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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이천시 대월면 '대흥감리교회'의 4년째 이어지는 이웃사랑

지난 2019년부터 대월면에 라면 40박스 기탁
대월면, 저소득층과 한 부모가정 등 지역내 불우이웃에게 지원

이천시 대월면에 소재한 '대흥감리교회(목사 안현귀)'가 4년째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펼치고 있어 소외계층이 훈훈한 연말을 맞고 있다.

 

'대흥감리교회'소속 신도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으로 모은 성금으로 대월면에 라면을 기탁해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 대흥감리교회 전경 <대흥감리교회 제공>

 

'대흥감리교회'는 지난 1951년 이천시 대월면 대흥2리에서 '둥지'를 틀고 주님의 사랑을 전파해 나가고 있다. 대흥감리교회 신도수는 현재 50명에 이르고 있다.

 

'대흥감리교회'는 시골지역에 있는 지역특성으로 인해 교회 신도들도 대부분이 서로 알고 지내는 이웃사람들이여서 교회분위기도 동네 모임처럼 아주 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대흥감리교회'소속 신도들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4년째 라면을 기탁해 한결같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것이다.

 

추수감사절 기념으로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대흥면사무소에 라면을 기탁해 오고 있는 것.

 

▲ 안귀현목사(앞줄 사진우)와 이혁세 대월면장(앞줄 사진좌)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천시 대월면 제공>

 

올해도 어김없이 '대흥감리교회'는 지난 21일 대월면행정복지센터에 라면 40박스(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라면을 기탁받은 대월면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골고루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흥감리교회 안현귀 목사는“연말연시를 맞아 우리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계속 노력하는 대흥감리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혁세 대월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베풀어주는 대흥감리교회 신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대흥감리교회의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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