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류 브랜드 아디다스가 해킹으로 인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아디다스는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고객 관련해 일부 데이터가 제3자에게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관련된 개인정보 데이터는 2024년 또는 그 이전에 아디다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한 고객들의 정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이 포함됐을 수 있다"며 "비밀번호와 결제 관련 정보와 같은 금융 정보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디다스 측은 "현재 정보 보안 전문업체들과 협력해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계 당국에도 해당 사실을 보고했다"면서 "소비자의 정보 보호와 보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유사한 사고 방지를 위해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소상공인들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LG전자 베스트샵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식자재왕도매마트 서울 마포점에서는 푸디스트와 LG전자 베스트샵 관계자가 참석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푸디스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LG전자 베스트샵과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양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식자재왕도매마트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이나 소규모 식음사업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전국 12개 직영 식자재왕도매마트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소상공인이 LG전자 베스트샵을 이용할 때, 한전 고효율 기기 환급 무료 상담, 소상공인 냉난방 설치비 무료 견적, 방문 상담 진행 시 특별 사은품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식자재왕도매마트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LG전자 베스트샵에서 혜택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식자재왕마트에서 1개월 이내 구매한 영수증 및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식자재왕도매마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직영 12개 점을 운영 중이며, ‘식자재왕몰’과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2025 국제물류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경기평택항만공사·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원제철 KIFFA 회장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혁신은 사회 구조 전반을 재편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금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물류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해 나가야 할 시기로 미래를 대비하지 않으면 생존조차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국제물류산업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미래경제를 위한 전략(AI시대 생존법)’이란 주제로 열린 특강에 연사로 나서 “AI 패권 경쟁의 판도는 단지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의 발전이 우리 삶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여러모로 살펴봐야 한다”며 “과거 IBM, MS, 애플, 구글 등의 기업이 패권을 잡았듯이 A
SK스퀘어 계열 이커머스 11번가는 지난해 3월부터 14개월 연속 오픈마켓 사업 흑자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11번가 측은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사업에서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이고 고정비를 효율화하며, 꾸준한 고객 유입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포화 상태에 직면했다는 의견이 제기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오픈마켓 연속 흑자 달성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지난 15일 공시된 SK스퀘어 분기보고서와 IR 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95억원) 대비 50% 넘게 개선했다. 당기순손실은 50% 가까이 개선한 107억원, 매출은 리테일(직매입) 사업의 효율화에 작업을 통해 30%가량 감소한 1139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11번가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한 체질 개선을 꾸준히 실적 개선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절반으로 축소하는 동시에, 8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손실을 개선하며,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구축했다. 올해 1분기 11번가는 고물가로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60분러시’, ‘원데이빅딜’ 등 초
아워홈은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태원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를 포함한 4명은 이날 신규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갤러리아 전략실장 ▲한화그룹 건설·서비스 부문 전략 담당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점장 ▲한화갤러리아 상품본부장 ▲미래사업TFT장 등을 거쳤다. 김 대표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그룹 유통 서비스 부문의 미래 전략 수립과 신사업 추진에 기여해왔다. 희소성 높은 글로벌 브랜드 유치와 차별화된 VIP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백화점 부문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부터는 한화갤러리아 미래사업TFT를 이끌며, 갤러리아를 비롯한 유통 서비스 부문의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힘써왔다. 특히, 아워홈 인수 계약 체결 이후 면밀한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물밑 협상을 통해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역할을 했다. 