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팹리스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공공팹 활용 팹리스 기업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팹리스 기업이 자체 생산설비 없이도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설계한 반도체 칩을 실제로 제작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사업주관은 한국나노기술원이 맡았으며, 경기도에 소재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팹리스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 중 3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250nm 화합물 반도체 피디케이(PDK. Process Design Kit)를 활용한 엠피더블유(MPW. Multi Project Wafer) 제작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상용 파운드리로 구현이 어려운 신소재·신공정 기반 칩 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칩 설계부터 공정, 시험, 분석, 측정 등 일괄 공정을 아우르는 전주기적 기술지원을 포함한다. 또한 기술적 제약으로 개발이 지연된 제품에 대해서는 기업별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이를 통해 신생 팹리스 기업의 기술력 확보와 조기 사업화 기반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기
걸그룹 '에스파' 원터가 촬영한 토레타 음료 비하인드 컷이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코카콜라사의 이온보충음료 '토레타'가 걸그룹 '에스파' 윈터와 함께 여름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한국 코카콜라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시원한 수영장을 배경으로 '토레타'와 윈터의 상큼 발랄한 케미를 담았다. 햇살 가득한 수영장과 다채로운 색감의 소품, 그리고 윈터의 생기 넘치는 모습이 어우러지며 토레타!의 싱그러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촬영을 마친 윈터는 “시원한 수영장에서 촬영한 이번 광고를 통해 토레타!의 산뜻한 매력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 보충이 특히 중요한 만큼 토레타!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윈터는 이른 아침부터 이어진 촬영에도 피곤함을 내색하지 않고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윈터의 밝고 상큼한 이미지와 토레타!의 싱그러움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번 여름 광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무더운 여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한 만큼 토레타!로 수분 보충을 챙기며 활기차고 건강한 여
지난 2011년 수원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해 시 특색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는 ‘수원시 시민배심법정’. 이해관계가 없는 수원시민들이 '배심원'으로 참여해 시민 생활과 관련된 각종 문제(갈등)들을 조정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해 나가고 있는 수원시 특색사업이다. 국민참여재판처럼 ‘법정’ 형식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는데 수원지역내에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갈등)들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는데 일조를 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을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민예비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할 때 시민배심원으로 참여하는 후보 집단"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배심법정이 열리면 시민예비배심원 중에서 배심 사안별로 추첨을 해 10~20명을 시민배심원으로 선정한다. 시민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에서 숙의를 통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는데 단, 배심 사건과 관련된 이해 당사자는 제외된다. 수원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해 시민예비배심원을 선정할 방침이다.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편·방문(수원시 시민
고졸 출신의 삼성전자 임원 이력을 가진 양향자 전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의 삼성을 구한 이건희의 신경영 선언과 위기의 보수를 구한 박근혜의 천막당사처럼, 양향자가 위기의 국민의힘을 구하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양향자 전 의원은 “‘찬탄 대 반탄’, ‘친윤 대 친한’을 넘어 오직 혁신의 길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로 대변되는 크래프톤(Krafton)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게임사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잘 알려졌고, 전체 매출의 95% 이상이 해외(2023년 기준)에서 나온다는 크래프톤은 국가대표 게임기업이다. 크래프톤이 최근 또 다른 이슈를 터뜨렸다. 바로 지난해에 ‘라스트 에포크(Last Epoch)’라는 액션 RPG 게임을 개발한 미국 기업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Eleventh Hour Games)를 전격 인수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미 전 세계의 게이머들을 크래프톤 월드에 빠뜨린 이 회사의 전략이 궁금했다. 크래프톤 커뮤니케이션팀을 통해 회사의 사업 방향성과 중장기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 인수, ARPG의 대표작으로 키워 크래프톤은 최근 미국 게임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Eleventh Hour Game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이하 언노운 월즈)’, ‘네온 자이언트’,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 ‘탱고 게임웍스’에 이어 크래프톤의 여섯 번째 해외 개발사다. 크래프톤은 이번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31일 2024년부터 추진해온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중 3,029억원(98.7%)을 집행 완료했다. 신한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약 28만여명에게 1,953억원의 이자 캐시백을 지급했으며, ‘자율프로그램’을 통해 약 27만 7천명의 취약계층에게 1,07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여성 소상공인 출산 지원금 ▲취약 중소기업 공동 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금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상생지원금 등 총 36억원 규모의 신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지원의 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119plus ▲폐업지원 대환대출 ▲햇살론119 ▲은행권 컨설팅 등 은행권 공동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진 중에 있는 장기연체채권 매입·소각 및 채무 감면 등 민생안정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여러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이어가는 것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폭넓은 사회 구성원을 아우르는
