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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기도 아동돌봄광역지원단’ 이달부터 본격 업무 시작

2021년부터 올해까지 10개 시군 아동 돌봄센터 설치
오는 2026년까지 총 20개소 확대, 총괄 역할 맡게 돼

경기도 내 아동 돌봄센터들을 연계하고 광역 단위의 아동 돌봄 업무를 총괄하게 될 ‘경기도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 2월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지원단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아동돌봄 사업 중복의 방지, 사각지대 해소, 아동 돌봄 총괄 거점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광명, 여주, 파주, 화성 등 4개 시에 각 1곳씩 아동 돌봄센터를 설치했다. 또 올해는 성남과 수원, 안양, 김포, 이천, 구리에 신규 설치하며 10개소로 늘렸다.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은 현재 이들 돌봄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며, 오는 2026년까지 총 20개소로 확대해 총괄 역할을 맡게 된다.


아동 돌봄센터는 시·군별로 산재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학교 돌봄센터, 초등돌봄교실, 작은 도서관 등 지역 내 다양한 돌봄 기관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이고, 시·군별 아동 돌봄센터를 총괄하는 곳이 아동돌봄광역지원단인 셈이다.

 

아동 돌봄센터에서는 공통 거점사업으로 ▲지역 돌봄 네트워크 구축·운영 사업 ▲돌봄 자원 안내서 제작 및 배포 ▲돌봄 네트워크 소속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부모 및 지역 주민 대상 아동 양육 교육 등을 진행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사업으로 ▲돌봄 기관 연합 어린이날 행사 ▲학대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초등돌봄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연계 체계를 확립하고, 긴급돌봄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등 아동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 및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유소정 아동돌봄과장은 “그동안 돌봄 기관 간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며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확대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돌봄 문제에 공동 대응하고 흩어져 있는 돌봄기능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 11일 도내 10개 시·군 아동 돌봄센터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하는 통합 워크숍을 진행, ‘경기도-시·군-광역지원단-아동 돌봄센터’ 간 초등돌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거점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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