김 대표는 아워홈의 급식 부문과 식자재 유통의 기존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식 및 식품제조 역량을 강화해 ‘국내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한화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년 국제전기전력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 전력망 구현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전KDN과 한국전력을 비롯해 주요 발전회사(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수력원자력·중부발전)를 포함, 총 850여개 기업이 참가해 발전·송배전·변전기자재, 에너지신사업 등을 전시했다. 한전KDN은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 ▲배전자동화용 통신중계장치(AWB/PLC) ▲SG(Smart Grid) 기기 보안인증시스템 ▲ KCMVP 암호모듈 총 5종의 솔루션을 출품했다. 또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해 에너지ICT 기술을 공유했다. 한전KDN의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는 배전자동화 시스템의 원격 운영을 통해 배전선로 데이터 취득과 개폐기 감시·제어로 고장 위치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선로를 분리해 전력 복구 속도를 개선하는 핵심기술이다. 재생에너지 감시제어장치는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 전력계통 연계와 분산형 전원 보급에 따른 전력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전력 품질 관리와 불평형으로 인한 블랙아웃 등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 1위에 농심이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식음료 상장사 시총 상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034만 826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농심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고, 오리온(2위), 풀무원(3위), 삼양식품(4위), 빙그레(5위), CJ제일제당(6위), 하이트진로(7위), 매일유업(8위), 남양유업(9위), 동원F&B(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기존 K-팝과 K-드라마 중심의 초기 한류 현상을 넘어 최근 K-푸드를 앞세운 ‘4차 한류 붐’이 세계 각국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한국가스기술공사 엔지니어링사업처는 지난 13일 PVGAS-PMC가 발주한 ‘푸마이-호치민 가스관 확장 프로젝트’의 기본설계 및 예가산출 용역을 약 171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운영 중인 35.5km 규모 푸마이-호치민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외에 25.5km 규모 주배관을 추가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기간은 베트남 정부의 예비 타당성 승인을 위한 개념설계(2개월), 베트남 정부의 예비 타당성 승인을 거쳐 기본설계 및 예가 산출(4개월) 등 총 6개월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가스기술공사 엔지니어링 사업 분야에서 추진 중인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확대 및 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주처와의 직접 영업을 통해 결실을 이뤄낸 성공 사례다. 가스기술공사는 공사 설립 이후 최초로 베트남 주배관 엔지니어링사업에 진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부동산·건설 시장에도 친환경에너지 바람이 불면서, 건설사들이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시공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 정부의 주문대로 다음 달부터 ZEB 5등급 인증 대상이 공공건축물에서 30가구 이상 민간 건축물(아파트)로 확대되면, 이러한 기류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GS건설에 따르면,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대에 맞춰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해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명 시스템은 초고효율 LED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해 기존 조명보다 에너지 소모를 30∼50% 줄였다. 또한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실현하는 친환경 기술을 탑재하고, 조명 전문회사인 ALTO社와 협력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온도와 밝기가 조절되는 HCL(Human Centric Lighting) 조명을 개발, 자이 아파트에 선택사항으로 적용하기 시작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명 시스템 개발을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건강, 감성까지 아우르는 토털 라이팅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GS건설은 친환경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했다. GS건설은 지난 달 청정
‘상품을 줄이고, 가격을 낮추라’는 상식을 깨고 불황 속에서도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 유통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상품 초세분화, 정직카드, 공급망 통합, 업태 혁신 등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불황을 이겨낸 일본 혁신 유통기업의 대응사례와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일본 유통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유통혁신 4대 해법에 대해 ‘상품 초세분화’ ‘정직한 가격’ ‘공급망 통합’ ‘업태 혁신을 꼽았다. 일본 규슈에 있는 DIY 전문점 ‘한즈만’은 매장 한 곳에 20만개가 훌쩍 넘는 압도적인 상품 다양성을 확보했다. 한즈만은 고객이 원한다면 다 해준다는 고객 제일주의를 실천하는 상품 정책을 통해 한 매장에 20만개가 훌쩍 넘는 압도적인 상품 다양성을 확보했다. 목공, 전기, 정원, 배관 등 각 카테고리마다‘세분화’를 진행했다. 예를 들어 나사 종류만 1만 가지에 달한다. 한즈만 2024년 실적은 급상승했다. 2024년(2024.7월~ 2025.3월) 매출액과 내점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03% 증가했다. 박경도 한국유통학회 회장(서강대 경영학 교수)은 “고객이 ‘이건 나를 위한 제품’이라고
