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 소재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사망하면서, SPC계열 생산 공장에서만 4년 새 3번째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022년 한 여성 근로자가 SPL평택 공장에서 사고사를 당한 뒤 허인영 SPC그룹 회장을 비롯해 그룹 차원에서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음에도 2023년과 2025년 또 다시 비극이 되풀이된 것이다. SPC는 2022년 첫 번째 근로자 사망 사고 이후 안전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산업안전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올해 5월 3번째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SPC의 안전경영 노력은 그저 외부에 알리는 홍보 활동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는 한 온라인커뮤니티가 SNS를 통해 SPC 불매 운동을 벌이면서, 그동안 SPC의 과실로 발생한 근로자 사고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가 확산됐다. ◇SPC그룹-KBO 협업해 판매한 ‘크보빵’...제빵공장 근로자 사망에 야구팬 불패 운동 “SPC는 크보팬의 인권 감수성을 얕잡아보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우리가 사랑하는 야구 선수들의 피 묻은 빵과 함께 내놓았다. 이 점에 대해 SPC는 크보팬과 선수들에게 분명히 사과해야 한다.” ‘
우리나라 2030년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인 6,100만톤이 사실상 달성이 불가능하다는 연구가 나왔다. 녹색교통운동,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플랜1.5 등이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8,520만톤으로 예측되며, 무공해차 보급 대수는 누적 기준 296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송 부문의 2030년 감축 목표 달성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어서, 현 정부 차원에서 획기적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까지 보급된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약 75만대로, 2030년까지 총 420만대를 보급하기로 했던 정부의 계획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2022년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9,580만톤으로 2018년 배출량 9,620만톤 대비 약 0.4% 감축에 그쳤다. 정부의 무공해차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남은 6년 동안 매년 62만대 이상의 무공해차를 신규보급해야 한다. 2030년 신차 기준으로 승용차는 80%, 중대형 및 화물차의 30%가 무공해차로 전환되어야 하는 것이다. 정부의 2030년 무공해차 보급 목표인 450만대를 달성할 경우에도 수송 부문의 온실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이 격화되고 미국의 개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4% 넘게 급등했다. 중동 지역이 본격적인 전시 상황에 돌입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6.54달러로 전장보다 3.22달러(4.4%)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4.84달러로 전장 대비 3.07달러(4.28%) 올랐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5일째 접어들면서, 두 나라는 미사일을 주고 받으며 주요 시설을 타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에 "무조건적으로 항복하라!"(UNCONDITIONAL SURRENDER!)며 항복을 촉구했다. 그는 또 “(이란이) 민간인이나 미군을 겨냥해 미사일을 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경고 발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하루 단축하며, 귀국길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이번 전시 상황에 미군의 개입
법정 관리를 받고 있는 홈플러스가 M&A 추진을 발표한 가운데, 어떤 기업이 인수자로 나설지 이목이 쏠린다. 기업 가치가 무려 7조원 대에 달하는 홈플러스를 인수할 기업이 선뜻 나올지에 대해 업계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하고 있다. 1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법원이 지정한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이 지난 12일 홈플러스 강서구 본사에서 홈플러스 채권단을 대상으로 ‘조사보고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삼일회계법인은 홈플러스의 청산가치가 3조7,000억원으로, 계속기업가치 2조5,000억원보다 1조2,000억원 가량 높다는 내용의 조사 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보고서 발표에 따라 홈플러스는 사업 청산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 새 주인을 찾기 위한 행보로 ‘회생계획안 인가 전 인수합병(M&A) 카드를 꺼내들었다. 법원이 홈플러스 채권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M&A를 승인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가운데, 업계 내에서는 쿠팡, 알리바바그룹, 네이버, 쿠팡, GS리테일 등 다양한 인수자 후보군을 제시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홈플러스 측은 “매각 주관사조차 선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기업이 관심있어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5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해 SPC삼립 시화 공장과 SPC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고 발생 29일 만이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7일 오전 9시부터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SPC삼립 시화 공장과 서울 서초구 SPC 본사 내 12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노동자 사망 사고 경위와 ‘2인 1조 작업 원칙’ 미준수 여부 등을 입증할 압수물을 확보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도 언론 공지를 통해 “중대산업재해 수사 담당 근로감독관과 경찰 인력 등 80여 명을 투입해,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업무상과실치사 위반 여부 입증을 위한 증거 확보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에서 윤활유 도포 등 기계 정비 작업 시의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행되었는지에 대한 증거 자료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달 19일 새벽 3시경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한 50대 여성 노동자가 냉각 컨베이어 벨트에서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 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이는 사고로 숨졌다. 경찰과 노동부는 지난달 27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벌이고, 공장