SK AX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한국 제조기업을 위한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민감정보 보호와 ESG 정합성 확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7월 발효된 EU의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 규정(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 ESPR)’에 따라 유럽시장에 제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제품 구성 정보 △원자재 출처 △탄소배출량 △재활용 이력 등 제품단위 ESG 정보를 ‘디지털제품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DPP)’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특히 배터리, 철강, 섬유, 가전 등 탄소 다배출 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설계·연계·보호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SK AX의 서비스는 EU 규제에 대응하며 한국형 데이터 생태계와도 연계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는 EU의 디지털제품여권(DPP)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기밀 정보 유출을 막는 국산형 분산 데이터 생태계로 구현된
경기도는 8월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를 기리는 각종 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추모와 역사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경기도는 매년 이를 계기로 다양한 기억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천5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하는 기념행사가 도내 10여개 시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가장 먼저 8월 9일에는 경기도와 수원시가 각각 나눔의 집과 화성행궁광장에서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날 나눔의 집에서는 기념식, 흉상제막식, 디지털휴먼 퍼포먼스를,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와 사진전이 함께 열려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자의 삶과 기억을 공유한다. 8월 13일에는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소녀상 헌화 및 문화공연을 진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기억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안양, 오산, 시흥, 파주, 김포, 광명 등지에서는 헌화식, 평화 공연, 전시 등 각 시군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도는 올해 광복80주년을 맞아 해외 7개국 10여 개소 소녀상 꽃배달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AI디지털휴먼’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 퍼포먼스도 추진한다. 생전 일본군 위안부
넥슨은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에 인기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Sword Art Online)’ 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오리지널 월드 ‘바람의나라 클래식’에는 신규지역으로 ‘도삭산’을 업데이트했다. 먼저 ‘던파모바일’에서는 ‘키리토’, ‘아스나’, ‘시리카’ 등 ‘소드 아트 온라인’의 인기 캐릭터의 아바타 22종을 추가했다. 던파모바일의 ‘귀검사(남)’, ‘귀검사(여)’, ‘격투가’, ‘워리어’, ‘도적’ 등 캐릭터 11종의 직업적 특징을 재해석해 각 직업에 맞춘 일반 아바타, SAO(소드 아트 온라인) 클래식 아바타 2종씩을 선보이며, ‘아스나’, ‘리즈벳’, ‘스구하’, ‘유이’ 등 ‘소드 아트 온라인’ 캐릭터를 활용한 크리쳐, 칭호 등 다양한 컬래버 아이템을 출시한다. 이에 더해 ‘소드 아트 온라인’의 세계관을 활용한 기간 한정 콘텐츠도 추가했다. 마을에 등장한 ‘아스나’와 대화하거나 던전 내 등장하는 ‘라구 래빗’을 처치하면 이벤트 재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9월 18일까지 이벤트 상점을 통해 ’에픽 소울’, ’1000만 골드 상자’, ‘다차원 큐브
한국과 미국 간 15% 상호관세 협상이 타결과 조선·반도체·이자전지 등 양국 전략산업의 3500억달러 규모의 펀드형 협력을 발표한 가운데,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AI 강국위원회 AX 분과장)이 31일 '한미 조선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법률안( 가칭 )'(이하 MASGA 지원법)을 대표 발의한다. 'MASGA 지원법'은 한미동맹에 기초하여 양국간 조선업 및 관련 자율제조 등 전략적 협력을 촉진하고, 한국 기업이 미국 군함 건조 및 유지보수(MRO)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및 관련 외교적 협상과 양국간 협정체결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지금 우리 정부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최종 협상에 총력 대응 중이고 , 미국 조선업 부활 패키지 프로젝트, 마스가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를 미국 측에 전달하고 제안한 상황이다. MASGA의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군함과 수송선의 신조가 가능한 한국 조선소 중 특별지역과 보안구역 지정, 조선협력기금의 조성·운용, 범정부 차원의 조선협력협의체 설치 등을 통해 한미 해군조선협정체결과 전략적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국
우리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지급보증을 활용해 2,100억 원 규모의 원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는 은행이 보유한 우량자산(주택담보대출채권 등)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에 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결합해, 금리를 낮추고 안정성을 높인 구조의 금융상품이다. 이번 발행은 우리은행의 첫 커버드본드 발행 사례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연 2.76% 고정금리 조건으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28일 종가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에 스프레드 0.15%포인트를 가산해 산정됐으며, 동일 만기 은행채 민간평균금리 대비 약 10bp 낮은 수준으로 조달에 성공했다. 특히, 동일 구조의 다른 커버드본드와 비교해도 역대 최저 수준의 스프레드 및 금리를 기록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장기자금 조달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리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한 장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30일에서 31일로 넘어오는 밤 서울 기온이 29.3도까지만 떨어지면서 또 열대야를 보냈다. 이달 서울 열대야일이 22일로 늘면서 서울에서 7월 기상관측이 처음 이뤄진 1908년 이후 117년만에 7월 열대야 일수 최다 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다 기록은 1994년의 21일 연속 열대야일 기록이었다. 7월 밤이 하루 더 남아 이달 서울 열대야일은 23일까지 늘 수 있다. 이날 낮 더위도 이어져, 낮 최고 기온은 31∼37도로 예상된다. 서울·대전·대구는 36도, 광주는 35도, 인천과 울산은 33도, 부산은 32도까지 낮 기온이 오르겠다. 전북 정읍은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충남과 호남, 대구, 경북 등은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오염물질이 햇빛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오존이 형성되고, 이 오존이 이동하면서 오후 들어 중서부 일부와 남부지방 대부분에서 농도가 높겠다 설명했다. 북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앞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 바다에는 31일까지, 제주 남쪽 먼 바다와 서해 남부 먼 바다에 8월 1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9∼16)㎧로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높은 물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