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산별 노조 간부에 대한 강경 진압에 반발해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전면 중단한다. 7일 오후 한국노총은 전남 광양 지역지부 회의실에서 제100차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경사노위 참여는 전면 중단으로 하되 어떤 필요시에 위원장이 언제라도 탈퇴를 결단할 수 있도록 위임해달라”며 동의를 구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노조 관계자들은 박수로 동의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며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노동계에 대한 강력한 탄압에 맞서 전 조직적으로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조계는 전부터 경사노위 위원장인 김문수 위원장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표시해 왔다. 극우 성향 발언을 서슴지 않을 뿐더러 지난 3월 무노조 업체를 방문하고서는 “감동받았다. 현장에서 핸드폰은 보관하고 사용할 수 없다. 평균임금은 4000만원이 안된다”는 글을 본인 계정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 노조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내년 총선을 앞둔 여당도 김 위원장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피력해 왔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비공개회의에서 “대선지지 여부를 떠나 한국노총과 관계를 복원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당 의원은 “한국노총과 등지고 노동개혁을 하는 (현 시점의) 문제에 대해 당내에서 걱정이 있다. 한국노총은 합리적이기 떄문에 여당과 같이 가야 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한국노총과 함께 국내 양대노총인 민주노총은 이번 결정이 별로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국노총에서) 결정한 것을 갖고 우리가 뭐라 평할 수 있겠는가”면서도 “여태까지 (한국노총과) 잘 해왔고 앞으로도 같이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경선과정에서 돈 봉투가 오고갔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에 이어 검찰에 다시 자진 출두했으나, 이번에도 면담을 하지 못한 채 검찰청을 나왔다. 송 전 대표는 면담이 불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수사가 노골적인 야당 탄압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7일 오전 9시 23분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도착한 송 전 대표는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가 수사팀에 면담을 요청했으나 불발됐다. 이후 검찰청을 빠져나온 김 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요즘 검찰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떨어질 때마다 언론에 야당 전현직 대표와 의원들의 피의사실을 흘리고 압수수색, 구속영장 청구 등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검찰을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의 공천헌금 피의사실들이 빈번히 발생해도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도 않고 언론보도도 잘 안 되는 상황”이라며 자신과 주변인들에 대한 수사가 정치탄압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은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의 경호부대, 홍보본부, 청부수사 역할을 하고 있다.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부 당시 검찰이 정치인들을 수사할 때는 최소한 여야 간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윤석열 정권하의 검찰은 아예 노골적으로 야당만 공격하는 고려말 무신정권의 머슴, 노비, 사병(私兵)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번 검찰 자진 출석 당시에도 송 전 대표는 “저와 주변 사람들에 대한 비겁한 협박과 별건수사를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주변 사람 대신 저 송영길을 구속시켜 주시기를 바란다. 이번 돈봉투 의혹 수사가 야당탄압의 일환"이라고 주장했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이 국회에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충북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 공공기관 유치를 염원하는 충주시민·충북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충북은 공공기관 이전 및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국가발전계획에서 오랜기간 소외되어 왔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충주 유치의 타당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유치 방안은 물론, 이를 거점으로 한 충북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개최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원칙과 방향’을 주제로 한 류제화 변호사의 발제 이후 패널들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재훈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송우경 산업연구원 실장,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 이상록 충주시 안전행정국장, 이두영 지방분권 균형발전 충북본부 공동대표가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류제화 변호사는 ‘새 정부는 지방시대를 모토로 운영할 것’이라고 한 당선인 시절 윤석열 대통령 말을 인용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지역의 특성과 이전 공공기관의 특수성이 인정되는 경우 혁신도시 외로 개별이전을 할 수 있다’고 명시한 혁신도시법상 예외조항을 근거로 2차 공공기관 이전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패널토론에서는 ▲공공기관 이전이 지방에 끼치는 영향 ▲충북으로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갖는 당위성과 대응과제 ▲이전 공공기관을 거점으로 한 충북의 성장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종배 의원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특성과 연계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추구해야 한다”며 “충북 국회의원으로서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충북이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입법 및 정책제언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수도권 공공기관들을 최대한 많이 충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도내 시군 의견을 경청하고, 상호협력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길형 충주시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조속한 공공기관 이전이 필요하다”며 “수소·바이오·자동차산업·승강기·이차전지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한 도시성장,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충주시에 공공기관이 이전한다면 중부내륙 권역의 동반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토론을 주최한 이종배 의원은 기업도시에 입주하는 대학과 연구기관에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근거를 마련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등을 발의하고 국회 예결위원장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앞선 공을 인정받아 올해 4월, 뉴스핌으로부터 지역균형발전부문 다산의정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토론회 주관과 후원은 각각 충주시와 충청북도가 맡았다.
