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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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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초이윤슬의 우아한 크리스마스 프로포즈

- 붉은 장미꽃다발 ♂ 돈다발 ♀ 연인과 키스하다


결혼해 주실래요? 일생 단 한 번의 잊지 못할 프로포즈에 평생을 같이 하겠다는 마음을 전하는 새로운 장미돈다발이 화제이다.

살면서 경제까지 든든하게 알아서 챙겨 주겠다는 다짐을 담아 장미꽃에 돈을 결합한 장미돈다발. 이번 깜짝 크리스마스 이벤트 프로포즈는 배우 초이윤슬이 제안한다.

초이윤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선물을 하고 싶은데 막상 하려고 보면 어떤 선물을 해야 좋을지 망설이게 되고 갈등하게 되는데, 장미꽃에 돈을 결합한 장미꽃다발을 같이 준다면 사랑을 전하며 경제문제도 같이 챙기는 정성에 감동받지 않을까 해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아이디어는 (주)오플라워 조영숙 대표가 냈다. 조 대표는 “누구나 제일 받고 싶은 돈다발을 연상하면서 준비했다”며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새해에도 장미꽃다발과 함께 사랑을 전한다면 감동서비스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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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진도군수, 측근 사업가에 뇌물 받아 검찰 송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업체는 실제로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경쟁사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석산업자 A씨와 결탁해 경쟁업체 항만시설 사용을 배제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희수 군수 집무실 및 자택과 항만 시설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