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레드카펫>은 막상 예고편과 달리 고준희 노출은 없었다.
에로영화 촬영장의 분위기를 영화를 통해 공개한다며 떠들썩하게 홍보했지만, 막상 극중 에로영화 감독인 윤계상이 자신의 작품에 고준희를 캐스팅 한다는 내용 때문에 기대했던 이들이라면 실망할 수 있다.
극중에서 윤계상은 이틀에 1편씩 에로영화를 찍는 에로영화계의 거장 감독이지만, 상업영화를 찍고 싶어 한다.
우연히 고준희와 인연을 맺었던 윤계상이 고준희가 후에 톱스타가 되자 자신의 영화에 출연해 줄 것을 요청해 함께 영화를 찍게 되고,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져 톱스타 정은수(고준희 분)가 에로영화를 찍은 것이 아니냐며 스캔들에 휩싸이게 된다.
극중 에로영화 촬영 장면이 여러 번 등장하지만, 정작 고준희는 에로영화가 아닌 <사관과 간호사>라는 상업영화를 찍는다는 설정이라 그녀의 노출장면은 없는 게 바로 함정.
하지만 god 윤계상이 진지한 역할을 맡아 훌륭히 소화를 해냈다는 점과 빼어난 몸매로 많은 팬을 거느린 고준희가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 값이 아깝지는 않다. 이 기사는 www.mycinemanews.com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