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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찾은 이재명 “중소기업 동반 성장 기회 만들어달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에너지 전환에 대비하고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달라”고 밝혔다.


현장 방문에는 이 지사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박정·김영호·민병덕·이소영 의원과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이인용 사장 등이 함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국가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 차원의 지원 사항과 향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후에는 반도체 생산라인과 생산과정을 살펴봤다.


이 지사는 “지금 세계가 에너지 대전환에 처해 있다. 전환을 우리가 늦게 시작하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는 추격자가 될 테지만, 반 발짝 빨리 가면 막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에 대비하지 않으면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이라든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라든지 세계적인 규제 때문에 개별 기업들이 앞으로 기업활동하는 데 큰 장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누리고 있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삼성전자가 경기도와 함께 중소기업지원사업도 하고 있는데 연관기업들과 동반성장하고 공존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주십사 특별히 부탁드린다”며 “경기도도 삼성전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해가는 핵심적인 기업으로 계속 성장하길 기대하고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157만㎡ 규모에 3만3,000여명이 근무하는 세계적 규모의 종합 반도체 연구 및 생산 중심지로, 낸드, D램, 파운드리, EUV 등 메모리와 파운드리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2000년 준공 이후 2013년 세계 최초로 3D V낸드 양산을 시작하는 등 1993년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에 올라 30여 년간 정상을 지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핵심 제조와 연구개발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와 협의해 반도체 생산라인의 핵심 인프라인 용수 공급을 지원하고, 경기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육성하고자 약 3천억 원을 투입하는 등 삼성전자의 신규투자와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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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시민단체 “석포제련소 폐쇄 등 정부 차원 TF 구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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