KT&G가 가성비와 사용자 휴대성을 높인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 Ez’(lil SOLID Ez)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릴 솔리드 Ez는 지난 2024년 ‘릴 솔리드 3.0’에 이어 새롭게 출시하는 솔리드 디바이스 신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완충 시 최대 33개비까지 사용이 가능해, 현재까지 시판되고 있는 전자담배 디바이스 중 최대 사용량을 자랑한다. 또한 15분 이내 3회 연속 사용이 가능하며, 디바이스 무게가 77g으로 가볍다. 손에 잡히는 슬림한 그립감으로 휴대 편의성을 강조했다. 릴 솔리드 Ez는 오는 18일부터 릴 브랜드 전용 매장인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온라인몰인 ‘릴 스토어’에서 우선 판매되며, 25일부터는 전국에 위치한 ‘릴 스테이션’과 네이버 온라인몰로 확대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프로모션 가격 할인 39,000원으로. 솔리드 전용스틱 ‘핏’은 지난달 1일부터 200원 낮춘 갑당 4,300원에 판매 중이다. 홍대화 NGP사업본부장은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집중해 핵심 기능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강조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혁신기술에 기반한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에서 경쟁력
신세계백화점은 17일 명동에 있는 신세계스퀘어에서 지드래곤과 협업한 시보 영상을 선보이며 해외 관광객들과 글로벌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보 영상은 지드래곤의 ‘위버멘쉬’(Übermensch) 앨범 내 타이틀곡 ‘투 배드’(Too Bad) 뮤직비디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나모픽 기법을 통해 입체감 있게 구현된 지드래곤이 신세계스퀘어 화면을 가득 채우며 등장하고, 명동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2025년 신세계스퀘어는 아일릿의 ‘아몬드 초콜릿’(Almond Chocolate)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러브 랭귀지’(Love Language) 등 뮤직비디오를 연이어 공개하고 연계된 팝업 매장과 포토존을 백화점 내 구성하는 등 K-컬처 팬들에게 한류 문화 전도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세계는 소중한 우리 유산의 원형과 그 아름다움,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국가유산청과 협업, 신세계스퀘어 ‘케이 헤리티지 갤러리’(K-Heritage Gallery)도 운영 중이다.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을 디지털 기술로 생생하게 원형 복원하거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입히고 예술적 완성도를 더한 미디어 아트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지
고려아연이 전략 광물과 희토류 수출 통제 등 각국의 자원 무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TMC(The Metals Company)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치열해지는 자원 확보 경쟁 속에서 유망한 자원 공급처를 선제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고려아연은 지난 16일 TMC 지분 약 5%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계약 전 마지막 날 종가 기준으로 약 8500만달러(약 1165억원)의 자금을 투입했으며, 향후 TMC의 시장 가치와 성장성이 확인될 경우, 일정 가격에서 주식을 추가 매입할 권리까지 계약 조건에 반영했다. TMC는 심해에서 니켈과 코발트, 동(구리), 망간 등을 함유한 망간단괴(폴리메탈릭 노듈) 등의 채광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재생에너지, 첨단 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들을 확보하고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려아연은 이번 투자로 향후 TMC가 채취한 자원을 국내외에서 제련하는 등 사업적 연계와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미국 내 시설 투자 등 추가적인 협력도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자원 독점화를 저지하고 자원 안보를 강화하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16일 “최근 중동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에 대응해 유류세 인하를 8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2021년 11월 첫 유류세 인하가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16번째 유류세 인하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정부는 휘발유의 경우 10%(82원) 인하된 738원, 경유는 15% (87원) 깎인 494원의 유류세를 물렸다. 기재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한 이유로 최근 가공식품과 외식비를 중심으로 물가가 오르면서 민생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 가능성도 반영했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연장 조치는 중동 사태로 국제 유류가격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계란값 급등과 관련해 대한산란계협회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는 혐의를 잡고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16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산란계협회에 조사관 등을 보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장조사 대상지는 충북 오송 산란계협회 본부와 경기, 충남지회 등 총 3곳이다. 공정위는 산란계협회가 주도해 발표하는 고시 가격을 회원사가 따르도록 강제하며 계란 가격을 견인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OIL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6일 서울 마포구 소재 호텔 나루에서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으로 5억6,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OIL이 전달한 후원금은 올해 공상 소방관 치료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소방영웅 시상금 등 다양한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대한민국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 및 가족을 20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날 후원식에서 S-OIL은 소방영웅지킴이 시행 20주년을 맞이하여,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활동의 지속적인 발전을 약속했다. 