2023-06-07 김다훈 기자국토부는 기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스텔란티스 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54,4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기아자동차 레이 등 6개 차종, 4만8025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이달 1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ID.4 82kWh, 4815대는 차문걸쇠장치 내 이물질 차단 불량으로 차문제어회로기판으로 수분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특정 상황(정차 또는15km/h 미만의 속도)에서 차문이 열려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스텔란티스 짚 그랜드 체로키, 1479대는 인터미디어트 샤프트(조향 휠과 조향 기어를 연결하는 중간 축) 조립불량으로 연결부위가 분리되어 조향이불가능해지고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오는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93대는 앞바퀴 충격흡수장치(쇼크 업소버)의용접불량에 의한 이탈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한 브레이크 오일 누유로 제동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2023-06-07 김다훈 기자청렴한 대한민국을 주도할 2030 청년들이 반부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청렴 전문역량을 함양하는 반부패 전문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오는 16일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2023년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국내외 반부패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비사회인·사회초년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 전문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80명, 교육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이다. 교육과정은 국민권익위 위원장을 비롯한 반부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국내·외 반부패 동향, 반부패·청렴정책, 청렴과 경제발전의 상관관계, 청렴윤리경영 등에 대해 알아본다. 교육생들은 각 팀별 사례 분석, 연구과제 제출·발표 등의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액션러닝에 참여하게 된다.
2023-06-07 김미진 기자국토부와 네옴(CEO 나드미 알 나스르)은 다음달 26일부터 8월 3일까지(9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네옴 전시회(Discover NEOM: A New Future by Design)‘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5일에 있었던 원희룡 장관과 나드미 네옴CEO 간 화상면담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된 아시아 첫 전시회로, 네옴의 비전과 네옴의 중심이 되는 선형 도시 ‘더 라인(The Line) ’에 대한 각종 조형물과 영상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 더 라인'은 길이 170km, 폭 200m, 높이 500m의 선형도시로 20분 내 이동이 가능한 교통인프라(지하 고속철)와 100%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한다. 전시는 7월 26일부터 9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될예정이고, 입장은 무료이지만 온라인 시스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입장권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전시회 기간 중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네옴측에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동 행사를 통해 네옴 프로젝트에우리 기업들의 참여와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는 “한국에서 더 라인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이번 전시는 네옴에 대해 직접 알아보고 더 라인을 직접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우디의 미래 친환경 도시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에 대한 우리 기업과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시티·IT·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리의 경쟁력을 알리고우리 기업과 네옴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2023-06-07 김미진 기자고용노동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자 991곳 중 부정수급액 1천만원을 초과한 보조사업자는 288곳으로 위반업체의 29%를 차지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지난 5년간 보조금 부정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부정수급자는 총 991곳, 이중 최고액은 지난 2020년 2억3천여 만 원을 부정수급한 A업체였다. 또, 부정수급액 1억원을 초과한 업체 8곳 중 5곳은 근로자를 허위로 등록해 지원금을 부정수급했다. 연도 별로는 2022년이 가장 많은 351개 업체가 적발됐으며, 이들 업체의 부정수급액은 약 47억 원, 제재부가금 총액 1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이은주 의원(사진)은 "지난 2022년에 최대 적발 건수를 통해 부정수급액이나 제재부가금 모두 전년대비 약 2배 전후로 늘었는데, 노동부의 고발 건 수는 오히려 30%이상 줄었다"며, "정권교체의 특혜인지, 고발 기준이 바뀐 것인지 노동부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정수급 업체 명단 전체를 공개하고 보조금 재수급 업체가 없는지, 사법처리 현황 등을 점검하는 등 조사 후 모든 내용을 전면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5년간 노동부 부정수급자를 종합하면 총991개 부정수급자중 232곳(23.4%)이 고발됐으며, 부정수급액은 총94억5천여 만원에 이르렀다.
