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가 '경기도 기업SOS대상'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SOS대상’ 평가를 실시해 한해 동안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한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주고있다.
이번 평가 항목은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규제 개선, 홍보실적 등의 정량평가 80점과 기업하기 좋은 시책추진의 정성평가 20점으로 이뤄졌다.
고양시는 총 100점 만점 중에 90.92점을 획득 전체 그룹 중 최고 득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센터를 통해 현장과 수혜자 중심으로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빠르게 해소하는 찾아가는 기업현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지원 예산에 총 35억 원을 편성했으며, 기업환경개선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과 근로·작업환경을 개선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한 밀착·맞춤·유연한 지원에 힘쓸 것”이라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