또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매년 ‘S-OIL 119 마스터 세이버’를 선정·시상하기로 하고, 응급처치로 사람들의 장애를 최소화한 구급대원 32명을 선정해 ‘올해의 S-OIL 119 마스터 세이버’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그동안 S-OIL은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으로 20년간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부상소방관 치료비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 등을 시행해왔다. 이를 통해 총 3,700여명의 소방관 및 가족에게 약 108억원
한국수력원자력이 정부의 중소기업 자금지원 강화 정책 기조에 맞춰 원전 수출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자금 지원에 나선다. 한수원은 16일 ‘K-원전 희망드림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치금을 매칭해 협력사에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할 협약 은행을 공모한다. K-원전 희망드림론은 기존 금융 지원사업과 달리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거나 기술혁신으로 도약 중인 기술마켓 인증기업 등을 새롭게 지원대상으로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원전 수주를 계기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기술혁신을 지원하고자 이같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사업 규모는 한수원 예치금 900억 원과 은행 예치금 1,100억원 이상을 포함한 총 2,000억 원 이상이다. 공모 대상은 은행법 및 특수은행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은행 중 전국 영업망을 보유한 은행이다. 희망 은행은 본점 단위로 7월 4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은 은행별 경쟁 공모방식으로 제안서 접수 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해 그 결과에 따라 최종 1개사를 협약은행으로 선정하고 대출 지원 협약을 체결할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가 1,700원을 넘어섰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서울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일 대비 리터당 9.46원 오른 1,705.98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평균 가격은 1.42원 오른 1,493.98원, 서울은 8.89원 증가한 1,584.26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유가는 지난주까지 5주 연속 하락했으나,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이번 주부터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96% 오른 배럴당 73.68달러, 8월물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0.64% 상승한 배럴당 74.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두 유가 선물 가격은 이날 각각 6.18%, 5.5% 급등 출발했지만, 시간이 가면서 상승 폭을 줄이는 분위기다. 중동은 전 세계 원유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고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 3번째로 원유 생산량이 많은 만큼, 확전 여부 등에 따라 원유시장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12일 ‘제9회 에너지환경기술대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스기술공사는 수소 인프라 통합 모니터링센터를 통한 빅데이터 기반의 원격 안전관리 기술혁신에 대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가스기술공사는 우리나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수소충전소 53개소 및 수소 생산기지 3개소(평택·완주·동부산)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소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평택, 보령, 당진시 수소 도시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청정수소 생산기지 3개소를 추가로 구축했다. 수소 인프라 통합 모니터링 센터의 주요 안전관리 기술로는 ▲수소 인프라 설비의 실시간 데이터 연동을 통한 원격 이상 상태 모니터링 기술 ▲수소압축기 고장·예측정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폰 앱 기반 수소충전소 현장 AR 원격 기술지원 시스템 ▲수소 누출 영상 탐지 장치 등이 있다. 특히 수소 충전소 전체 고장의 약 75%를 차지하는 수소 압축기의 유지관리 향상을 위해 충전소 관리자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압축기 고장·예측정비 앱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고장정비 기능은 압축기 고장 발생 시 관리자가 고장 증상을 앱에 입력하면,
NS홈쇼핑은 지난 14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성남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환경분야 ESG 공헌 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NS홈쇼핑이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손바닥 농장, 팜팜’ 행사를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NS홈쇼핑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의 ESG 철학을 시민과 나누는 데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손바닥 농장 팜팜은 도시 농업과 예술 체험을 결합해 시민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형 환경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날 함께 진행된 올해 행사 또한 시민·기관·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유가치 창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도시양봉, 환경 방탈출, 바른 먹거리 퍼레이드 등 18개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NS홈쇼핑도 현장에서 영상제작본부 임직원이 참여한 '바른 먹거리 포토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참관객의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는 ‘에코 성남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