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가 7일 유세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을 두고 “문재인 죽여”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윤 후보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이 있는 ‘양산갑’에서 3선 의원이다. 8일 윤 후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양산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제가 했던 발언은 국민의 목소리로 들어주시기 바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협박하거나 위해를 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다”고 해명했다. 8일 민주당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윤 후보는 유세차로 도로를 이동하던 중 주먹을 휘두르며 ”문재인 죽여“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7일 오후 1시~1시 30분 평산마을 인근 도로에서 유튜버에 의해 촬영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문재인 xxxx”라는 섬찟한 막말,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는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중안선거대책위 후 브리핑에서 ”‘문재인 죽여(야돼)’, 차마 입에 올리기는 물론 옮겨 적기도 힘든 말이 국민의힘 윤영석 후보에게서 나왔다“며 ”막말이 아니라 폭력이다. 군사독재 정당 후예답다“고 비판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후보는 8일 광주송정역 앞에서 막판 표심 유세전을 펼쳤다. 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지원에 나선 합동유세에서 박균택 후보는 “광주시민이 선택한 정권심판, 검찰개혁의 적임자는 바로 저 박균택”이라며 “투표를 통해 검찰 독재를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어 "우리가 언제 윤석열 검사를 왕으로 인정했느냐"고 반문한 뒤 "이번에 민주당에 압도적으로 표를 주지 못하면 현 정권은 남은 3년 간 왕 노릇을 하게 될 것이다. 그걸 용납할 수 없다면 이웃들, 친구들, 조카들, 자녀들 모두 전부 투표장으로 나가게 해 달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고위 검사 출신인 박균택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검찰국장과 광주고검장을 거쳐 법무연수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2022년 대선 직후 더불어민주당 정치보복수사대책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후보는 8대 공약으로 △지하철 2호선 4단계 구간 신설 △광주역 도심철도 폐지, 푸른길 공원 조성 △평동 포사격장 폐지 및 복합복지타운 조성 △개발제한구역 내 열악한 주거복지 향상 △광주형 일자기 주거단지 조성 우수기업 유치 △관광 자원화를 위한 광주 명화 김치마을 △군공항이전 특별법, 광주 전남통
김은혜 국민의힘 분당을 후보는 "분당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년 전 대한민국 국민은 대통령 정권교체에 성공했지만 민주당은 180석 절대 다수당이라는 의회 권력으로 윤석열 정부 발목 잡기에만 집착했다"며 "저 김은혜는 불의에 강하게 맛서 왔고 어떤 위협에도 결코 주지앉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저는 늘 현장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약속한 것은 불굴의 의지로 관철시키고 결론을 만들어 냈다"며 "민주당의 횡포를 이대로 방치해선 안 된다. 법을 지키는 선량한 국민의 승리는 분당을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민주당이 의회 절대 다수당이 되면 이들 교만한 세력은 대통령 탄핵을 도모할 것"이라며 "분당 주민들의 자부심이 더 이상 부패하고 탐욕스러운 세력에 의해서 꺽여선 안 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은 오늘(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뒤, 경남 남해로 넘어가 민주당 제윤경 후보(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지원유세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제 후보와 함께 경남 남해군 일대를 돌며 주말 지원유세를 진행하며 "제윤경 후보는 저와 20대 국회에서 같이 활동했던 정말 똑똑하고 야무진 동료 국회의원”이라며 “서민을 위한 금융, 약자를 위한 따뜻한 금융을 위해 앞으로 눈부시게 활동할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아직도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 이렇게 지금처럼 엉망진창으로 국정운영을 해서야 되겠는가"라며 "제 후보에게 표를 모아줘서 윤석열 정부에 따끔한 회초리가 되고, 진지한 충고가 될 행동을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날 경남 남해 지원유세에 이어 8일 충북 제천단양 이경용 후보, 경북 고령성주칠곡 정석원 후보, 경북 포항남구울릉군 김상헌 후보 지원유세를 이어가며, 선거운동이 가능한 마지막 일정인 9일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대구 곳곳을 누비며 지원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 정권의 경찰국 신설을 주도적으로 반대하다 경찰을 떠난 전 경찰 간부인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는 ’정권 탄압‘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 4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앞 유세에 나선 류 후보는 "현 정권은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경찰국을 신설하는 거였다"며 "우리 경찰을 독재의 수단으로 삼는 그런 잘못을 되풀이하기 싫어 항의하다 과감하게 옷을 벗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 후보는 "아무 일도,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저는 그러질 못했다"며 ”무능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 민주당 후보인 류삼용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류 후보는 울산 중부 경찰서장 재직 당시 윤석열 정부의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회의를 주도해 징계를 받은 뒤 제복을 벗고 현역 이수진 의원이 컷 오프 된 자리에 전략 공천됐다. 공약으로는 경찰 출신 답게 ’안전 동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재개발·재건축 지역 방범 CCTV 확대 설치 △초등학교 통학로 교통안전지도자 확대 배치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역세권 상업벨트 강화 ▲흑석-한강까지 연결 통로 개설 ▲흑석고 조기 개교 ▲동작대로의 교통체증 해소와
