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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성공한 광주, 서류 조작 논란

광주광역시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했으나 정부의 재정보증 서류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강운태 광주시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기장 내 프레스 콘퍼런스룸에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를 확정 발표했다.

집행위원들은 이날 FINA 총회에서 열린 광주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협의 끝에 투표를 하지 않고 합의로 개최지를 선정했다.

그러나 문체부는 광주시가 FINA에 제출한 유치의향서 가운데 정부의 재정지원을 보증하는 대목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최광식 전 문체부 장관의 사인을 위조했다는 이유로 강 시장을 공문서 위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노태강 문체부 체육국장은 “유치 여부와 상관없이 개최지 결정 이후 법적 절차를 밟기로 한 만큼 그에 따를 것”이라며 “대회 준비 지원에 필요한 국비 보전도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강 시장은 “세계 각국이 수용대회 유치에 올인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유치의향서 전달 때 실무자의 착오로 잘못된 부분을 뒤늦게 문제 삼아 고발하려 해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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