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2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백년 동안의 고독’ 작가 마르케스 타계

‘백년 동안의 고독’으로 유명한 콜롬비아 출신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87)가 17일(현지시각) 지병으로 타계했다.

 

마르케스는 멕시코시티 자택에서 아내와 두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그는 지난주 폐렴과 요로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1928년 콜롬비아 북부 작은 해안 마을 아라카타카에서 태어난 마르케스는 1947년 신문기자 생활을 시작하며 글을 쓰기 시작해 1954년 본격적으로 소설가의 길을 걸었다.

 

그는 '족장의 가을', '콜레라 시대의 사랑', '예고된 죽음의 연대기', '대령에게는 편지가 오지 않는다' 등 작품 36여 편을 남겼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격주 주5일제 야간배송’ 시행 홍보했지만 ‘주7일 야간배송’ 강요
쿠팡이 ‘격주 주5일제 야간배송’을 시행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주6일, 주7일 강제노동이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쿠팡 대리점들이 회사 아이디를 이용해 심야노동시간 및 노동자 휴일이 없는 사실을 은폐하고 주7일 야간 배송까지 종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쿠팡 대리점 올리브로지스틱스에서 일하던 A씨는 지난 7월 27일부터 엿새간 야간배송을 마친 뒤(7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본인 아이디, 8월 1일은 회사 아이디로 근무), 하루 쉬는 날이던 8월 2일, 회사로부터 다시 근무 지시를 받았다. 배송 업무 어플 접속 아이디를 다르게 해 시스템상 주5일 근무 후 하루 휴식한 것처럼 만들어 마치 택배기사가 하루를 더 쉬려고 한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A씨가 이를 거부하자 회사는 '대체 인력 투입 비용'이라며 용차비 70만 원을 청구했다. 만약 A씨가 그날 지시에 따랐다면, 해당 주간에 7일 연속 야간배송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그 다음 주 휴무일(토요일)까지 총 13일 연속 야간배송을 하게 되는 셈이었다. 특히, 5일은 노동자 본인 아이디로 배송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하루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