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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왕의 꿈이 깃든 마을" 팔달구 행궁동 마을 표지석 제막식

21일,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개최
표지석에 ‘왕의 꿈이 깃든 마을, 축복의 땅 행궁동’ 새겨져
지역주민및 기관단체가 합심, 전액 성금으로 충당

수원시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이 당당하게 자리 잡고 있다.

 

▲'수원화성' 모습 <수원시 제공>

 

'수원화성'은 227년전인 1796년 '정조대왕'이 건설했는데 현재 구 도심권을 빙 둘러싼채 그 흔적이 고스란이 살아 숨쉬고 있다.

 

특히 '화성행궁'도 200년전 옛모습 그대로 복원돼 개방해 나가고 있는데 '화성행궁과 '수원화성'에는 이를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듯 '수원화성'내에는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이 있는데 '수원화성'의 소중함을 생각해 수원시가 동명칭도 '행궁동'으로 지었다.

 

행궁동은 소중한 문화재가 있는 행정기관이지만 최근들어 수원에서 가장 '핫'한 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화성행궁'과 맞다 있는 '행리단길'이 있는데 이곳에는 현재 카페 등 수백여 점포가 들어차 있고 젊은층들이 몰리면서 수원에서 가장 잘나가는 '신로데오'거리로 변모한 것이다.

 

이처럼 행궁동은 수원의 역사와 문화가 마을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오랜 전통과 더불어 행리단길 등 세련된 현재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마을이다.

 

이같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에서는 최근 외형적으로는 아주 작지만 뜻깊고 소중한 행사가 열렸다.

 

▲마을표지석 제막식모습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제공>

 

마을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 지난 7일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왕의 꿈이 깃든 마을, 축복의 땅 행궁동’이라는 글귀가 들어 있는 '마을 표지석' 세워졌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21일 제막식이 열린 것이다.

 

특히 '마을표지석'은 더 큰 의미가 담겨져 있다. 마을의 영원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지역주민, 단체, 기관들이 마음을 모아 전액 성금을 통해 마을 표지석이 세워졌기 때문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팔달구청장을 비롯하여 각 단체와 성금에 참여한 개인·단체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행궁동 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축하했다.

 

한창석 행궁동 마을표지석설치위원장은 “마을 표지석을 설치하기 위한 자율 성금 모금이 꾸준히 이어져 왔는데, 행궁동을 사랑하는 지역주민과 단체의 마음이 전해져 정말 뜻깊은 기간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표지석에 적혀있는 ‘왕의 꿈’이 곧 ‘주민 여러분의 꿈’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꿈과 축복이 깃든 행궁동이 계속 발전할 것으로 믿으며, 주민 여러분도 더 깊고, 넒은 참여로 행궁동을 더 크게 가꿔나가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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