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8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73조9800억원, 영업이익 15조8200억원의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사상 매출액 73조9800억원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개 분기 연속으로 해당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 중이라 연간 기준으로 이전 최고치인 2018년 매출을 크게 상회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시황 호조세가 지속, 파운드리·디스플레이 판매 확대 등 부품 사업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세트 사업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내며, 전분기 대비 3조2500억원 증가한 15조8200억원으로 역대 두 번째인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반도체는 3분기 매출 26조4100억원, 영업이익 10조600억원, ▲디스플레이는 3분기 매출 8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1조4900억원, ▲무선통신IM(IT & 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은 3분기 매출 28조4200억원, 영업이익 3조3600억원, ▲소비자가전CE(Consumer Electronics) 부문은 3분기 매출 14조1000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