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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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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재수원5도 향우회와 지방소멸위기 이겨나간다

재수원5도 향우회와 지방소멸위기 극복 위한 ‘민관협력체계’구축
강원·충청·호남·영남·제주 향우회와 협약 체결하고 협력 다짐

수원시와 재수원 5도 향우회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처해 나간다.

 

수원시와 재수원 강원도민회·충청도민연합회·호남향우회·영남향우회·제주도민회는 26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재수원 5도 향우회는 지방소멸위기 극복, 고향사랑기부제 조기 정착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연대하는 등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또 소멸위기 지역의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관계인구’는 특정 지역에 이주·정착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지역을 방문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인구를 말한다.

 

수원시는 인구감소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한 협업시책을 발굴하고, 지자체와 향우회 간 소통·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호용 재수원 강원도민회장, 이종윤 재수원 충청도민연합회장, 김주형 재수원 호남향우회장, 김성호 재수원 영남향우회장, 박정균 재수원 제주도민회장이 참석했다.

 

재수원 5도 향우회 관계자는 “소멸위기에 놓인 지역에 관심을 두고 협약식을 마련해 주신 수원시에 감사드린다”며 “수원시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고향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고향을 잊지 않고,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많은 지역이 소멸 위기에 놓이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데, 지역과 지역 그리고 지방정부와 시민이 협력하면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소멸위험 지자체와 수원시, 수원시민이 소멸위기 지역과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후 소멸위험지역, 자매도시 등 11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1월 11일, 소멸위험지역인 경기 연천군, 전라북도, 충남 태안군, 전남 해남군과 자매도시인 경북 포항시 등 5개 지자체에, 2월 14일에는 충북 괴산군, 경북 봉화군, 강원 철원군, 경남 거창군, 제주도, 화성시 등 6개 지자체에 기부했다.

 

지난 3월 31일에는 전라북도와 ‘수원-전북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인구’ 형성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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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