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 판세가 오바마 대통령 쪽으로 기울고 있다.
지난달 초 TV토론 이후 롬니 후보에게 빼앗겼던 지지율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무서운 기세로 탈환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무소속인 마이클 블룸버그 미국 뉴욕시장이 “기후변화와 싸울 지도력을 갖춘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한다”며 부동층 표심을 자극하고 나섰다.
지난 1일 발표된 워싱턴포스트⦁ABC 공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49%로 48%에 그친 롬니 후보를 1%포인트 앞섰다.
CNN과 여론조사기관인 ORC에 따르면 초접전지로 꼽히는 콜로라도주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50%, 롬니 후보는 48%를 얻어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 후보를 2%포인트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