2023-06-06 김다훈 기자김동연 경기지사가 68회 현충일을 맞아 “그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살피며 그 정신을 잇는 일은 우리 몫”이라며 “독립, 호국, 민주화를 뒤이어 '더 큰 평화'를 계승해내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김동연지사 페이스북> 김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장 어두울 때 빛나던 마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예순 여덟번 째 맞는 현충일, 수원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참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캄캄했던 시대를 누구보다 빛낸 분들, 삶을 다 바쳐 공동체의 미래를 지켜주신 분들이다. 사익 대신 공익 앞에 목숨까지 내놓은 숭고한 희생이자 고귀한 헌신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명예를 살피며 그 정신을 잇는 일은 우리 몫”이라면서 “경기도는 올해 도내 참전유공자께 드리는 참전명예수당을 53% 인상했고 서울, 대전에 이어 대한민국 제3의 국립현충원을 경기도 연천에 조성 중”이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독립, 호국, 민주화를 뒤이어 '더 큰 평화'를 계승해내겠다”고 밝혔다.
2023-06-06 경인 안자영 기자한국노총이 산별 노조 간부에 대한 강경 진압에 반발해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전면 중단한다. 7일 오후 한국노총은 전남 광양 지역지부 회의실에서 제100차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경사노위 참여는 전면 중단으로 하되 어떤 필요시에 위원장이 언제라도 탈퇴를 결단할 수 있도록 위임해달라”며 동의를 구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노조 관계자들은 박수로 동의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며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노동계에 대한 강력한 탄압에 맞서 전 조직적으로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조계는 전부터 경사노위 위원장인 김문수 위원장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표시해 왔다. 극우 성향 발언을 서슴지 않을 뿐더러 지난 3월 무노조 업체를 방문하고서는 “감동받았다. 현장에서 핸드폰은 보관하고 사용할 수 없다. 평균임금은 4000만원이 안된다”는 글을 본인 계정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 노조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내년 총선을 앞둔 여당도
청렴한 대한민국을 주도할 2030 청년들이 반부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청렴 전문역량을 함양하는 반부패 전문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오는 16일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2023년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30 청렴인재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국내외 반부패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비사회인·사회초년생으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 전문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80명, 교육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이다. 교육과정은 국민권익위 위원장을 비롯한 반부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국내·외 반부패 동향, 반부패·청렴정책, 청렴과 경제발전의 상관관계, 청렴윤리경영 등에 대해 알아본다. 교육생들은 각 팀별 사례 분석, 연구과제 제출·발표 등의 활동을 통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액션러닝에 참여하게 된다.
