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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통령 아들 시형씨, 14시간 강도 높은 조사 받고 귀가

이명박 대통령 아들 시형씨(34)가 25일 특별검사팀(이광범 특별검사)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내곡동 대통령 사저 용지 매입과정에서 부동산실명제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시형씨는 오전 10시 10분쯤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피의자 신분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뒤 자정이 넘어서 귀가했다.

특검팀은 시형씨를 상대로 이 대통령에게 명의를 빌려준 이유와 용지 매입과 매입자금 마련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또 큰아버지인 이상은 다스 회장으로부터 6억 원을 현금으로 받은 이유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보고 매입자금 출처와 전달 과정 등에 대해서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형씨는 지난 검찰 조사에서 서면답변을 통해 당시 김인종 경호처장이 대통령께 건의해 명의를 빌려줬으며 매임자금 마련 방법 역시 대통령의 뜻을 따랐다며 자신은 토지매매계약서에 사인만 했을 뿐 용지 계약에 관여한 사실이 없고 경호 처가 지분을 나눈 기준에 대해서도 아는 바 없다고 주장했다.

시형씨는 이번 특검 조사에서도 서면답변과 비슷한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시형씨에 대한 조사는 이날 소환으로 마무리하고 진술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김 전 경호처장 등 전. 현직 청와대 관련자 소환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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