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10명 중 7명은 ‘현재 학교 교육과정에서 6∙25전쟁에 대한 교육이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이 전국의 유∙초∙중∙고교 교사 277명을 설문한 결과 응답 교사들의 69.7%(193명)가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6∙25전쟁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6∙25전쟁에 대한 교육이 미흡하다는 응답이 52.3%(145명), 아주 미흡하다는 응답이 17.3%(48명) 나왔다. 또 교사의 64.6%(179명)는 학생들이 6∙25전쟁의 원인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학생들이 625원인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는 응답도 7.9%(22명)나 됐다.
625전쟁에 대한 교육이 미흡한 이유에 대해서는 교사들의 68.6%(189명)가 6∙25전쟁을 비롯해 통일 안보 등 국가관이 희박해지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