국토부와 네옴(CEO 나드미 알 나스르)은 다음달 26일부터 8월 3일까지(9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네옴 전시회(Discover NEOM: A New Future by Design)‘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5일에 있었던 원희룡 장관과 나드미 네옴CEO 간 화상면담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양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된 아시아 첫 전시회로, 네옴의 비전과 네옴의 중심이 되는 선형 도시 ‘더 라인(The Line) ’에 대한 각종 조형물과 영상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 더 라인'은 길이 170km, 폭 200m, 높이 500m의 선형도시로 20분 내 이동이 가능한 교통인프라(지하 고속철)와 100%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한다. 전시는 7월 26일부터 9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될예정이고, 입장은 무료이지만 온라인 시스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입장권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전시회 기간 중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네옴측에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동 행사를 통해 네옴 프로젝트에우리 기업들의 참여와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
국토부는 기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스텔란티스 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54,4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기아자동차 레이 등 6개 차종, 4만8025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이달 1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ID.4 82kWh, 4815대는 차문걸쇠장치 내 이물질 차단 불량으로 차문제어회로기판으로 수분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특정 상황(정차 또는15km/h 미만의 속도)에서 차문이 열려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스텔란티스 짚 그랜드 체로키, 1479대는 인터미디어트 샤프트(조향 휠과 조향 기어를 연결하는 중간 축) 조립불량으로 연결부위가 분리되어 조향이불가능해지고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오는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93대는 앞바퀴 충격흡수장치(쇼크 업소버)의용접불량에 의한 이탈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되고, 이로 인한 브레이크 오일 누유로 제동력이 감소할 가능성이 확인
행정안전부는 내일(7일) 한창섭 차관이 방한 중인 레소토의 외교·교통 2개 부처 장관과 만나 ‘새마을운동’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한다고 6일 밝혔다. 레소토 장관들의 한국방문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레소토 정부는 새마을운동 국제개발협력사업 중 새마을지도자 양성을 위한 초청연수와 개발도상국 시범마을 등에 대한 참여 의사를 전달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09년부터 74개국 12,567명을 대상으로 새마을지도자 양성을 위한 초청 연수를 실시해오고 있다. 또한, 우간다 등 개발도상국 21개국에 94개의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지원하여 자립역량강화와 마을환경개선,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창섭 차관은 “한국이 과거 국제사회의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전환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새마을운동이 있었다”라며, “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레소토에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정신과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자 991곳 중 부정수급액 1천만원을 초과한 보조사업자는 288곳으로 위반업체의 29%를 차지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지난 5년간 보조금 부정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부정수급자는 총 991곳, 이중 최고액은 지난 2020년 2억3천여 만 원을 부정수급한 A업체였다. 또, 부정수급액 1억원을 초과한 업체 8곳 중 5곳은 근로자를 허위로 등록해 지원금을 부정수급했다. 연도 별로는 2022년이 가장 많은 351개 업체가 적발됐으며, 이들 업체의 부정수급액은 약 47억 원, 제재부가금 총액 14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이은주 의원(사진)은 "지난 2022년에 최대 적발 건수를 통해 부정수급액이나 제재부가금 모두 전년대비 약 2배 전후로 늘었는데, 노동부의 고발 건 수는 오히려 30%이상 줄었다"며, "정권교체의 특혜인지, 고발 기준이 바뀐 것인지 노동부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정수급 업체 명단 전체를 공개하고 보조금 재수급 업체가 없는지, 사법처리 현황 등을 점검하는 등 조사 후 모든 내용을 전면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 5년간 노동부 부정수급자를 종합하면 총991개 부정
