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지원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을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흔들릴 여지가 없다”며 “통일교 특검은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의혹이 중대한데 시간을 끌면 진실은 흐려지고 증거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면서 “속도가 곧 정의”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특검법을 최대한 빨리 준비하고 처리하겠다”며 “정교 유착의 전모를 하루라도 빨리 드러내겠다. 성역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편, 한정애 정책위 의장은 “지금은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가 아니라 민생 법안을 처리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지금 민생법안 199개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해 쌓여 있다”며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로 계속 국회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명분도 책임도 내팽개친 정치 투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관내 한부모 가정에 성탄절을 앞두고 치킨쿠폰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은 "최근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33세대에 치킨쿠폰을 전달하며 연말 온정을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자3동에 따르면 "이번 나눔은 정자3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기부한 성금 100만 원과 가마치통닭 수원정자점의 후원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자3동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33가구에 치킨쿠폰을 고루 전달했다. 정자3동은 대상 가정의 부담을 덜고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전하기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후원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뤄져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송근숙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주민자치 프로그램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치킨쿠폰이 한부모가정에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어 가족 간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자3동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태권도장에서 심신을 수련하는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꼬마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라면' 1000개를 직접 모아 이를 후원해 연말을 맞아 훈훈함을 더했다.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에 따르면 "관내 소재한 국가대표차오름태권도장에서 지난 19일 추운 겨울 연말을 맞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라면 1,000개를 모아 정자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자1동에 따르면 "이번 기부에는 유치부를 포함한 태권도장 수련생들이 모두 함께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종류별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사랑을 듬쁙 담긴 라면"이라고 강조했다. 정자1동은 기부받은 라면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했다. 임광열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와 이웃 사랑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매년 연말마다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기부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추운 겨울을 맞은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구 정자1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 주시는 국가대표차오름태권도 관계자분과 수련생들에게 감사드리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에 타당성을 확보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양평군 용문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까지 총연장 32.7km를 잇는 단선 광역철도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1천억 원 규모다. 해당 노선은 강원권 최초의 광역철도로, 수도권 동부와 강원 내륙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양평군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통해 단월, 청운 등 양평 동부권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 개선은 물론, 생활인구 유입 확대와 관광·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했다. 양평군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광역철도 개통에 대비한 역세권 개발 및 지역 연계 발전 전략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천도교 수원교구는 1906년 장안문 밖, 즉 '수원화성' 성곽 밖에 있는 지역인 영화동에 설립됐었다. 이후 1910년 성안 장안동으로 이전했다. 천도교 수원교구는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었던 1919년 3‧1운동 당시 수원 지역 3‧1운동의 책원지(策源地) 역할을 했을 정도로 역사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것. 수원지역에서 펼쳐졌던 3‧1운동과 관련해 수원에서 열렬하게 불타 올랐던 3‧1만세운동이 원활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천도교 수원교구에서 책략을 세우고 이를 실행했던 곳이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에 독립운동 안내표지판이 새롭게 자리를 잡아 수원지역의 역사현장의 산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천도교 수원대교구는 "수원교당 터(팔달구 북수동 303-4)에서 수원대교구의 수원 3‧1독립운동을 알리는 표지판을 설치하고 제막식 행사를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 행사는 천도교 수원대교구가 주관했고 표지판 제작은 수원시가 지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재준 시장, 천도교 중앙총부 강병로 종무원장, 수원대교구 안춘보 교구장과 교인, 수원특례시의회 유준숙 의원과 김미경 의원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막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천도교 수원교구는 수원 지역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파괴 세력을 단죄할 ‘정의의 속도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내란·외환·반란범죄 등의 형사절차에관한특례법’이 통과됐다. 이로써 헌정 질서를 유린한 내란 범죄자들을 단죄할 ‘정의의 법정’이 마침내 그 문을 열게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이번 법안 통과의 핵심은 명확하다”며 “12·3 비상계엄 전후 발생한 내란 및 관련 사건을 일반 형사부가 아닌 ‘전담재판부’가 맡아 신속하게 심리하고 진실을 밝히는 데 기여한 제보자를 철저히 보호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제 내란 세력이 기대던 ‘고의적 재판 지연’ 꼼수는 원천 봉쇄됐다. 뻔히 보이는 ‘법 기술’로 시간을 끌며 국민의 분노가 식기만을 기다려왔겠지만, 우리 국민은 더 이상 그런 얄팍한 수에 속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란 범죄에 특화된 전담 재판부는 오직 법리와 증거에 따라, 가장 신속하고 엄정하게 헌정 파괴의 죄를 물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세력의 뿌리를 완전히 뽑아내 다시는 대한민국 역사에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
수원시 영통구 관내에 소재한 매탄고등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를 불우 이웃을 위해 매탄3동에 기탁해 학생들이 봉사와 나눔의 참 뜻을 실천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은 "지난 19일, 관내에 소재한 매탄고등학교측이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마련한 김장김치 26박스를 매탄3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왔다"고 22일 밝혔다. 매탄3동에 따르면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그며 이웃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추진했던 행사"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최영한 매탄고등학교 교사이자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연말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매탄3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영한 위원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정성을 담은 김장이라 더욱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목 매탄3동장은 “매탄고등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한 이번 김장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 평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이 67%를 기록하며, 지난 9월 조사보다 6%p 상승했다. 경기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도내 만 18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기도정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7%로 집계됐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로, 9월 대비 1%p 하락했다. 도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8%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정책 분야별 평가에서는 교통 분야가 76%로 가장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어 민생경제와 복지 분야가 각각 66%로 뒤를 이었으며, 미래먹거리 분야도 61%로 과반을 넘겼다. 이 밖에 지역균형발전(58%),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 정책(각각 54%), 사회적 가치(53%), 주거 분야(52%) 등 9대 정책 분야 모두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도정의 주요 성과 분야를 묻는 질문에서도 교통 분야가 24%로 가장 많이 꼽혔고, 복지(13%), 민생경제(11%), 미래먹거리와 지역균형발전(각각 8%)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에 추진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운영사업이 ‘청신호’를 예고하고 있다. 수원시가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40일 동안 청량산 캠핑장을 시범 운영했는데 이를 이용한 2천660여 명 가운데 66%에 이르는 이용자들이 수원시민이였기 때문이다. 이용자 3명 중 2명이 수원시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개장하고 11월 30일까지 시범으로 운영 했었다”고 23일 밝혔다. 시범운영결과 지난 40일 동안 2660여 명이 캠핑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 2660여 명 가운데 66%가 수원시민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용자 3명 중 2명이 수원시민이었다. 카라반·글램핑 시설 이용자 중 수원시민 비율은 74.7%로 더욱 높았다. 이처럼 개장 초기인데도 청량산 수원캠핑장 이용률이 높은 것은 이런 이유때문인 것으로 수원시는 분석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 운영을 담당하는 수원시 공원운영팀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주변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시설이 깨끗하고, 이용 요금또한 저렴하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많이 남기신것도 큰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수원시민들을 위해 시가 직영으로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