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인증은 은행, 증권, 보험, 카드 등 금융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하며, 신청 접수를 받아 금융, 소비자학 교수, 유관단체, 감독당국, 소비자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소비자성(30%), 실효성(30%), 신뢰성(20%), 창의성(20%)을 평가해 품질이 우수(80점 이상)하다고 판정한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품질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금융사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중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단체가 품질을 인증하는 것으로 2013년도에 처음 도입해 지난해에는 KCB의 k-Score, IBK기업은행의 금융상품사후관리112제도, 라이프플래닛의 e연금저축보험(유니버셜), 삼성화재의 애니카다이랙트자동차보험 등 6개의 금융상품과 1개의 서비스가 품질인증을 받았다.
금융소비자연맹 강형구 금융국장은 “금융소비자에게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올바른 정보를 알려, 소비자와 금융사가 서로 믿고 거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금융회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