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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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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우택, 이재명 '돈 봉투 단수공천' 언급은 명백한 허위…“법적조치할 것"

정 의원 '돈 봉투 수수' 의혹 진실 공방 이어져

-이재명 “돈 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 추천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공천”

-정우택 "도덕적 기준과 시스템 공천으로 국민의힘 경선 후보 돼"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충북 청주시상당구)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돈봉투 의혹'을 언급한 것에 대해 ”비명횡사 살인망천으로 선거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 며 ”이재명 대표의 돈봉투 의혹 언급은 명백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라고 맞받아치며 이 대표에게 법적 조치할 것임을 밝혔다.

 

정우택 의원은 ”엄정한 도덕적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한 시스템 공천, 경선을 거쳐 청주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후보가 됐다“며 ” 또한 이재명 대표가 언급하는 해당 언론보도 관계자들과 이를 악용해 국민기만 정치공세를 하는 이재명 대표를 진작에 형사고소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미 지난 대선 선거기간 대장동 백현동 사건 관련 거짓말 허위사실 공표로 기소까지 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정치공작 가짜뉴스를 악용해 청주시와 국민의힘 총선에 악영향을 미치려는 마타도어 정치공세를 중단힐“것을 촉구한다며 경고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우택 후보가 단수추천을 받으셨던데 CCTV 영상에 돈봉투 주고받는 장면이 그대로 찍히지 않았냐"며 "심사 대상조차도 되지 못할 돈 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 추천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공천"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는 이같은 발언 후 곧바로 정정하면서 "저는 정 후보계서 경선을 거쳐 후보가 된 것을 모르고 단수 공천 받으신 것으로 잘못 알았다, 저의 발언은 착오에 기인한 실수"라며 사과문을 발펴했다. 

 

한편, 정우택 의원에게 돈 봉투를 건넨 것으로 지목된 카페업자 A씨의 변호인은 6일 ”의뢰인인 A씨가 (정 의원에게) 돈봉투를 직접 건넸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의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둘러싼 진실 공방은 조만간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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