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수원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펼쳐진다. 광교에 있는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열리는 것이다.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수원시민이 ITS(지능형 교통체계,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아주대학교가 2025년 수원 IT 아태총회 기간에 ‘2025 수원 ITS 아이디어톤 대회’를 추진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의 미래 ITS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열리는 아이디어톤 대회는 ITS(지능형 교통체계)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 1~4명으로 팀을 구성해서 참가하는 대회"라고 설명했다. 3월 17일부터 5월 7일까지 신청해야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 ITS 아태총회 홈페이지(https://www.itsap2025.org) ‘프로그램-학생프로그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팀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고, 총회 무료 등록 혜택을 준다. 최종 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팀에는 대상(1개 팀) 100만 원, 최우수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암살 계획에 대한 제보가 들어와 경찰에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도부를 포함해 다수 의원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며 "군 측에서 받은 제보라고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주 구체적인 제보가 많이 들어왔다"며 "제보를 전달하며 이 대표의 외부 노출을 줄여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주는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는 "몰지각한 사람이 일부 있겠지만 우리 국민들을 믿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4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 사망자는 589명으로, 2023년(598명) 대비 9명(1.5%) 감소했다. 사망 사고 건수도 553건으로, 전년(584건)보다 31건(5.3%)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 사망자가 276명으로, 전년 대비 27명(8.9%) 줄어 감소세를 이끌었다. 반면 제조업은 175명으로 5명(2.9%) 증가했고, 기타 업종도 138명으로 13명(10.4%) 늘었다. 건설업의 감소 요인으로는 경기 둔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의 경우, 선박건조 및 수리업 등 일부 업종에서의 증가가 사망자 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사 금액 5억~50억원 규모의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83명으로, 2023년(77명)보다 6명 증가했다. 이는 2023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늘어난 것이다. 반면 50억 원 이상의 대형 건설 현장에서는 사망자가 95명으로, 전년(122명) 대비 27명 감소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0인 미만(건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을 통해 민간인통제선 내에서 환경지표종·줄기세포·조직재생 등의 연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미기록 종 편형동물 4종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화여대 정종우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지난해 3월~ 11월까지 신종 및 국내 미기록종 발굴 공동연구를 수행했으며, 경기도 파주시의 민통선 내 둠벙에서 국내 미기록종 편형동물 4종의 서식을 처음 확인했다. 이번에 발견된 4종은 가칭 △큰입납작벌레(Macrostomum quiritium), △두사슬좁은입납작벌레(Stenostomum bryophilum), △뾰족머리좁은입납작벌레(Stenostomum grabbskogens), △작은플라나리아(Dugesia ryukyuensis)로 모두 편형동물문 내 ‘와충강’에 속하는 종들이다. 와충강은 해수, 담수, 습한 육상 환경 등에 서식하며 유기물을 분해해 생태계 순환에 기여하고 환경지표종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플라나리아 등 일부 종은 뛰어난 세포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어 줄기세포 및 조직재생 연구에 사용된다. 이번 발견으로 기존에 보고된 흡충강, 단생흡충강, 조충강을 포함해 편형동물문에 속하는 4개 강이 모
수원지역에서 하루 발생하고 있는 음식물류 폐기물은 대략 233여 t에 이른다. 1년에 8만4천800여 t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양의 음식물류 폐기물이 쏟아지고 있다. 수원시민들이 일상 생활을 해나가면서 매일매일 버리고 있는 음식쓰레기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같은 음식물류 페기물을 처리해 수원시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 수거에서부터 처리 등 모든 것을 '일사천리(一瀉千里)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음식물류 폐기물은 고색동에 소재한 '수원시 음식물 자원화시설'에서 전량 처리해 나가고 있다. 시는 특히 음식물류 폐기물을 1차 처리한 '잔재물'을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원으로 활용시켜 나가고 있는데 '동물사료'로 2차 가공해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시키는 등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달성시키고 있는 것. 하지만 이같은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서 시는 많은 예산을 투입시키고 있는데 이 예산은 결국 시민들이 내는 세금이다. 수원시민들이 음식물류 쓰레기를 줄이면 혈세낭비또한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수원시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에 수원시가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인터몰드 코리아 2025'는 국내외 200여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금형 산업 전문 전시회로 금형 및 관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1일 부터 진행되고 있는 국내 최대 금형전시회인 '인터몰드 2025'에 참가한 3D 프린팅 서비스 업체 '글룩'의 부스 현장.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47인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정 질서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재선 의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은 헌법을 파괴하는 위헌·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국민과 국가를 위험에 빠뜨렸다”며 “이는 단순한 실정이 아니라 헌법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내란 행위이자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폭력적으로 짓밟은 반헌법적 폭거”라고 규탄했다. 이어 “사법부의 결정과 검찰의 행태는 더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법원은 국민적 분노와 법적 정당성을 외면한 채, 내란의 주범을 석방하는 결정을 내렸고, 검찰은 무책임하게 항고조차 포기하며 헌정 질서를 뒤흔드는 세력에게 면죄부를 부여했다”고 지적했다. 재선 의원들은 “윤석열의 복귀는 대한민국을 돌이킬 수 없는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헌정 질서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법재판소는 즉각 윤석열 탄핵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들은 헌재의 빠른 선고를 촉구하기 위해 윤 대통령에 대한 판결이 결정될 때까지 오는 13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
나경원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82명은 1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각하해달라는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나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죄 철회를 불허하고, 대통령 탄핵 심판을 각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회 측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한 것을 두고 “이미 탄핵소추의 동일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본안 사건에 대해서도 “내란 행위를 입증할 충분하고 신빙성 있는 증거가 없다”며 “설령 계엄이 헌법 또는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재의 심각성을 고려해 기각 결정을 해달라”고 했다. 탄원서 제출은 나경원 의원 주도로 이뤄졌다. 나 의원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의 절차적 하자 등을 지적하며 지난달 28일에도 헌재에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탄원서에는 국민의힘 의원 76명이 서명했다. 나 의원은 탄원서 제출이 헌재에 대한 압박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에 “간절한 소망이자 읍소”라고 했다. 이어 탄원서 제출에 대해 당 지도부의 반응과 관련해선 “탄원서 내용이 법과 국회 민주주의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말은 없었다. 당
"글로벌 경기 침체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대기업의 오너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그룹의 리밸런싱(사업구조 개편)을 주도하고 있는 LS 일가의 이번 '부당이득 사법 리스크'는 3·4세 기반의 '오너 경영' 계획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도 있다."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수백억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LS그룹 총수 일가의 ‘오너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다. 중심에 있는 LS그룹 구자은 회장이 부당 내부거래 혐의로 형사 재판을 앞두고 있다. 그 와중에 계열사들의 잇따른 기업공개(IPO) 추진으로 투자자들의 불만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구 회장이 “중복상장이 문제라고 생각하면 주식을 사지 않으면 된다”는 발언을 하면서 논란을 키웠고, 이 여파로 단 하루 만에 LS그룹의 시가총액이 6500억 원 넘게 증발하기도 했다.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부장 한성진)는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구자엽 LS전선 회장, 도석구 LS MnM(옛 니꼬동제련) 대표, 명노현 LS 대표 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향후 사건의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공판준비기일을 2~3회 거친 이후 본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2018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사회적경제기본법 재정 촉구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발대식 참석자들과 함께 “내란종식·민주수호”를 외쳤다. 이어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사회적 경제는 더불어 삶”이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사회적경제기본법 재정 촉구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발대식 참석자들과 함께 “내란종식·민주수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