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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혁신당 천하람, 尹 향해선 “프로 불참러”, 이재명 향해선 “음모론자 유튜버”

‘윤석열 대통령, 국회 개원식 불참...이재명, 여야대표 회담에서 계엄령 괴담 언급’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개원식 불참 소식을 언급하며 “프로 불참러가 되셔서 자꾸 불참하시니까 어퍼컷하시던 그 모습이 조금 그립기도 하다”고 비꼬았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대통령님이 정말 단단히 삐지셔서 한동훈 대표와의 밥 약속도 미루고, 연찬회에 가서 어퍼컷 하는 것도 생략했다”며 “그런 것들은 다 생략해도 상관없는데 오늘은 꼭 참석해야 되는 국회 개원식에도 불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민주화 이후에 처음으로 대통령이 국회 개헌식에 불참하는 헌정사에 있어서는 안 되는 프로불참러가 됐다”며 “국회 정상화가 되기 전에는 못 오겠다라고 하는데. 그럼 앞으로 시정연설할 때도 대통령은 국회에 안 올 건가”라고 캐물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국회가 구성되지 않았다고 해서 언제까지 대통령의 임무를 저버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가”라면서 “그렇게 본인의 마음에 드는 국회가 구성되길 원했다면 총선을 이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종섭 국방부 장관 호주로 도주 대사 보내고, 대파 가격 가지고 그 난리를 치고, 심지어는 의료대란 가지고 끝까지 고집부려서 여당에서도 ‘운석열’이냐는 얘기가 나오게 해서 총선 참패한 것 아닙니까. 총선 참패하니까 야당 주도 국회가 당연히 마음에 안 들겠죠. 근데 다 본인 책임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다 대표의 계엄령 발언에 대해선 “‘음모론자 유튜버’가가 되고 있다”고 직격했다.

 

천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여야대표 회담 모두 발언에서 계엄령 괴담을 언급하면서 계속해서 근거도 없는 계엄령 연기 피우기만 하고 있다”며 “근거를 묻는 언론인들에게 김민석 최고위원과 이재명 대표가 어떤 근거도 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평화롭게 탄핵을 이뤄내고 평화롭게 정권교체를 이뤄낸 동북아 최고 수준의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이 대표가 우리 정치의 수준을 높이지는 못할 망정, 근거 없는, 수준 떨어지는 계엄령 괴담따위로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모욕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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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대전역점 영업 계속할 듯… 코레일, 월세 3억 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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