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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오석 "협동조합 간접지원" 재의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정부의 협동조합 정책 방향에 대해 "간접지원 원칙에 입각해 법령을 개선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세우는 등 관련 인프라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현 부총리는 "개별 협동조합에 대한 직접적인 재정지원은 협동조합의 기초인 자율성을 훼손하고 협동조합의 시장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한 인식 향상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간적접적인 방식의 지원을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에 스페인의 몬드라곤 협동조합이 1만5천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간 사례를 들면서 "이는 이용자 소유 회사인 협동조합도 투자자 소유회사와 비교해 시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특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시기에는 경제 안정 효과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또한 "협동조합은 다양하고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다 취약계층 보호와 지원을 통해 복지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다"며 "앞으로 시장경제를 보완하는 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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