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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태영호, 최고위원직 사퇴···“당에 부담주고 싶지않아”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0일 당 중앙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 징계 결정을 앞두고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났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모든 논란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다. 저의 논란으로 당과 대통령실에 누가 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발언했다.

 

이어 “저는 지난 1년간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했다.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두 달 전 전당대회에 출마해 당원들로부터 선택을 받아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그러나 제 부족함으로 최근 여러 논란을 만들어 국민과 당원들, 당과 윤석열 정부에 큰 누를 끼쳤다”며 “이제부터 백의종군하며 윤 정부와 국민의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 최고위원은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라는 내용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글 게시와 대통령실 공천 개입 논란을 일으킨 ‘녹취록 유출 파문’으로 윤리위에 회부돼 징계 심사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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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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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의무수입 이대로 좋은가? “재협상으로 공정한 농업통상 길 찾아야”
전종덕 의원(진보당, 비례)과 국민과함께하는 농민의길, 진보당 농민당, 전국먹거리연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문금주 의원이 15일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의실에서 트럼프 2.0시대 농업통상의 새로운 대안 모색 토론회 ‘쌀 의무수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열었다. 전종덕 의원은 인사말에서 “우리 정부는 30년간 쌀 소비량이 절반으로 줄었다며 농민들에게 재배면적 감축을 강요하지만, 정작 1995년에 WTO 의무 수입물량 기준이 되었던 1988~1990년 평균 국내 소비량이 절반 이상 줄었음을 이유로 통상국가들과 재협상을 요구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통상 환경과 현안이 비슷한 일본이 ‘WTO 회원국들과 쌀에 대한 재협상을 벌이겠다’고 한 것을 거론하며 농업은 상품 생산의 일부가 아니라 국민의 생존을 지키는 근본이며, 국가의 식량 주권을 유지하는 바탕인 만큼 토론회를 통해 통상의 대안을 모색하고 식량주권을 지켜갈 공정한 농업통상의 길을 찾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는 ‘한국의 쌀 의무수입물량 감축 및 철폐를 위한 재협상 전략(AI 기반)’을 주제로 이해영 한신대 글로벌인재학부 교수가 맡았다. 이해영 교수는 “지난 세계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