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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野, 장관 국제회의 참석 양해...대정부질문은 아무말 대잔치”

국회 사전 양해...지난 3일과 9일, 박찬대 원내대표 직인 찍힌 양해 확인서 전달

 

국민의힘은 11일 “장관의 국제회의 참석 양해해놓고 ‘헐리우드 액션’ 벌인 민주당, 국민은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어제(10일)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한마디로 민주당의 ‘헐리우드 액션’ 대잔치였다”고 비꼬았다.

 

송영훈 대변인은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김용현 국방부장관의 국제회의 참석은 정부가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여야 원내대표가 사전에 양해한 사안”이라면서 “대한민국이 개최한 REAIM은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가국만 80여 개에 달하고, 그 중 42개국은 장차관이 참석했다”고 부연했다.

 

송 대변인은 “이런 중요한 회의에 외교부장관과 국방부장관이 직접 참석하기 위해 국회에 사전 양해를 구했고, 민주당은 외교부에는 지난 3일, 국방부에는 지난 9일에 박찬대 원내대표 직인이 찍힌 양해 확인서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해 확인서에 찍힌 박찬대 원내대표의 직인은 동양대 표창장이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에 찍힌 직인 같은 것이었는지 묻고 싶었던 장면”이라면서 “민주당의 헐리우드 액션 끝에 한밤중에 열린 대정부질문의 내용도 헐리우드 액션의 연속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당시 공직후보자 신분으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전념하고 있었던 국방장관에 골프를 치지 않았느냐고 한 것, 해상자위대기에 대한 질문에 정확히 답을 했는데도 대한민국 국방장관이 맞느냐고 언성을 높인 것 등이 대표적”이라며 “최근까지 ‘아니면 말고’로 일관하던 민주당은 이제 ‘아니어도 고(GO)’식으로 정치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대정부질문은 ‘아무말 대잔치’ 하라고 만든 제도가 아니다”라며 “국민에게 실소만 안겨주는 ‘헐리우드 액션’ 그만하고, 발언 시간 1분 1초를 국민과 민생을 위해 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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