안도 이날 소위를 통과됐다.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보 안산호보관찰소가 나섰다. 법무부 안산보호관찰소(소장 박현배)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오늘(11일)부터 4일간 시흥시 피해 농가 2곳에 사회봉사 대상자 34명을 투입하여 복구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법무부 안산호보관찰소에 따르면 "이번 사회봉사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으로부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미나리재배 농가를 추천받아 '국민공모'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정비하는 작업에 사회봉사 대상자들이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 지원을 받은 조모(남·73세)씨는 “폭설로 피해입은 비닐하우스 복구 및 작물재배 수확은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현배 안산보호관찰소 소장은 “ 우리지역 농가의 피해복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긴급 재난 대응과 복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민 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직접 지원 분야를 신청받아 관할 보호관찰소에서 적절성 평가를 시행한 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하여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하는 사회봉사명령제도로 국
올해도 은행권에서 금융사고가 연이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대 시중은행에서 잠재 부실 여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요주의 여신은 총 7조 1115억 원으로, 전년 말(6조 9920억 원)보다 8230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4대 은행 전체 여신 중 요주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도 작년 말 0.49%로, 전년 말 0.47%에서 0.02%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들은 여신을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다섯 단계로 나눠 관리한다. 이 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여신을 합해 고정이하여신, 즉 부실채권(NPL)으로 분류하며, 요주의 여신은 부실화 직전 단계 채권이다. 통상 1~90일 동안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잠재 부실 채권을 가리킨다. 앞서 지난 10일 KB국민·신한·SC제일은행 3곳에서 대규모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약 57억원에 이르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외부인에 의한 사기 사고를 지난 7일 공시했다. 사고 금액은 22억2140만 원으로 지난 2023년 5월 12일부터 지난해 11월 1일까지 발생했다. 국민은행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죄를 짓고도 국민을 기만하는 이들에게 법의 철퇴를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고했다고 끝이 아니다. 지난해 1월 시작된 재수사에도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몸통인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도 즉각 착수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1심, 2심 재판부가 판결을 통해 드러난 진실은 청와대와 공권력의 조직적 개입을 통해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짓밟혔고 국민의 소중한 참정권이 침해당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의원은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해괴망측한 말장난으로 가득 찬 판결”이라며 “수사 권력을 남용해 아무리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어도 적당히 둘러대기만 하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항소심 판결을 내린 판사 세 명 중 재판장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비서실장이었다”면서 “많은 국민께서는‘법치의 위기를 법원 스스로 불러왔다’라며 분노했고 ‘우리법연구회 계열과 김명수 키즈’에 장악된 사법부가 과연 공정한가에 대
고순도, 고기능, 실검증의 코스메틱 브랜드 퍼셀(PURCELL)이 2025년 2월 올리브영 ‘올영픽’에 처음으로 선정되며, 이를 기념해 특별 기획 세트 출시와 함께 올영픽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리브영 '올영픽'은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MD가 직접 선정하는 큐레이션 프로그램으로, 퍼셀은 빅브랜드들과 함께 올영픽에 이름을 올리며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번 올영픽에서는 퍼셀의 대표 베스트셀러인 ‘픽셀바이옴 원액’과 ‘글루타치온 앰플’ 특별 기획 세트가 포함됐다. '픽셀바이옴 원액'은 확신의 장벽강화라는 타이틀처럼 피부 장벽 강화를 위한 최적의 유산균 솔루션을 통해 피부의 1차 방어선을 탄탄하게 다져준다. '글루타치온 앰플'은 극강의 투명감을 제공하는 5% 고함량 글루타치온 성분을 함유하여, 단순한 톤업 효과를 넘어 피부 본연의 투명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두 제품 모두 본품 대비 35% 증량된 올리브영 구성으로 출시되어 더욱 특별하다. 