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가 수술용 치료 재료 등 의료기기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 ‘MEDICA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의료기기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바이오서저리(Biosurgery) 전문기업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이 개발하고 한미사이언스가 해외 판매권을 보유한 수술용 지혈제 3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흡수성 분말형 보조지혈제 우즈픽스(Oozfix) ▲폴록사머 기반 흡수성 뼈 지혈제 타블로왁스(Tableau Wax) ▲전분 유래 고분자 매트릭스에 트롬빈을 결합한 액티브 지혈제 액티클랏(ActiClot)으로, 한미사이언스 의료기기 분야의 핵심 제품으로 구성됐다. ‘우즈픽스’는 외과적 수술 시 1차 지혈 이후 삼출성 출혈 부위에 사용하는 분말 타입 체내 흡수성 지혈제다. ‘타블로왁스’는 폴록사머 기반의 흡수성 지혈제로, 뼈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밀폐 효과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지혈이 이뤄지며 CS, OS, NS 수술 등에서 활용된다. ‘액티클랏’은 전분(carboxymethyl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위원장 이인선)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성평등가족부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수정의결했다. 성평등가족부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중 일반회계에서 총 143억 4,400만원을 감액했고 일반회계에서 675억 8,500만원,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117억 9,200만원, 양성평등기금에서 46억 2,600만원, 청소년육성기금에서 156억 1,400만원 등 총 996억 1,700만원을 증액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이관된 '여성경제활동 촉진지원사업(117억 9,200만원)'을 일반회계에서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변경하는 내용을 제외하면, 감액은 일반회계 총 25억 5,200만원, 증액은 일반회계 675억 8,500만원, 양성평등기금 46억 2,600만원, 청소년육성기금 156억 1,400만원 등 총 878억 2,500만원으로 순증액은 852억 7,300만원이다. 그 밖에 총 30건의 부대의견도 함께 채택했다. 주요 수정 의결사항으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지원사업에서 증가하는 디지털성범죄 피해 지원 수요에 대응해 중앙디성센터 정규직 16명을 증원하는 등의 내용으로 총 28억 2,700만원을 증액했고 △가정폭력·스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임직원이 11월 12일 유성구에 있는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2025년 유성구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올해 KINS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300만원 모금액을 후원하고, 임직원이 직접 김장 재료 운반, 김장 담그기, 포장 등을 맡았다.
한국가스공사는 11월 13일 대구지역 취약계층에 겨울철 온기 넘치는 식탁을 선물하고자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준영 가스공사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대구 동구청,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유관 봉사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해 배추 34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대구 동구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와 장애인·보훈단체 등 1000여곳에 전달된다. 가스공사는 2014년 가을 대구로 본사를 이전한 뒤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지난 11년간 1만여곳이 넘는 소외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나누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민관공이 함께 지역 공동체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와 농촌이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에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추진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수원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국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도시연구원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토론회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주제 발표, 패널토론으로 이어진다. 이재준 시장은 도시의 자원을 지방과 공유하는 ‘도시–농촌 연대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도시의 여가 수요와 농촌의 지역경제를 결합한 대표적인 도농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도시가 책임을 나누고, 농촌이 기회를 얻을 때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이 확보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