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6.9℃
  • 맑음강릉 9.0℃
  • 서울 7.9℃
  • 흐림대전 4.7℃
  • 박무대구 3.1℃
  • 박무울산 8.8℃
  • 맑음광주 8.8℃
  • 흐림부산 12.6℃
  • 맑음고창 11.2℃
  • 구름많음제주 13.4℃
  • 구름많음강화 8.3℃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1.3℃
  • 맑음강진군 4.6℃
  • 맑음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메뉴

정치


“원희룡 이재명 빅매치 성사될 듯”...與, 원희룡·안철수·배준영·전희경 단수공천

-방문규, 이수정 등 영입인재도 포함돼
-최영희, 현역 첫 컷 오프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과 안철수·윤상현·배준영 의원 등의 4·10 총선 국민의힘 단수공천이 15일 확정됐다. 원희룡 의원이 계양을 단수공천자로 확정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맞대결 성사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이밖에도 대통령실 출신 인사 중에서는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이 단수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 영입인재들도 포함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7차 회의를 열고, 전날 면접이 진행된 경기·인천·전북 지역 공천 신청자 25명을 단수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4선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을)과 3선의 안철수 의원(성남시 분당갑) 등 수도권 중진들을 비롯해 재선을 노리는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 ‘호남 진출 선봉장’ 정운천 의원(전주을)이 단수 후보자로 의결됐다.

 

의정부갑에 출마를 선언한 전희경 전 비서관은 용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단수 공천을 받게 됐다. 반면 같은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최영희 의원은 현역 중 처음으로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자가 되었다.

 

‘수원벨트’ 탈환의 책무를 안게 된 김현준 전 국세청장(수원갑),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수원병), 이수정 교수(수원정)도 경선 없이 곧바로 선거 채비에 돌입하게 된다.

 

‘이재명 저격수’로 알려진 장영하 변호사(성남 수정)와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남양주병)을 비롯해 김한길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장 측근인 임재훈 전 국민통합위원(안양 동안갑) 등도 공천이 확정됐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