AI(인공지능)와 Web3는 패션의 미래를 중요한 방식으로 형성하기 위해 주목받는 두 가지 기술이다. 최근 챗GPT의 관심과 더불어 AI기술은 더욱 주목되고 있는데, 이는 패션 업계에서 Web3 기술이 고유한 디지털 자산을 나타내는 대체불가토큰(NFT, Non-fungible token) 및 디 자이너와 소비자 간의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소유 및 유통 모델을 만드는 데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패션 산업에 AI와 Web3의 활용은 다음과 같다. 인공지능과 개인화 AI는 이미 소비자들의 쇼핑 경험을 개인화 하기 위해 패션에서 사용되고 있다. 온라인 리테일들은 AI 기반의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개인의 선호도에 맞춘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고 온라인 리테일의 매출도 높인다. 인공지능과 지속가능성 AI는 또한 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자재, 생산 공정, 공급망 데이터를 분석해 AI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해 낭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요즘 패션 업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패션 산업의 환경적 영향, 즉 패션의 지속 가능성에 큰
2023-05-17 편집부 기자지난해 전기차 세계 판매량이 2021년보다 60% 급증해 사상 처음으로 1천만대를 돌파했다.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자동차 7대 중 1대가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는 70대 중의 1대가 전기차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불과 4년 만에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BYD가 지난해 180만여 대의 전기자동차를 판매해 130만여 대를 팔아치운 테슬라를 마침내 추월했다. BYD는 그 전해에 비해 무려 211% 판매 증가를 기록한 반면, 테슬라는 40% 증가에 그쳤다. 현대·기아는 테슬라, 폭스바겐, GM, 스텔란티스에 이어 6위로 34만여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순위 15위내에 랭크 된 기업 중 중국이 6개사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도 중국 기업이 압도적이다. 1위 업체인 닝더스다이(CATL)의 점유율은 34%로 한국 배터리 3사를 합친 것보다 많다. 시장 점유율에서 중국 업체들이 56%, 한국이 26%, 일본이 1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의 점유율이 크게 높아진 것은 우선적으로 중국
2023-05-09 이상용 수석논설주간 기자요즘 챗GPT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와이콤비네이터 샘 알프만이 2015년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 OpenAI가 2022년 11월 출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다. 일명 ‘생성형 AI(인공지능)’로 사람의 지시 없이 스스로 학습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결과물(이미지, 영상, 음성, 텍스트, 코드 등)을 직접 만들어낸다. 이를 직접 사용해 본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메타버스와 같은 손에 잡히지 않는 정보기술과 달리 ‘인공지능’이라는 정보기술을 직접 경험해 보니 놀라울 따름이다. 경쟁에 뒤지지 않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페이스북 등은 앞 다투어 챗GPT와 유사한 방식의 AI 모델을 공개하거나 공개할 예정이다. LG, KT, 네이버나 카카오 등 국내에서도 다르지 않다. 인터넷 검색 문화도 바뀌는 느낌이다.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를 여기저기 검색하는 수고에서 벗어나 자동 검색기처럼 챗GPT를 활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Bing 채팅’은 검색 출처까지 보여주어 해당 출처를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제는 그 혜택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기술이
2023-05-08 편집부 기자최근 서울모빌리티쇼가 개최됐다. 글로벌 제작사 모두가 참석한 것은 아니었지만 핵심적인 역량을 가진 제작사가 참여하면서 미래 모빌리티를 접할 수 있는 부분은 앞으로의 서울모빌리티쇼의 가능성을 확인한 점은 크게 환영할 수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규모는 작지만 다른 글로벌 모터쇼와는 차원이 다른 미래 모빌리티를 한눈이 볼 수 있고, 차원이 다른 미래 모빌리티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린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강소 전시회로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여기에 이미 글로벌 시장에 위력을 나타내고 있는 K문화의 핵심 역량을 가미한다면 더욱 큰 잠재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 모빌리티를 주도하는 전기차가 핵심이다. 이제는 전기차가 아니면 명함을 내밀 수 없을 정도로 미래의 흐름이고 여기에 각종 로봇 등 미래 이동수단이 가미되면서 기업의 대표적인 홍보수단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자동차는 각종 전기차는 물론 4각 보행로봇이 사이사이를 수놓으면서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임을 나타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기아차의 경우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대형 SUV 전기차인 EV9가 공개되면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대형 SUV 전기차가 최초
