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메뉴

경제


고소한 팝콘냄새가 치매를 유발한다?

팝콘의 고소한 냄새를 만들어 내는 디아세틸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약물연구소 로버트 빈스 박사팀은 “디아세틸이 치매와 관련된 단백질에 영향을 주며 사람이 디아세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학술지인 ‘독성학 화학연구’8월호에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에서 디아세틸은 치매와 관련된 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서 더 잘 뭉치게 하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실제 생활에서 노출되는 정도의 양으로는 이런 효과는 충분히 일어난다”면서 “디아세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공장 노동자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아세틸은 인공으로 버터 향을 내는 물질로 팝콘 뿐 아니라 마가린, 스낵 및 캔디류, 샤르도네 와인, 맥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대장동 비리’ 유동규·김만배...1심서 징역 8년 법정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민간업자들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3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에게 각각 징역 8년을 선고했다. 특경법상 배임이 아닌 형법상의 업무상 배임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아울러 김 씨에게는 4백28억 165만 원, 유 전 본부장에겐 8억 천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이들과 함께 활동한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게는 징역 4년과 5년, 6년 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예상이익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확정이익을 정한 공모 과정을 그대로 체결해 공사로 하여금 정당한 이익을 취득하지 못하게 하고, 나머지 이익을 내정된 사업자들이 독식하게 하는 재산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위험이 실제 현실화돼 지역주민이나 공공에 돌아갔어야 할 막대한 택지개발 이익이 민간업자들에게 배분됐다”고 했다. 한편, 민간업자들과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공모 지침서를 작성, 화천대유가 참여한 성남의뜰 컨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