퍼셀은 2025년 2월 한 달간 올리브영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올영픽 기념 할인 가격에 제공하며, 오늘의 특가, 라이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두고 “야당 탓, 전 정부 탓만 하고 반성 없다”고 혹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10글자 사과와 34쪽 거짓과 궤변, 한마디로 여당 포기 선언문”이라고 빈한했고 조국혁신당은 “한마디로 시간 낭비, 전파 낭비였을 뿐”이라고 힐난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내란 사태에 대한 진심 어린 반성이 없다”며 “여당으로서 마땅히 가져야 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대한 책임감이 없다. 국민의 삶, 나라의 미래를 열어갈 비전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윤종군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 대한 욕설·비난만 난무했다. 상대에 대한 비난,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했다”면서 “오직 궤변, 가짜뉴스, 변명으로 점철된 여당 포기 선언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권성동 원내대표의 주장처럼 윤석열이 그렇게 대통령 노릇을 잘했다면 대체 왜 지금 개헌을 주장하는가”라며 “민주당 정권 15년 동안 단 한 번도 흔들림이 없었던 한미동맹은 왜 들먹이나”라고 캐물었다. 이어 “모두가 국정농단과 내란 사태로 인한 국정 혼란과 민주주의 후퇴, 민생 파탄이라는 본질을 흐리기 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새해들어 한중 경제 교류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성시에 따르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10일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과 함께 주한 중국대사관을 방문해 다이빙(Dai Bing)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만남에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딥시크(DeepSeek)를 비롯해 중국의 전기차 기술 발전, 그리고 중국 기업들의 화성 투자 가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루어졌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오는 6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화성특례시에서 개최되는 AI 박람회에 중국 기업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한중 기술 협력의 장을 확대해 나아 가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다이빙 대사는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 중국 전통주를 나누며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고, 정명근 시장은 이에 기쁘게 화답하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이웃한 국가로서 수천 년간 긴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현재도 중국은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서 매우 중요한 파
더불어민주당 경제통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언주 최고위원이 배종호 앵커가 진행하는 M파워피플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M이코노미뉴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대담에서는 뉴 이재명 플랜에 따른 탈이념 실용주의와 경제 성장론에 방점을 찍고 있는 민주당의 경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봤다. [대담 진행자 : 배종호 앵커) Q. 이언주 최고위원께서는 민주당의 경제통이라고 평가받는데 그 이유는 뭔가요? 현재 대한민국은 새로운 동력이 필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인데도 윤석열 정부에서는 비전이 없었습니다. 국가의 경제 비전이나 이런 게 전혀 없는 정말 실망스러운 정권이었어요. 최근 제가 강하게 주장하는 게 뭐냐면 경젭니다. 어렵고 성장 동력이 떨어지는 지금의 상황을 우리 국민은 굉장히 불안해합니다. 민주당이 우리 국민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변호사이기도 하고 기업인 출신입니다. 에너지, 자동차 기업에서 임원으로 근무한 경험도 있고요. 그래서 국회에 들어와서도 산자위라든가 기재위, 국토위와 같은 경제 관련 상임위를 주로 맡았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미래 경제성장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경제통'이라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이달 안으로 명태균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12·3 내란 사태의 진상을 온전히 밝히려면 명태균 특검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가담한 여론 조작과 선거 조작, 비선 개입 국정 농단 의혹의 진원지인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이 12·3 비상 계엄을 자행한 직접적인 원인이자 배경으로 지목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시기 여론 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 보궐선거와 총선, 지방선거 시기 불법 공천 개입 의혹 무엇 하나 시원하게 밝혀낸 것이 없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공천 개입 의혹에 연루된 정치인 소환도 일절 없었다”며 “세상에 드러나면 안 될 어떤 불법과 잘못이 있길래 내란까지 일으켰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도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명태균게이트 특검법’ 발의,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철저한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명태균게이트가 비상계엄을 서두르게 만든 결정적 계기였음이 진술로 확인됐다”며 “김용현은 11월 24일 윤석열이 ‘명태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