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내 상수도가 들어가지 않는 지역에 대해 신설 상수도 보급사업이 속도를 낸다.
이천시가 2022년 급수취약지역 대상지 32개소 상수관로 설치사업에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은 이천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송·배수시설 확충(배수지 1개소 증설, 1개소 신설)과 취수장(중간가압장 1개소, 전기시설 개량 등) 및 정수장 시설 개선, 도수관로 개량 사업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상반기 신설 상수관로 설치는 13개소 연장 5.4km에 10억원을 투입시켜 85여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했다.
또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는 최근 라돈, 우라늄, 질산성질소 검출 등 지하수 수질오염과 지하수 고갈 등으로 식수난을 겪는 율면 월포리 19번지 일원 등 19개 대상지에 하반기 신설 상수관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하반기 공사는 총사업비 22억원 예산을 확보하여 신설 상수관로 7.2km(관경 75~200mm)를 설치해 해당지역 주민 120여 가구에 깨끗한 상수도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사업은 장호원읍, 율면 등 남부권 시장실 운영에 건의된 사항과 주민건의사항으로 읍면동에서 요청한 내용들이 반영되어 지역간 불균형 해소에도 한 발 다가갈 전망이다.
해당 공사는 19개 대상지에 신설 상수관로 7.2km를 설치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금년 겨울철 동절기 전 모든 사업을 완료한다.
또한, 이천시는 지하수 오염 및 고갈 등 급수취약에 대해 읍면동으로도 계속적으로 상수도 설치 건의를 받아 수혜성, 경제성, 시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상수도 확대 보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말까지 추가적으로 백사면 2개소, 마장면 1개소, 대월면 1개소에 상수도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천시가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원해소에 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