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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요금에 9만원! 일본 교토의 아라시야마(嵐山) 인력거

 

신사와 사찰이 많은, 조용한 도시로 알려진 교토. 이 도시의 서쪽 텐류지(天龍寺)가 있는 관광지 아라시야마(嵐山)에는 아직도 인력거가 있다. 인건비가 낮을 때 인기를 얻었다가, 자전거와 오토바이의 등장으로 사라졌던 인력거가 일본에서는 지금 택시 요금보다 더 비싼 값을 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라시야마의 인력거는 2인 기준 30분 운행 요금이 만엔 (우리 돈 약 9만원) 정도다.

 

우리나라도 해방 전까지만 해도 인력거가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의 하나였다. 1950년대 버스 운행과 더불어 완전히 사라진 인력거가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요즘 관광상품으로 부활하고 있다. 직업에 대한 귀천의식이 여전한 우리나라에서 인력거의 부활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레트로(retro) 열풍의 시대를 맞아 옛 어른들의 향수어린 인력거의 부활을 기대해보는 것은 지나친 상상력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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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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