서울 도봉구을 지역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선동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의 세 번째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국민의힘 김선동 서울 도봉을 후보는 국회의원을 두 번 지낸 뚝심있는 정치인으로 현역일 때 원내수석과 사무총장 여의도 연구원장 등 요직을 거쳤다. 원외에서는 서울시당위원장을 두 번이나 맡았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는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뉴파티위원회 위원으로 정계 입문했다. 민주연구원 부원장,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21대 총선 도봉을에서 당선됐다. 4일, 서울 도봉구 새마을금고 본점 앞에서 마주친 국힘의힘 김선동 후보는 도봉을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묻는 질문에 “우리 지역은 정권이 바뀌고 나서 저 김선동이 뛰면서 수십 년 묵었던 지역의 현안들을 모두 해결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도봉산 고도제한 완화를 33년 만에 해결했고, GTX-C가 도봉 구간만 지상화로 결정된 것을 지하화로 변경했다”며 “만약에 지상으로 됐더라면 도봉구 발전의 최대 암초가 될만한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15년 동안 말로만 했을 뿐 지지부진했던 우이·방학 경전철이 내년에 조기 착공하게 된 것도 김 후보
4·10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성남 분당갑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를 최대 13%p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5일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경기 분당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4.4%p) 이 후보가 51%, 안 후보는 3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3%p로 KBS가 의뢰한 2주 전 여론조사 때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다른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우위를 보이는 결과가 발표됐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일 성남 분당갑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9%,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43%로 집계되며 두 후보 간 격차는 6%포인트(p)로 오차 범위(±4.4%p) 내 접전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 응답은 5%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이광재 64%, 안철수 28%)와 50대(이광재 65%, 안철수 30%)에서 이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안 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5일 전국에서 실시됐다. 사전투표는 오늘(5일)과 내일(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부터 오후 6시까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25만5천688명이 투표를 마치면서 오전 11시 기준 전체 유권자 대비 투표율은 5.09%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3.72%)보다 1.37%포인트(p) 높다. 지역별로는 ▲서울 4.99% ▲부산 4.64% ▲대구3.86% ▲인천 4.62% ▲광주 6.36% ▲대전 4.71% ▲울산 4.65% ▲세종 5.12% ▲경기 4.49% ▲강원 5.99% ▲충북 5.40% ▲충남 5.48%▲전북 7.34% ▲전남 8.65% ▲경북 5.66% ▲경남 5.01% ▲제주 5.03% 등이다. 사전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
- 성주군 성주전통시장에서 집중유세 성황리에 마쳐 ! - 정희용 의원 “ 성주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 주민들의 귀가 즐겁고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성주군 성주전통시장에서 집중유세를 펼쳤다. 이날 집중유세 현장인 성주전통시장은 마침 장날이라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로 붐볐다. 이날 유세장에는 정 의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소속돼 함께 활동하고 있는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과 이창우 전 성주군수가 동참해 "이번 총선에서 정희용 의원에 대한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정희용 의원은 “2년 전 이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약 80%에 가까운 득표율로 당선시켜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민주당은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며 힘 자랑, 근육 자랑을 해왔다”며 “이번에 반드시 승리해서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을 산업화해서 발전시킨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해 막말을 하고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으로서 가져서는 안되는 여성차별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가진 민주당 후보들에 대해 당장이라도 후보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가 3일 더불어민주당 양천갑 황희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정책협약식을 맺고 지지를 선언했다. 금융노조는 황희 후보에 대해 “21대 국회에서 금융 공공성 강화 및 금융노조 현안에 대한 연대에 감사하다"고 전한 뒤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친노동 친금융 후보로 선정함에 따라 정책협약과 지지 선언을 통해 연대와 응원을 전하고자 한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융산업은 미래에 대한 안목을 가지고 논의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에 대한 금융노조의 우려가 크다"며 "제도적으로 금융산업을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선 민주당의 압승, 황희 의원의 압승이 절실하다. 금융노조는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황희 의원의 압승과 민주당의 승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체결한 정책협약서에는 ‘금융산업의 공공성 강화’와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2개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22대 국회에서 협약서의 내용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분야에서 연대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금융노조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협동조합, 금융유사기관 등 41개 지부 10만 조합원이 소속되어 있는 최대 산별노조
