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국내 거주인이 해외에서 카드(신용, 체크, 직불)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33.0억 달러로 전분기(33.0억 달러)로 전분기(33.2억 달러) 수준에 약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전분기에 비해 내국인 출국자수는 늘었으나(전분기 대비 +12.9%) 카드의 해외사용 금액은 소폭 감소했다. 반면 3/4분기 중 해외 여행지급 총액(국제수지통계 기준)은 64.6억 달러로 전분기(60.5억 달러)보다 소폭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체크카드(전분기 대비 +8.9%) 사용금액은 증가한 반면, 신용카드(-3.0%) 및 직불카드(-9.3%) 사용금액은 감소했다.
또한 2015년 3/4분기 중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20.0억달러로 전분기(27.3억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26.6%)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