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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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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건설노조, 16~17일 총파업 돌입···“열사 유지 이을 것”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검찰과 경찰의 ‘건설노조 수사’에 항의하며 오는 16~17일 총파업 상경투쟁을 예고했다. 건설노조는 7일 입장문을 내고 “고 양회동 열사 유지를 잇기 위해 오는 16~17일 1박2일 일정으로 총팡업 상경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고 양회동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3지대장은 지난 1일 노조활동에 대한 검찰 수사에 항의하며 분신했다. 양 지대장은 지역 건설사들과 교섭 과정에서 조합원 고용과 노조 전임자 활동비 등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아왔다. 양 지대장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지난 2일 사망했다.

 

양 지대장은 유서에 “윤석열의 검찰 독재 정치, 노동자를 자기 앞길에 걸림돌로 생각하는 못된놈 꼭 퇴진시키고 노동자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꼭 만들어달라”고 적시했다.

 

4개 정당(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앞으로는 “무고하게 구속되신 분들을 제발 풀어달라. 진짜 나쁜 짓 하는 놈들 많지 않나. 그놈들 잡아들이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달라”고 했다.

 

건설노조는 4개 정당을 향해 “열사 명예회복을 위해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 중단, 강압수사 책임자 처벌, 건설노동자의 안정적 고용대책을 위한 제도마련’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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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