“김희정 후보는 근로자 편에서 노동 정책 개선에 진심인 후보” “힘있는 3선 국회의원이 되어 부산·연제발전 이뤄달라”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가 3일 오후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지지선언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희정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이영찬 상임부의장 산별대표자, 단위노조대표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근로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비정규직, 특수고용직, 플랫폼 노동자 등을 비롯한 근로 약자의 아픔을 함께 보듬어 줄 수 있는 든든한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 부산지역 근로자들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함께해 줄 김희정 후보자가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는 김희정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김희정 후보는 “국회의원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갈등 요인을 적극 해소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이를 실천하는 자리”라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한 축인 근로자들의 존엄성과 권리가 충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후보가 29일 오후 5시 20분경,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대교 입구에서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시민이 "서삼석 화이팅"이라고 외치자 서 후보가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 주철현 후보가 26일 총선 '8호 공약'으로 '예비군법'을 개정해 예비군 훈련비를 현실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이 발표한 국방분야 공약은 1~4년차 예비군의 2박3일(28시간) 동원훈련을 주말 산입을 통해 3박4일(32시간)로 연장하는 대신, 훈련 기간을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동원훈련비도 장병급여 인상 폭에 맞춰 현행 8만2천원에서 16만원까지 확대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동원에 지정되지 않는 ‘동원 미참가자 훈련’에 대한 훈련비 인상은 민주당 공약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날 주 후보가 발표한 공약에는 동원 미참가자 훈련비도 2배 이상으로 현실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 동원 미참가자 훈련비는 지난 10년간 불과 5천원 인상돼 하루 1만6천원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해서 주 후보는 "지난 2014년 고작 6천원이었던 예비군 동원훈련비는 문재인 정부를 거쳐 꾸준히 올라 작년 기준 8만2천원까지 인상됐으나 동원 미참가자 훈련비는 1만1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불과 5천원 인상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같은 기간의 물가상승이나 병사 봉급 인상률을 고려해도 1만6천원의 훈련비는 훈련참가자의 사기를 떨
조국혁신당은 27일 "검찰의 수사와 기소 분리를 완성해 검찰을 공소제기 및 유지의 기능만을 행사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4·10 총선 '권력기관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조국 대표는 “지금 검찰은 야권과 전임 정부에는 쇠몽둥이, 윤석열 정부 측에는 솜방망이도 모자라 솜사탕처럼 대하는 등 극단적인 이중 잣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검찰, 감사원, 국정원 등 권력기관이 제 본분을 잊고 독재의 도구처럼 준동하는 일이 없도록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 기필코 개혁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수사기소 분리를 완성해 검찰을 공소제기 및 유지 기능만 행사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며 “2021년 대선 직전 여야가 설치에 합의했던 중대범죄수사청을 비롯한 전문수사청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사 준칙, 검사 직접 수사 개시 범위 규정 같은 대통령령으로 형사소송법, 검찰청법 등 상위법을 무력화하는 시행령 등에 대해서는 국회의 입법의 우위를 명확히 하는 입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눈높이에서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취지의 '기소배심제' 도입, 수사기관의 피의사실
총선을 약 2주 가량 앞두고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열린 23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 개발 정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민생토론회에는 용인시를 비롯해 수원·고양·창원 등 4대 특례시, 정부 관계자 및 용인특례시 시민 100여 명이 자리했다. 용인이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개최하는 첫 민생토론회라는 점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용인은 지난 30여 년 간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 중 하나”라면서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성장한다면 더 많은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조성과 관련해 “약 6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 투자 중이며 500조 원 가량이 용인에 투자될 것”이라며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 첨단 시설과 최고급 교육과정을 지원해 반도체 기업에서 일한 핵심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약속했다. 용인·수원·고양·창원 등 4개 특례시와 관련해서는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특례시 지원특별법을 제정해 특례시가 보유한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자사업으로 제안된 반도체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 국도 45호선 확장, 경강선과 용인지역 연계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