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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허은아 ‘채상병 특검법’ 국힘 의원들 설득한다는 한동훈 향해 “답변 기다린다”

한동훈 “제보공작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 등 필요한 절차 진행할 것”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 “김용현 국방부장관 후보자, ‘정치 선동에 불과’”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16일 김용현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정치 선동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허은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15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생각에 변함이 없는지 물었다”며 “한 대표는 본인이 국힘 의원들을 설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답변을 기다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표는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 ‘검은 선동세력’이라는 기이한 용어를 사용하더니, 이젠 걸핏하면 선동 운운하는 ‘선동 앵무새’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며 “오늘 대통령 최측근이 채 상병 사건을 ‘정치 선동’이라고 규정했으니, 한 대표는 검은 선동세력에 부화뇌동하는 당대표가 된 셈이다. 한 대표님의 입장을 듣고 싶다”고 거듭 언급했다.

 

그러면서 “순직 공무원들이 사후 추서된 계급에 맞게 유족연금을 지급받는 ‘김한나법’을 국민의힘이 1호법안으로 제출할 것이라고 한다”며 “‘김한나법’에 개혁신당은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채상병 사건에는 ‘정치선동’ 운운하는 정당이 보수를 참칭하며 ‘김한나법’을 앞세우니 겉 다르고 속 다르다”며 “억울한 죽음을 당한 스무살 해병대 병사의 사건에 일말의 책임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국방부장관 자격이 없다. 공직자의 자격 자체가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남북 대화협의체를 제안했는데, 범정치권 대화 채널도 가동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 아니겠는가”라면서 “한 대표님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도 “한동훈 대표는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과 관련해 '제가 당대표가 되면 국민의힘에서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라고 국민과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오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가 '한동훈 대표가 언급했던 제3자 추천안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며 “한동훈 대표도 자신의 안을 구체화하여 협상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은 위헌적 특검법안이 저지되자 마자 더욱 위헌성이 강해진 특검법안을 제출했다”면서  “오늘은 국민의힘이 제시하는 특검안을 수용할 수도 있다고 말하는 등 갈팡질팡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일관되게 대법원장이 선정하고 무소불위적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제대로된 특검안을 내자는 입장을 밝혀왔고, 최근 드러난 소위 제보공작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등 당내외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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