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헌 서울대병원 교수님은 EGCG특성이 여드름 치료에 사용될 수 있음에 착안해 실험적 .임상적 연구를 동시에 진행한 결과 이 성분이 여드름의 거의 모든 병인에 대해 상당한 치료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
여드름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한쪽 뺨에는 EGCG를 포함한 약제를, 다른 뺨에는 위약을 하루에 2회 여드름 부위에 바르게 한 후 8주 동안 여드름 상태를 관찰한 결과, 시험 전 비염증성 여드름이 평균 53.8개, 염증성 여드름이 10개였던 여드름이 8주후에는 평균 15.6개와 1.1개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대조군에서는 비염증성 및 염증성 여드름 개수가 거의 변하지 않았다.
그동안 녹차의 주성분인 EGCG성분은 여러 의학 분야에서 항암, 항염증, 항균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