2023-05-06 편집부 기자누구나 말을 할 줄 알지만 모두가 말을 잘 할 수 있는건 아니다. 글도 그렇다. 연설교육을 받았던 안 받았던 사회적으로 성공했던 안 했던, 누구나 연단에 서면 떨리고 횡설수설하기 십상이다. 소설까지 쓴다는 인공지능 AI가 그런 일을 대신할 수 있다고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들이 써 주는 원고에선 감동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인간만이 가진 감동적인 말글을 어떻게 만들어야 나를 돋보이게 하고, 다른 이들의 생각을 내가 원하는 대로 이끌어 갈 있을까? 「데일 카네기」의 『성공대화론』을 중심으로 21세기 최고 경쟁력이 될 말과 글의 신적(神的) 영역으 로 모험을 떠나보자. 첫 문장, 첫마디가 중요하다. 처음부터 청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라! 청중 앞에 서면, 초보자의 경우 아마 앞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심장은 쿵쾅거리고 다리가 떨린다. 하지만 당신의 초조한 심정은 아랑곳 하지 않고 청중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또는 불가피하게 일제히 당신에게 시선을 보낸다. 그들의 시선은 처음 5초간 집중되지만 그 다음 5분은 여러분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흥미 없는 말이 나오면 곧바로 청중의 시선은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모든 연설의 첫 마디는 흥미로운 내용으로 시작하지
2023-05-05 윤영무 본부장 기자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이는 2013~2014년 이후 11년 만이자 세 번째 임기다.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이 우리나라 선출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비상임이사국 후보 국가들 중 우리나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단독후보로 나섰고 아프리카에서는 알제리와 시에라리온이, 중남미에서는 가이아나가 후보로 나섰다. 동유럽에서는 슬로베니아와 벨라루스가 후보로 나섰고 현재 경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임이사국은 대륙·지역별로 자리를 배분하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아태지역 1개국, 아프리카 2개국, 중남미 1개국, 동유럽 1개국이 배정됐다. 국제적으로 강제성이 있는 안보리 결의는 상임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이사국 4개국이 찬성해야 통과될 수 있다. 상임이사국 5개국은 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으로 이들 국가 중 한 국가만이라도 반대할 경우 결의안은 통과될 수 없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정부 수립 후부터 지속적으로 유엔 가입을 위해
당내 경선과정에서 돈 봉투가 오고갔다는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에 이어 검찰에 다시 자진 출두했으나, 이번에도 면담을 하지 못한 채 검찰청을 나왔다. 송 전 대표는 면담이 불발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수사가 노골적인 야당 탄압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7일 오전 9시 23분경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도착한 송 전 대표는 곧장 청사 안으로 들어가 수사팀에 면담을 요청했으나 불발됐다. 이후 검찰청을 빠져나온 김 대표는 기자회견을 갖고 “요즘 검찰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떨어질 때마다 언론에 야당 전현직 대표와 의원들의 피의사실을 흘리고 압수수색, 구속영장 청구 등 정치쇼를 하고 있다”고 검찰을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의 공천헌금 피의사실들이 빈번히 발생해도 제대로 수사가 진행되지도 않고 언론보도도 잘 안 되는 상황”이라며 자신과 주변인들에 대한 수사가 정치탄압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송 전 대표는 “검찰은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의 경호부대, 홍보본부, 청부수사 역할을 하고 있다.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부 당시 검찰이 정치인들을 수사할 때는 최소한 여야 간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윤석열 정
지난 5일,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이 국회에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충북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롯, 공공기관 유치를 염원하는 충주시민·충북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충북은 공공기관 이전 및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국가발전계획에서 오랜기간 소외되어 왔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충주 유치의 타당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유치 방안은 물론, 이를 거점으로 한 충북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개최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원칙과 방향’을 주제로 한 류제화 변호사의 발제 이후 패널들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재훈 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송우경 산업연구원 실장, 조경순 충북도 투자유치국장, 이상록 충주시 안전행정국장, 이두영 지방분권 균형발전 충북본부 공동대표가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류제화 변호사는 ‘새 정부는 지방시대를 모토로 운영할 것’이라고 한 당선인 시절 윤석열 대통령 말을 인용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지역의 특성과 이전 공공기관의 특수성이 인정되는 경우 혁신도시 외로 개별이전
