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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시장 "헌재의 결정을 국민과 함께 눈물로 환영한다"

 


10일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선고에서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 전원은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을 인용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자 여야정치권은 당연한 결정이라는 분위기다.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인용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말했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역사적 결정을 내렸다고 헌재의 결정을 반겼다. 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고,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권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페이스북에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오늘 우리 헌재는 이 나라가 국민이 주권자인 민주공화국임을 만천하에 선호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국민은 역사상 최초로 무혈촛불혁명으로 최고 권력자를 끌어 내렸다면서 이게 나라다. 헌재의 결정을 국민과 함께 눈물로 환영한다고 적었다.

 

정치가 거국내각과 명예퇴진을 말할 때 국민은 탄핵을 외쳤다고 강조한 그는 "오늘 국민은 확실한 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을 명하고 있다. 그런데 정치는 또 머뭇거리려 하고 있다. 정치는 국민의 뜻에 겸허히 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새로운 나라를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촛불 때문이라며 촛불 위해 가르치려 하고 국민의 뜻을 왜곡하려고 어떠한 시도도 반대한다. 철저히 청산해야 진정한 통합이 되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야 화합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대한 국민이 만든 310, 오늘의 또 다시 미완의 혁명으로 기록되게 할 수 없다고 강조한 그는 권력자의 교체가 아니라 세상을 교체해야 합니다. 강자의 횡포가 사라지고 약자가 보호받는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세월호 책임자가 처벌되는 공정한 나라, 사드가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 재벌 기득권, 그리고 부패정치세력이 없는 청정대한민국을 위해 오늘부터 다시 불퇴전의 각오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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