최근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 시 이동성 허가어업이 빈번해지면서 조업 공간 상실로 어업인 생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4일 해상풍력 발전 산업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어민들을 위한 토론의 장이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국회 토론관에서 열린 ‘해상풍력어업인 보상 토론회’에선 정당인, 정부 관계자, 언론인, 어업인 등이 모여 해상 풍력발전 사업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대책 등을 설명했다.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해상풍력발전 관련해 법을 통한 보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국회, 정부, 해당 지자체 그리고 실제 피해보상을 받아야 하는 사업부 모임 등이 모두 모였다”면서 “(오늘 모임이) 국회에서 첫 토론회이니 이번 어업인 보상 토론회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좌장으로 참석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월 해상풍력 특별법이 제정 됐다. 해상풍력 특별법 시행령에 어업인, 사업자, 지역 주민, 정부 부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현실과 목소리가 적절하게 반영돼야 순조로운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어업 피해 보상 체계를 분명히 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이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주체로 참여하고 수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저가 커피 브랜드 빽다방은 오는 22일 아메리카노(핫) 가격을 200원 올려 1천700원에 판매한다. 더본코리아는 15일 빽다방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공지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2000원으로 유지하고, 아메리카노(핫)의 배달 판매 가격은 2000으로 200원 오른다. 카페라떼는 핫과 아이스 모두 200원 인상해 3200원에 판매한다. 카라멜마키아또(핫·아이스)와 카페모카(핫·아이스)도 200원씩 올려 37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샷 추가 가격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오르고, 식혜는 2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크리미단팥빵과 크리미슈는 300원 올라 2300원, 쫀득 감자빵·고구마빵은 200원 올라 3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더본코리아는 “작년부터 국제 원두 거래 시세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고환율이 유지돼 커피 메뉴 가격을 올리고 제반 비용 부담이 커진 일부 메뉴 가격도 소폭 인상한다”며 “점주들과 여러 차례 소통하며 조정 수준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소 산업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며, 국내 수소 시장에 진출했던 SK플러그하이버스가 제주 동복·북촌 풍력발전 단지에서 진행 중인 그린수소 실증사업 참여를 포기했다. 이와 동시에 탄소 배출 에너지원인 액화수소를 활용한 수소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현재는 SK이노베이션으로 합병한 SK이노베이션 E&S와 미국 수소 기업 플러그파워가 2022년 1월 공동 투자한 수소 전문 조인트벤처(JV)다. SK이노베이션 E&S가 5100억원, 플러그파워가 4900억원을 부담했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지난해 제주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 그린수소 상용화 사업에 참여 철회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SK플러그하이버스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 E&S 측은 "사업 일정이 지연되고 발전 규모가 축소되면서, 5MW급 수전해(PEM) 설비 프로젝트가 3MW급으로 변경됐다"며 "SK플러그하이버스는 1MW 수전해 설비 3기로 실증 연구를 이미 진행했었기 때문에, 중복되는 연구 및 설비 개발을 진행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K플러그하이버스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해 5월 인천에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 플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이 국제 기후 컨설팅 업체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삼양식품은 국내외 판매되는 불닭볶음면 패키지에 카본 트러스트 ‘탄소 감축 인증 마크’를 부착한다. 탄소발자국 인증은 기업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는 제도다. 국제 기후 컨설팅사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방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하고,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거나 감축 목표를 설정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한편 삼양식품은 ESG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한국 ESG기준원이 실시한 평가에서 2021년~ 2024년까지 4년 연속 환경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500여개 인기 패션∙뷰티 브랜드들을 한 자리에 모은 ‘패션∙뷰티 전문관’을 론칭,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패션∙뷰티 전문관은 브랜드에 민감하고 선호하는 브랜드 상품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패션∙뷰티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했다. 11번가는 1차로 50여개 패션∙뷰티 브랜드의 ‘브랜드관’을 선보였으며, 올해 말까지 150여개 브랜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1번가의 ‘패션∙뷰티 전문관’에서는 ▲여성∙남성패션(에고이스트, 온앤온, 인디안 외) ▲캐주얼(게스, 지오다노, 제너럴아이디어 외) ▲스포츠∙아웃도어(푸마, 언더아머, 아이더 외) ▲신발∙가방(르무통, 호재 외)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미샤’, ‘이니스프리’, ‘설화수’ 등 인기 뷰티 브랜드 1만여개 상품도 준비했다. 뷰티 브랜드에는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의 최대 25% 할인쿠폰 혜택이 적용된다.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OOAh luxe)’와 트렌드 패션 버티컬 서비스 ‘#오오티디(OOTD)’의 상품도 ‘패션∙뷰티 전문관’에서 함께 선보인다. 신현호 11번가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브랜드와 소비자를 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