지자체장이 최저임금 근로자에 대한 임금을 지원하는 데 소모되는 비용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6일 대표발의한 해당 개정안은 기존의 사업 종류별 기준에 더해 지역별로 지자체의 장이 관할 구역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임금수준 불균형 및 소득감소의 부작용을 방지하고자, 최저임금 차등적용 지역에서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낮아지는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임금 취약지역 근로자에 대한 임금을 지원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정부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및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은 고용노동부장관이 최저임금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저임금을 결정하도록 하면서, 사업의 종류별로 최저임금을 구분하여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저임금이 1989년 이후 단일한 체계로 적용되어 왔고, 산업·사업의 종류와 임금수준·물가수준에서 지역 간 격차가 발생하고 있기에, 지역 간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정우택 부의장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경우, 지역근로자의 최저임금을 수도권보다도 더 많이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홍천군, 횡성군이 최종 선정돼 국비 27억을 비롯해 총 42억1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홍천군은 오는 2027년까지 두촌면 자은3리 후동마을에 총사업비 19억4천여만원을 투입해 노후상수도 정비, 화재방지 및 방범시설 설치,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등 마을환경개선사업과 생활·위생·안전 인프라시설 정비를 추진하게 된다. 횡성군 또한 횡성읍 읍하4리에 총사업비 22억6천여만원을 통해 노후주택 수리, 노후담장 보수, 붕괴위험사면 정비, 방범시스템 확보, 청년재능공유 플랫폼 조성 등 마을기반정비와 주민역량강화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유상범 의원(국민의힘)과 강원도, 홍천군, 횡성군은 지난달 공모사업 신청 이후 서면심사, 대면발표 등 일정을 공유하며 최종 선정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 상황과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국회의원실과 지자체의 의지를 피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유 의원과 홍천군은 지난달 23 일 홍천군청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을 위한 대응책도 모색한 바 있다. 유상범 의원(사진)은 “국민의힘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공모
헝가리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4일 오전(현지시간) 순방 첫 일정으로 헝가리 북부 괴드시에 있는 삼성SDI 공장을 방문해 양국 경제 협력에 기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 의장은 같은 날 저녁(현지시간)에는 부다페스트 소재 호텔에서 헝가리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히 인력난을 호소하는 기업인들에게 현지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에 선도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삼성SDI 헝가리 공장이 있는 괴드시는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북쪽으로 35km 지점에 위치했으며 글로벌 자동차 OEM이 있는 독일과 인접한 지역이다. 헝가리는 독일 3대 자동차 회사인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BMW가 진출해 배터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현지 인력난에 대한 문제점 지적은 동포 및 지상사 대표 만찬 간담회에서도 주요하게 제기됐다. 기업인들은 "헝가리가 거의 완전 고용 상태라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면서 엔지니어 등을 키울 수 있는 제도 마련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 김 의장은 "중국 대학들이 헝가리 내 대학들과 연계하고 기업이 지원해 인력양성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인건비와 거리 문제가 있으니 그 나라에서 인재를 미리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를 이끌 책임자로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69)이 선임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당의 혁신기구를 맡아서 이끌 책임자로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이래경 명예이사장님을 모시기로 했다”며 "새로운 혁신기구의 명칭, 역할 등에 대한 것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고, 우리 지도부는 혁신기구가 마련한 혁신안을 존중하고 전폭적으로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래경 이사장은 호이트 코리아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27년간 재직하다가 2015년 퇴임했다. 기업인으로 활동하면서도 후원 등 시민사회 활동에 참여한 이래경 이사장은 은퇴 후 시민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허물어진 국가의 재창조(공저)", "다른백년을 꿈꾸자", "시민주권 시대의 정치경제론" 등이 있다. [ 이래경 이사장 프로필 ] - 출생 : 1954년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부(73학번·96년 명예 졸업) - 민청학련 발기인 및 초대 상임위원 - ㈜호이트한국 대표이사(철도등 수송용 운송장비 도매업, 독일 호이트그룹 합자 법인) - 민주기업가 회의 회장 - 한반도재단 이사 및 운영위원장 - 사단법인 일촌공동체 설립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