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 출마예정자인 정춘생 전 민주당 공보국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사면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며 "5월 18일 대법원 유죄판결이 확정된 지 겨우 3개월 만이다. 일반 국민들을 꿈도 꿀 수 없는 특혜사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태우 전 구청장에) 본인의 귀책 사유로 막대한 혈세가 들어가는 보궐 선거를 치르게 됐는데, 반성과 사과는커녕 다시 출마하겠다니 그 뻔뻔함과 무도함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책임 정치에 맞는 행위인가?"라고 반문하며 "강서구민을 우롱해도 유분수지, 후안무치의 끝판왕"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